198. 기독교인은 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야 하나요?  

198. 기독교인은 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야 하나요?
기독교인의 삶에서 나눔과 섬김은 단순한 도덕적 선택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은혜와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삶을 통해 가장 본보기가 되는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셨고,“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통해 서로에게 베풀어야 할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계명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우리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할 때,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정서적, 영적 돌봄까지 포함됩니다. 이는 사회의 약자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며,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사도행전 20:35)고 말씀하시며, 나눔과 섬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할 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굳건해진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나눔과 섬김은 기독교 신앙의 실천적 증거입니다. 야고보서 2장 14-17절에서는 믿음이 행함이 없으면 죽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믿음이 진실하다면 반드시 이웃 사랑과 봉사를 통한 구체적인 행위로 나타나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웃을 위해 시간과 자원을 아낌없이 나누고, 힘들 때 서로의 짐을 덜어줄 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드러나며, 이는 신앙 공동체의 단합과 사회적 정의 실현에도 기여합니다.

기독교인이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동시에 그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명입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우리 개인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이웃과 사회 전반에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가 실현되는 살아있는 증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