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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안에서와 밖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예배당 안과 밖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는 지적은 매우 날카롭고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는 단순히 언어 습관의 차이를 넘어, 신앙과 삶이 분리된 이중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장 명확한 증거 중 하나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언어의 이중성이 드러나는 구체적 양상
이중적인 언어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거룩한 언어'와 '세속적인 언어': 교회 안에서는 "은혜 받았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할렐루야" 같은 신앙적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예배당 문을 나서면, 직장에서는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세상의 유행어, 심지어 비속어까지 서슴없이 사용합니다. 이 언어들은 마치 '온/오프 스위치'처럼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됩니다.

긍정적이고 은혜로운 언어와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언어: 교회에서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잘 될 거예요" 같은 격려와 긍정의 말을 나눕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직장 상사를 비난하고, 동료를 험담하며,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내부자 언어와 외부자 언어: 교회에서는 '성도님', '집사님' 같은 호칭을 사용하며, 비기독교인을 '영혼', '잃어버린 양'과 같은 표현으로 부르곤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을 직접 대할 때는 그들의 삶이나 가치관에 대한 깊은 이해나 존중 없이, '세상 사람들'이라는 경계선을 긋는 배타적인 언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언어의 이중성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
이러한 언어적 이중성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분리된 정체성: 가장 큰 원인은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세상 속 한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이 통합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주일의 나'와 '평일의 나'로 분리합니다. 예배당에서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세상에서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 명의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언어는 이러한 분리된 자아를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사회적 압박과 적응: 우리 사회는 특정한 상황에 맞는 가면을 요구합니다. 교회에서는 믿음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신앙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무언의 압박을 느낍니다. 반대로, 직장이나 사회에서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싶지 않거나, 소외되지 않기 위해 그 집단의 언어에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내면의 가치'보다 '외부의 인정'을 우선시하는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말씀에 대한 낮은 인식: 성경은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이 우리의 마음을 반영한다고 가르칩니다. (마태복음 12:34) 그러나 우리는 말의 영적인 중요성을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언어가 우리의 삶을 결정하고, 우리 영혼의 상태를 드러낸다는 것을 깊이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쉽게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언어의 이중성이 가져오는 심각한 결과
언어의 이중성은 개인의 신앙생활과 복음 전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영적 성장 방해: 우리의 언어가 신앙의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 동안, 우리의 마음도 동일한 과정을 겪게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신앙이 마치 연기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이는 결국 영적 공허감과 위선에 대한 죄책감으로 이어집니다.

복음의 능력 무력화: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복음을 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예수님을 전하더라도, 우리의 일상 언어가 불평과 비난으로 가득하다면 그 복음은 힘을 잃게 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기독교인"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관계의 진정성 상실: 언어의 이중성은 진정한 관계를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가면 뒤에 숨어 서로의 마음을 보지 못하고, 소통의 깊이를 잃게 됩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든 밖에서든 신뢰와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결국, 언어의 이중성을 극복하는 것은 단순히 언어 습관을 바꾸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 통합하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고,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노력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의미에서 이중적인 삶을 벗어나 온전한 신앙인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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