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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실전 전략 104 

파송 예배와 언약: 파송 공동체와의 영적 약속

파송 예배와 언약: 파송 공동체와의 영적 약속

파송 예배와 언약: 파송 공동체와의 영적 약속 🤝
파송 예배는 선교사를 현장으로 보내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파송 교회와 선교사가 하나님 앞에서 사역의 비전과 책임을 공유하고 **영적 언약(Covenant)**을 맺는 신성한 순간입니다. 이 언약은 선교사의 사역 기간 동안 맺어진 가장 강력한 영적, 정서적 유대이자 안전망이 됩니다.

1. 파송 예배의 본질: 공동 언약의 선포 ✨
파송 예배는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Sending Church)**의 사명과 선교사 개인의 소명을 공동체의 언약으로 묶는 행위입니다. 이는 선교가 개인의 헌신을 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공동 책임임을 선포합니다.

(1) 성경적 언약의 재확인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Matthew 28:20)고 약속하신 것처럼, 파송 예배는 선교사가 홀로 가지 않으며, 교회가 기도와 사랑으로 영원히 함께할 것임을 하나님과 선교사 앞에서 약속하는 자리입니다.

(2) 공동 비전의 공식화
파송 예배는 선교사가 나아갈 지역, 대상, 사역 목표를 교회 공동체 전체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교회는 이 비전을 교회의 사명 중 하나로 수용하고 지지할 것을 서약하는 시간입니다. 이는 선교사를 위한 영적 출정식이자, 교회를 위한 사역 헌신의 재확인입니다.

2. 언약의 내용: 선교사와 교회의 상호적 책임 💖
파송 예배에서 맺어지는 영적 언약은 선교사와 파송 교회 쌍방에게 구체적인 책임을 요구합니다.

(1) 파송 교회의 약속 (책임)
파송 교회는 선교사가 오직 사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음을 약속합니다.

지속적인 중보 기도: 선교사 부부와 사역을 위한 조직적이고 끊임없는 기도 지원을 약속합니다.

안정적인 재정 책임: 선교사 생활비의 주요 부분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고, 재정 동원 및 관리의 행정적 부담을 덜어줄 것을 약속합니다.

영적/정서적 안전망: 선교 현장에서의 영적 감독, 위기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안식년 기간 동안의 회복 및 재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2) 선교사의 약속 (책임)
선교사는 파송 공동체의 지원에 힘입어 현장에서 충성된 청지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말씀과 삶의 순결: 현지 문화 속에서 말씀과 일치하는 거룩한 삶을 살며, 복음의 증인으로서 윤리적 순결을 지킬 것을 약속합니다.

정기적인 보고와 소통: 사역의 성과와 어려움, 재정 사용 내역 등을 정기적이고 투명하게 파송 교회에 보고하여, 교회에 대한 청지기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교회 대표 역할: 현장에서 파송 교회의 대표자로서 교회의 이름과 명예를 지키고, 현지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을 약속합니다.

3. 언약의 지속과 힘: 사역의 안전망 🛡️
파송 예배가 끝난 후에도 이 언약은 사역의 모든 순간에 영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1) 정체성의 확립
선교사에게 이 언약은 현지에서의 **정체성(Identity)**을 공고히 해줍니다. 외롭고 고립될 때, 자신이 하나님과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지지 아래 파송된 자임을 기억하게 하여 흔들림 없이 사역을 지속할 힘을 얻습니다.

(2) 위기 극복의 근거
문화 충격, 갈등, 질병 등 위기 상황에서 파송 교회의 언약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교회는 언약에 따라 선교사에게 재정, 인력, 기도를 신속하게 투입하여 선교사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재생산의 원천
파송 교회의 견고한 지원과 선교사의 충성된 헌신은 현지인들에게 건강한 교회 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언약의 관계는 현지 교회가 미래에 다른 선교사를 파송하는 재생산의 원천이 되는 영적인 유산을 남깁니다.

파송 예배는 선교 여정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제일 뿐만 아니라, 그 여정을 끝까지 완주하게 하는 영원한 언약의 선포입니다.

강의 읽음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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