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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교사의 경험에서 배우는 넓은

7장 글로벌 선교사의 경험에서 배우는 넓은 시각
글로벌 선교사는 각기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경험을 합니다. 그들은 자국을 떠나 타문화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 신의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며, 복음의 보편성 을 전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들이 쌓아가는 경험은 그들에게만 중 요한 것이 아니라, 넓은 시각을 갖고 세상을 이해하는 데도 큰 가 르침을 줍니다. 선교사의 경험은 단순한 문화 간 적응을 넘어, 세 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넓게 보는 방법을 가 르쳐 줍니다.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기
글로벌 선교사는 자신이 속한 문화적 배경과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사역합니다. 그들이 마주하는 첫 번째 도전은 바로 문화적 장 벽입니다. 언어, 관습, 가치관이 전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 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수적입니다. 선교사들은 타문화에 대한 배척이나 오해를 극복하고, 그들의 시각 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적응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들은 문화 상대주의를 익히게 됩니다. 각 문 화는 고유한 역사와 맥락 속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기준 으로 평가하기보다는 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선교사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 두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 들과 교류할 때 그들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함을 배 울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의 단일한 틀로 정의될 수 없으며, 각 기 다른 문화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타문화에서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하는 훈련
선교사의 경험에서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가진 편견과 선입견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과정입니다. 종종 자신이 자라온 문화나 배경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의 방식을 쉽게 판단하거나 비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은 자신이 가진 고정관념과 선 입견을 내려놓고,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는 지역에서는 기존의 종교나 신념 체계가 깊게 뿌리내려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선교사들은 그들의 신앙적 배경을 무조건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조화롭게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입장과 경험을 존중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 와 신념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훈련은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배 경을 가진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선교사의 경험을 통해 배운 교훈을 바탕으로, 자신의 편견을 내려놓고 상대 방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우리의 시 야를 넓히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나의 경우 선교사 훈련 과정에서 필리핀에서 타문화 훈련 과정, 파 송될 선교지 탐방 훈련, 언어훈련을 통해 타문화 이해하는 과정을 경험하였습니다.
복음의 보편성과 현지화의 균형
글로벌 선교사들은 복음의 보편성을 지키면서도, 그것을 현지 문 화에 맞게 적절히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복음은 시대와 문화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진리로 작용하지만, 그것이 전파되는 방식은 각기 다른 문화적 맥락 속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이 보편성과 현지화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도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가 특정 문화나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복음 을 전할 때 각 사람의 문화적 배경과 환경을 고려해야 하며, 그들 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 실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서구적 방식으로 전파되는 복음이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와 같은 문화에서 동일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각 지역의 언어, 사회적 규범, 전통을 존중하며, 그들이 가장 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경험은세상 사람들과 소통할 때에도 그들의 배경을 고려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가르칩니다.
겸손과 배우려는 태도
글로벌 선교사들은 자신이 가르치는 자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 라, 그들이 사역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우는 자로서도 살아갑니다. 선 교사가 타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이 가진 지식과 경험만 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현지인들의 지 혜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며,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고 계신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선교사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이 아님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마음으로 타문화에 다가갑니다. 이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인간 적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들의 지식을 배우는 자세는 관계를 강화하고 복음의 메시지를 더 깊이 전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겸손과 배 우려는 태도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야 하며, 타인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이는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난과 인내 속에서 하나님의 뜻 발견하기
글로벌 선교사들은 종종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역을 감당합니다. 때로는 낯선 문화와 언어적 장벽,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고난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들은 인 내를 배우고,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어떤 일을 이루실지를 신뢰하 게 됩니다. 선교사의 경험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세 상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할 때, 그것을 단순한 실패나 좌절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고난은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내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는 모습은, 일상 속에서 겪는 도전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동참하는 자세
그들은 복음을 통해 세상이 변화할 수 있음을 믿으며, 그 사역에 헌신합니다. 이 과정에서 선교사들은 자신이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의 더 큰 계획 속에 동참한다는 기쁨을 경험합니다. 선교사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복음은 우리 각자의 역할 을 통해 점차 확산되며, 그 사명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자들입니 다. 세상 속에서 각자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감당하고,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자신을 사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선교사의 경험이 주는 넓은 시야
글로벌 선교사의 경험은 우리에게 세상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문화적 장벽을 넘어, 편견을 극복 하고, 복음의 보편성과 현지화를 균형 있게 유지하며, 겸손과 인내 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헌신하며, 세상을 하나님의 관 점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도 이러한 넓은 시각을 통해 세상을 보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살아 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