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 기독교인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 하나요?  

197. 기독교인은 어떻게 갈등을
해결해야 하나요?
기독교인은 갈등을 해결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겸손과 진솔한 대화, 그리고 기도를 통해 서로를 회복하고 화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8장 15-17절에서“네 형제가 네게 죄가 있거든 가서 단둘이 책망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갈등이 발생했을 때 먼저 직접 만나 진솔하게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우리는 갈등의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상대방에 대한 오해와 상처를 풀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기도는 우리 마음을 다스리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서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또한, 때로는 갈등이 개인적인 대화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 신앙 공동체나 목회자와 같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조언과 중재를 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갈등 해결의 과정은 단순히 문제를 잠정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화합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길입니다. 용서와 회개,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드러나는 진정한 화해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와 같이 기독교인은 갈등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에 기초한 올바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며, 그 과정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 모두가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