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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한국교회, 다시 살아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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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버틴 당신은 이미 믿음의 사람이다

오늘도 버틴 당신은 이미 믿음의 사람이다

# 오늘도 버틴 당신은 이미 믿음의 사람이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우리는 자주 “나는 믿음이 부족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기도는 예전처럼 뜨겁지 않고, 말씀을 읽어도 마음에 깊이 들어오지 않고, 예배 자리에 앉아 있어도 눈물이 먼저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견디는 것 같고, 누군가는 힘 있게 찬양하고, 누군가는 확신에 찬 고백을 하는데, 나는 겨우 하루를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찰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조용히 자책합니다. “나는 왜 이렇게 약할까? 나는 왜 믿음이 이 정도밖에 안 될까?”

그러나 성도 여러분, 오늘도 버틴 당신은 이미 믿음의 사람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큰 소리로 외치는 확신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때로 눈물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마음입니다. 믿음은 무너질 것 같은 하루를 지나면서도 다시 주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믿음은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날에도 예배의 자리를 완전히 등지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상황이 좋아져서 웃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여전히 어려워도 하나님을 향한 끈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도 늘 강한 모습만 보인 것은 아닙니다. 엘리야는 큰 승리를 경험한 뒤에도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했습니다. 다윗은 시편 곳곳에서 두려움과 억울함과 깊은 탄식을 하나님께 쏟아놓았습니다. 예레미야는 무너져 가는 시대를 보며 눈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무너졌지만, 주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약해진 순간을 믿음 없음으로만 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약함 속에서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오늘의 한국교회도 버티는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가 예전의 활기를 잃은 것처럼 보이고, 성도들은 삶의 무게와 교회의 현실 사이에서 지쳐 있습니다. 다음 세대의 빈자리, 사회적 신뢰의 약화,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는 현실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 교회의 자리를 지키는 성도들, 조용히 기도하는 성도들, 실망 속에서도 교회를 위해 눈물 흘리는 성도들은 결코 작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한국교회의 남은 불씨입니다.

견디는 것도 귀한 순종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가정을 지키는 것, 마음이 무거워도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 상처가 있어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것, 기도가 잘 나오지 않아도 “주님, 도와주십시오”라고 고백하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화려한 승리의 순간에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무너지고 싶지만 무너지지 않고, 떠나고 싶지만 다시 주님 앞에 서는 그 자리에서 믿음은 조용히 빛납니다.

그러므로 오늘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한 성도가 되려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이미 아십니다. 당신이 얼마나 지쳤는지, 얼마나 오래 참았는지, 얼마나 많은 밤을 눈물로 보냈는지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사람은 결과만 볼지 몰라도 하나님은 버틴 시간을 보십니다. 사람은 성과를 물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보십니다.

오늘 할 수 있는 만큼만 다시 주님께 나아가십시오. 긴 기도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붙드는 것도 충분합니다. 예배 자리에서 눈물만 흘려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그 눈물도 믿음의 언어로 들으십니다. 그리고 그 작은 버팀을 통해 하나님은 다시 당신 안에 생명을 불어넣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버틴 당신은 이미 믿음의 사람입니다.
견디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는 귀한 순종입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무너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오늘도 서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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