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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술로 복음을 전하는 ‘문화예술교회’ 456

5. 예술로 복음을 전하는 ‘문화예술교회’

복음을 전하는 길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예술은 마음을 여는 특별한 통로가 됩니다. 찬양과 그림, 연극과 무용, 사진과 영상 속에 담긴 복음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가슴에 울림을 주는 메시지가 되어 사람의 영혼에 다가갑니다.
이 사명을 따라 복음과 예술을 조화롭게 엮어낸 공동체가 있습니다. 바로 ‘문화예술교회’입니다.

서울 도심의 한복판,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예술인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 창조적 표현이 살아 있는 설교와 찬양, 그리고 문화 사역을 통한 선교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펼쳐지는 예배는 전통적인 형식과는 다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과 깊은 감동이 흐릅니다.

문화예술교회의 성도들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입니다. 화가, 디자이너, 작곡가, 무용가, 영상 제작자 등이 모여 각자의 재능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 재능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 합니다. 전시회와 콘서트, 퍼포먼스, 거리 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복음이 미적 언어로 번역되어 세상 속으로 흘러갑니다.

이들은 “예술은 복음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기독교 미술관 프로젝트, 신앙적 메시지를 담은 단편영화 제작, 감성적 예배 음악 앨범 발매 등을 통해 세상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내에서 기획되는 예술 워크숍과 전시회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와서 보고 느끼고 질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회의 아름다움은, 복음을 전하면서도 ‘설득’이 아닌 ‘감동’으로 다가간다는 점입니다. 세상에 복음을 외치기보다는, 삶의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을 통해 ‘살아 있는 예수’를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비유와 이야기, 손으로 그리신 삶을 통해 우리를 감동시키셨던 것처럼, 이들은 말보다 더 강한 예술의 언어로 복음을 전합니다.

이 교회는 증명합니다. “교회는 예술을 통해 세상에 아름답고 깊이 있는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단지 몇몇 특별한 예술가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자기의 삶을 통해 창조적으로 하나님을 증언할 수 있다는 도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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