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청지기의 사명은 이 땅의 소유를 관리하 는 것뿐만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청지기의 사명은 단지 이 땅에서의 재물을 지혜롭게 관리하는 것을 넘어,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장 19~20절에서 말씀하신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는 가르침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두 종류의 보물 창고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 종류의 보물 창고를 보여주셨습니다.
땅의 보물 창고: 이 땅에 쌓아둔 재물은 좀과 동록(녹)이 해치고 도둑이 들어와 훔쳐 갈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많은 재물을 쌓아두어도 언젠가는 사라지거나 그 가치를 잃게 됩니다. 이 땅의 소유는 영원하지 않으며, 일시적이고 불안정합니다.
하늘의 보물 창고: 반면에 하늘에 쌓아둔 보물은 영원히 안전합니다. 좀이나 동록이 해치지 못하고, 도둑도 훔쳐 갈 수 없습니다. 이는 곧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위해 사용한 모든 것이 영원한 가치를 지니게 됨을 의미합니다.
영원한 가치를 위한 투자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땅의 재물을 하늘의 보물로 바꿀 수 있을까요?
하나님 나라와 선교: 복음을 전파하고, 선교사를 후원하며,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재정을 사용하는 것은 영원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투자의 결실은 이 땅에서의 소멸되는 재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합니다.
가난한 이웃 섬기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예수님을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은 **"네가 그들을 대접할 때에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누가복음 14:13-14)**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로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곧 하늘에 보물을 쌓는 행위입니다.
다음 세대에 투자하기: 자녀들에게 올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물려주고, 영적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은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영원한 투자입니다.
청지기의 사명은 이 땅의 소유를 관리하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 시간, 재능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함으로써 이 땅의 유한한 것을 영원한 것으로 바꾸는 투자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