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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재정 원칙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서론: 가족 돌봄은 사랑의 언약입니다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외면하지 않는 것은 **가족 부양의 책임(디모데전서 5:8)**이자,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언약적 의무입니다.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동체이므로, 그들의 재정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자비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자신의 재정적 경계를 지키면서도, 사랑의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돌보는 균형을 추구해야 합니다.

1. 가족 돌봄은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증명입니다
성경은 가족의 필요를 돌보는 것을 신앙 생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규정합니다.

1.1. 가족 부양은 믿음을 증명하는 행위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 8절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악한 자니라"**고 단호하게 가르칩니다. 이 말씀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돕는 것이 선택적 자선이 아닌, 믿음을 가진 자의 의무임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재물은 먼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가족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1.2.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을 실천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에 처한 가족 구성원을 돕는 것은, 긍휼과 자비로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단순히 물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짐을 함께 나누는 정서적 지지와 사랑이 동반되어야 합니다(갈라디아서 6:2).

2. 재정적 지원에 대한 지혜로운 분별 원칙
가족을 돕는 것은 사랑의 의무이지만, 지혜로운 청지기는 감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재정적 지혜를 발휘하여 도와야 합니다.

2.1. '돕는 것'과 '보증 서는 것'을 구분합니다.
가족을 돕기 위해 보증을 서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성경은 보증이 재정적 파멸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력히 경고합니다(잠언 6:1-5). 지혜로운 도움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재물을 직접 증여하거나 대출해 주는 방식이어야 하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위험에 우리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담보로 잡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2.2. 자립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재정적 지원은 일시적인 구제가 아닌, 어려운 가족 구성원이 **다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어야 합니다. 끝없이 의존하게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재정 교육, 직업 훈련, 혹은 부채 상환 계획 등을 함께 세워 스스로 재정적 주도권을 회복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2.3. 투명한 소통과 명확한 선을 설정합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가족이 솔직하게 상황을 공개하도록 격려해야 하며, 돕는 과정에서도 **지출 내역과 상환 약속(만약 대출이라면)**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사랑을 실천하되, 가족의 신뢰와 규율이 무너지지 않도록 명확한 경계선을 설정해야 합니다.

3. 외면하지 않을 때 오는 영적 축복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외면하지 않고 돕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도 영적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3.1. 영원한 가치에 투자합니다.
어려운 가족을 돕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행위와 같습니다(마태복음 25:40). 우리의 재물을 가장 가까운 이들을 위해 희생적으로 사용할 때, 이는 이 땅에서 소멸되지 않고 영원한 상급으로 이어지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됩니다.

3.2. 가족의 연합과 신뢰를 강화합니다.
재정적 위기 속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사랑과 협력은 가족 간의 신뢰와 연합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돈 문제로 인해 관계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가정을 지켜줍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족 구성원을 외면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재정적 책임이자 사랑의 명령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를 세상에 증명하는 충성된 청지기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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