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 자체를 목적이 아닌, 하나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여깁니다.

재물 자체를 목적이 아닌, 하나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 것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입니다. 세상은 돈을 최종 목표로 삼고, 이를 통해 행복과 성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재물이 단지 수단에 불과하며, 우리의 삶과 소유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명확히 가르칩니다.

재물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도구
재물 자체는 도덕적 가치를 지니지 않습니다. 그것은 칼과 같아서, 요리사가 사용하면 생명을 살리는 음식을 만들지만, 범죄자가 사용하면 생명을 해치는 도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돈도 그 자체로는 선하거나 악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돈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과 목적입니다.

재물을 목적으로 삼을 때: 돈 자체가 목적이 되면, 우리는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정직하지 못한 거래, 탐욕, 그리고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돈이 우리의 우상이 되어 삶을 지배하게 되고, 결국 돈의 노예가 됩니다.

재물을 도구로 삼을 때: 돈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임을 인식하면, 우리는 돈을 버는 과정부터 정직하고 성실하게 임하게 됩니다. 또한 돈을 사용하는 방법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됩니다. 이 관점은 우리의 모든 경제 활동을 거룩한 예배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재물을 하나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
우리가 가진 재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헌금을 많이 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재정을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총체적인 태도입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 가장 직접적인 방법은 복음 전파와 선교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을 통해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웃 사랑 실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돕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의 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고, 의료비를 지원하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섬김의 모습입니다.

정직한 노동과 직장 생활: 돈을 버는 과정 자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입니다. 우리의 직업을 통해 성실함과 정직함을 보여주고, 우리의 고객과 동료를 섬기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하는 것이 재물을 도구로 사용하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재물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삼을 때 우리는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잔고가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