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재물이 내 삶의 중심이 되는 우상숭배를 경계합니다. (골로새서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로새서 3:5)
사도 바울은 탐심을 우상숭배와 동일시하며,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버려야 할 죄악 중 하나임을 분명히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재물이 단순히 물질적인 것을 넘어,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될 때 영적인 문제로 변질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재물이 우상이 되는 순간,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우리를 영적 노예로 만듭니다.
재물이 우상이 되는 과정
재물이 우상이 되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이는 서서히 우리의 마음을 잠식하며,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필요에서 욕심으로: 처음에는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돈을 법니다. 그러나 점차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심이 생겨나고, 돈 자체를 축적하는 데서 만족을 얻게 됩니다.
욕심에서 집착으로: 돈에 대한 욕심이 커질수록, 우리는 그것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 두려움은 돈에 대한 강한 집착을 낳고, 돈을 벌고 지키는 것이 삶의 최우선 목표가 됩니다.
집착에서 우상숭배로: 결국, 돈은 우리에게 안정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유일한 존재로 자리 잡습니다. 우리는 돈을 신뢰하고 돈을 숭배하며, 무의식적으로 돈을 위해 행동하게 됩니다. 돈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경계하는 방법
재물이 내 삶의 중심이 되는 우상숭배를 경계하고 물리치기 위해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탐심을 인식하고 회개하기: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탐심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그것이 우상숭배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매일 고백하고, 나 자신은 단지 그분의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눔을 실천하기: 가진 것을 움켜쥐지 않고 기쁨으로 나누는 것은 탐심을 깨뜨리고 재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투자하기: 우리의 재정을 이 땅의 유한한 것들에 쌓아두기보다, 영원한 가치를 지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재물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우리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 보여줍니다. 재물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도록 늘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우리의 유일한 주인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