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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재정 원칙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은 죄악임을 기억합니다. (잠언 28:22)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은 죄악임을 기억합니다 (잠언 28:22)
잠언 28장 22절은 **"악한 눈을 가진 자는 재물을 급히 얻으려고 하면서도 자기가 빈궁하게 될 줄은 알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며, **쉬운 부(富)**를 좇는 마음이 단순한 욕심을 넘어 **죄악(탐심)**이며 결국은 파멸로 이어진다는 영적 진리를 가르칩니다.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은 하나님의 질서인 근면과 성실을 통해 재물을 얻고, 요행을 바라지 않음으로써 탐심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함을 강조합니다.

1.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은 탐심의 발로입니다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물질을 우상화하려는 탐심의 명확한 증거입니다.

1.1. 정직한 노동의 가치를 훼손합니다.
재정적 축복이 정직한 노동과 지혜로운 경영의 결과임을 인정하지 않고, 노력 없이 운이나 요행으로 얻으려 하는 것은 근면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데살로니가후서 3:10)에 위배됩니다.

1.2.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불신합니다.
쉬운 부를 급히 얻으려는 조급함은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신뢰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힘이나 위험한 수단을 통해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불신앙을 드러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급하심을 믿고 인내합니다.

1.3. 윤리적 타협을 정당화합니다.
쉬운 돈을 좇는 마음은 도박, 투기, 사기 등 비윤리적이고 부정직한 행위에 빠지기 쉽게 만듭니다. 재물을 급히 얻으려는 조급함은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리는 죄악으로 이끌어 갑니다.

2. 쉬운 부의 추구가 가져오는 재정적 파멸
잠언 28장 22절이 경고하듯이, 쉬운 부를 좇는 행위는 결국 궁핍과 재정적 파멸을 초래합니다.

2.1. 조급함은 궁핍을 만듭니다.
**"악한 눈을 가진 자"**는 재물을 급히 얻으려 하지만, 이 조급함은 충분한 분석과 지혜로운 계획을 방해하여 무모한 위험에 뛰어들게 합니다. 이는 투기적 투자나 도박과 같이 고위험 행위로 이어져 결국 큰 손실과 재정적 궁핍을 자초합니다.

2.2. 얻은 재물의 불안정성을 초래합니다.
정직한 노동을 거치지 않은 재물은 영적인 토대가 약하여 쉽게 사라집니다. 잠언 13장 11절은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들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나느니라"**고 가르치며, 불의하거나 쉬운 돈은 재정적 안정성을 제공하지 못함을 경고합니다.

2.3. 영적 근심과 고통을 유발합니다.
쉬운 돈에 대한 집착은 끊임없는 염려, 불안, 불만족을 낳습니다. 돈을 잃을까 두려워하고,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해 초조해하는 영적 고통은, 자족하는 삶에서 오는 참된 평안을 앗아갑니다.

3. 청지기의 자세: 근면과 자족의 실천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을 버리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성경적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3.1. 근면과 성실을 통해 재물을 얻습니다.
우리의 재정적 기반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터에서의 근면하고 성실한 노동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정직한 노동을 통해 얻은 소득에 감사하고, 이 노동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로 인식해야 합니다.

3.2. 자족하는 마음으로 인내합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는 말씀처럼(디모데전서 6:6),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을 신뢰하는 자족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인내가 쉬운 부를 좇으려는 유혹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3.3. 투기가 아닌 지혜로운 투자를 합니다.
우리의 재물을 무모한 투기에 사용하지 않고, 충분한 분석과 분산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혜롭게 성장시켜야 합니다. 투자의 목적은 탐심이 아닌,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자원을 늘리는 데 있어야 합니다.

쉬운 부를 좇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과 자족을 실천할 때, 우리는 재정적 안정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오는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리는 지혜로운 청지기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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