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소비를 위해 빚을 내는 행위를 피합니다.

소비를 위해 빚을 내는 행위를 피합니다
소비를 위해 빚을 내는 행위는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는 미래의 소득을 현재의 일시적인 만족을 위해 희생하는 행위이며, 탐심과 불신앙이라는 영적인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소비를 위해 빚을 내는 대신, 현재 가진 수입 내에서 자족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1. 소비 부채의 본질: 탐심과 노예 상태
소비를 위한 빚, 즉 소비자 부채(Credit Card Debt, Personal Loan for Goods)는 우리의 삶에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합니다.
미래 소득의 저당(抵當): 소비 부채는 아직 벌지 않은 미래의 돈을 미리 당겨 쓰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미래 노동력과 시간이 빚을 갚는 데 종속되게 하여, 재정적 자유와 하나님을 위한 유연한 헌신을 심각하게 제한합니다. 잠언 22장 7절의 **"빌린 자는 빌려 준 자의 종이 됨이니라"**는 경고가 가장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영역입니다.
탐심의 결과: 대부분의 소비 부채는 '지금 당장 갖고 싶다'는 탐심에서 비롯됩니다. 이는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자족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과시하거나 일시적인 쾌락을 얻기 위해 재물을 우상화하는 행위입니다. 소비 부채를 피하는 것은 곧 탐심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이자의 낭비: 고금리 이자는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허투루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돈은 헌금, 저축, 구제 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수 있었지만, 소비에 대한 대가로 사라져 버립니다. 이는 청지기로서의 지혜롭지 못한 관리입니다.
2. 소비를 위한 빚을 피하는 실천적 자세
소비를 위한 빚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우리는 의도적인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필요'와 '원함'의 분별: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이것이 **생존과 사명에 필수적인 '필요(Need)'**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만족을 위한 '원함(Want)'**인지 냉철하게 분별해야 합니다. '원함'은 현재의 수입이 허락할 때만 충족시켜야 합니다.
예산의 엄격한 통제: 예산을 세워 수입보다 적게 지출하도록 통제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부채 예방책입니다.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신용카드 대신 직불카드나 현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족하는 마음 훈련: 돈이 많든 적든,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채워주신다는 믿음(마태복음 6:32)을 통해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훈련을 합니다. 자족하는 마음만이 우리를 소비의 덫에서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소비를 위해 빚을 내는 행위를 피하는 것은, 우리의 재정을 탐심의 통로가 아닌 하나님을 위한 자유로운 헌신의 도구로 사용하겠다는 청지기의 결단입니다.
다음 주제를 선택해 주십시오:
부채 관리: 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하고 빚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근면과 성실: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히 일하여 재물을 얻습니다. (잠언 10:4)
절약과 저축: 지혜롭게 돈을 관리하고 낭비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 6: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