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사업을 운영할 때도 정직하게 경영하고 공의를 추구합니다.

사업을 운영할 때도 정직하게 경영하고 공의를 추구합니다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기독교인에게 단순히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와 윤리를 세상에 실현하는 거룩한 소명(Calling)**입니다. 사업가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원(자본, 인력, 시간)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만 아니라, 그분의 성품인 **정직(Honesty)과 공의(Justice)**를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반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정직한 경영과 공의의 추구는 재정적 성공보다 우선하는 신앙의 기본 원칙입니다.
1. 정직한 경영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합니다
사업을 정직하게 운영하는 것은 우리가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을 따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1.1. 속이는 행위를 철저히 배제합니다.
잠언 11장 1절이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고 말씀하듯이, 모든 사업 거래에서 정직은 필수입니다. 상품의 품질, 가격, 서비스 조건 등에 대해 거짓이나 과장이 없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고객을 속이거나 기만하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행위입니다.
1.2. 불의한 재물을 쌓지 않습니다.
사업가는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잠언 10:2)**는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법을 어기거나, 편법을 사용하거나, 비윤리적인 거래에 손을 대는 것은 불의한 재물을 쌓는 행위입니다. 정직하게 경영하여 얻은 이윤만이 지속적인 축복과 영적인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2. 공의의 추구는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업 운영에서 공의를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정직한 거래를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를 사랑으로 대하는 실천을 의미합니다.
2.1. 직원과의 관계에서 공평함을 지킵니다.
직원은 사업 성공의 핵심 동역자입니다. 사업가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제때, 그리고 공평하게 지불해야 합니다(레위기 19:13). 부당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거나, 직원의 약점을 이용하여 착취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공의를 해치는 것입니다. 모든 직원을 존중과 사랑으로 대해야 합니다.
2.2. 고객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합니다.
고객과의 계약, 애프터서비스 약속 등 모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것은 신뢰라는 최고의 자산을 구축하는 기반입니다. 고객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품질을 속이거나, 부당한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피해야 합니다.
2.3. 세금 납부를 성실하게 이행합니다.
세금 납부는 국가의 권위와 공동체의 유익을 존중하는 공의의 실천입니다(로마서 13:7). 사업가는 세금 회피나 탈세와 같은 부정직한 행위를 단호히 거부하고, 투명하게 세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3. 정직한 경영이 가져오는 영적 및 재정적 축복
정직하게 경영하고 공의를 추구하는 것은 당장의 이익보다 더 큰 영원한 축복을 보장합니다.
3.1.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입니다.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사업은 고객과 시장에서 견고한 명성을 얻게 됩니다(잠언 22:1). 이 명성은 재정적 위기 속에서도 사업을 지탱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3.2. 깨끗한 양심과 영적 평안을 누립니다.
사업상의 결정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때, 사업가는 양심의 가책과 염려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업의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깨끗한 양심은 영혼의 안식을 지켜줍니다.
3.3. 사업을 통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사업의 성공과 재정적 성장은 하나님의 축복과 공의가 세상에서도 실현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간증이 됩니다. 우리의 사업을 통해 얻은 이윤을 나눔과 선교에 사용할 때, 사업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거룩한 도구가 됩니다.
정직하게 경영하고 공의를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사업이 돈을 버는 수단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명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