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불로소득이나 쉬운 돈을 바라지 않습니다.

불로소득이나 쉬운 돈을 바라지 않습니다
불로소득이나 쉬운 돈을 바라지 않는 것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 중 근면과 성실의 미덕을 확립하고 **탐심(Greed)**을 경계하는 핵심적인 태도입니다. 성경은 재정적 축복이 정직한 노동과 지혜로운 경영의 결과임을 가르치며, 요행과 투기를 좇는 마음은 우리를 영적, 재정적 위험에 빠뜨린다고 경고합니다.
1. 불로소득의 위험: 탐심과 불신앙
불로소득(Easy Money)을 바라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다음과 같은 영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 불신: 불로소득은 운과 요행에 의존하는 행위입니다. 이는 우리의 재정적 기반이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신명기 8:18) 있는 것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운에 달려 있다고 믿는 불신앙을 드러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하나님의 신실한 공급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이 정하신 질서인 노동을 통해 재물을 얻습니다.
탐심과 조급함의 증거: 쉬운 돈을 바라는 마음은 탐심과 조급함의 결과입니다. 잠언 21장 5절은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고 경고합니다. 조급함은 우리로 하여금 충분한 계획이나 지혜 없이 위험한 투자(투기, 도박)에 뛰어들게 하여 결국 재정적 손실과 궁핍을 초래합니다.
노동의 가치 상실: 쉬운 돈은 땀 흘린 노동의 가치를 훼손합니다. 힘들게 번 돈은 소중히 여겨 낭비하지 않지만, 쉽게 얻은 돈은 쉽게 사라지기 쉽습니다. 불로소득은 종종 방탕과 낭비를 부추겨 재정적 규율을 무너뜨립니다.
2. 정직한 노동과 근면의 원칙
우리는 불로소득의 유혹을 물리치고 정직한 노동을 통해 재물을 얻어야 합니다.
성실함이 축복의 통로: 성경은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언 10:4)**고 가르칩니다. 재정적 축복은 요행이 아닌, 성실한 노동과 지혜로운 경영이라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따를 때 주어집니다.
노동을 통한 훈련: 정직한 노동은 우리를 인내, 규율, 책임감 있게 훈련하며, 이는 재정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닮아가는 경건의 훈련이 됩니다. 빚을 갚는 것도 일확천금이 아닌, 근면한 노동과 계획적인 상환을 통해서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3. 쉬운 돈을 경계하는 실천적 자세
일확천금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도박 및 투기 단절: 우리의 재정을 도박, 복권, 혹은 지극히 위험성이 높은 단기 투기 등 운에 의존하는 행위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족하는 마음 훈련: '더 많이', '더 빨리' 부자가 되려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현재의 소득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마음을 훈련해야 합니다. 자족은 쉬운 돈의 유혹을 물리치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불로소득을 바라지 않고 정직한 노동을 통해 재물을 얻는 것은, 우리가 돈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신실한 청지기임을 증명하며, 재정적 축복을 영적인 유익으로 연결시키는 지혜로운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