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모든 돈 거래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잠언 11:1)

모든 돈 거래에서 정직해야 합니다 (잠언 11:1)
잠언 11장 1절은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고 말씀하며,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에서 **정직(Honesty)과 공평(Fairness)**이 모든 돈 거래의 근본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모든 경제 활동이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성품을 반영해야 할 청지기의 윤리적 의무임을 가르칩니다.
1. 정직은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돈 거래에서 정직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행위가 곧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1.1. 속이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
고대 사회에서 '속이는 저울'은 무게를 속여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불의한 거래를 상징했습니다. 이는 오늘날 부정직한 보고, 거짓 계약, 사기, 세금 회피 등 모든 형태의 기만을 포괄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이웃과의 거래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을 명확히 죄악으로 규정하십니다.
1.2. 모든 거래는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돈 거래는 아무리 은밀한 곳에서 이루어지더라도, 하나님의 눈앞에서 공평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깨달음은 작은 이익을 위해 진실을 훼손하는 유혹을 물리치고, 모든 상황에서 윤리적인 청지기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2. 정직은 재정적 신뢰와 안정의 기초입니다
정직성을 유지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재정적 안정과 평안의 가장 확실한 기반이 됩니다.
2.1. 신뢰는 최고의 자산입니다.
사업, 직장, 개인적인 돈 거래 등 모든 관계에서 정직과 투명성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신뢰를 구축합니다. 이 신뢰는 재정적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도움과 기회를 얻게 하는 가장 귀한 자산입니다.
2.2. 불의한 재물은 결국 무너집니다.
잠언은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잠언 10:2)**고 경고합니다. 부정직하게 얻은 재물은 일시적인 부요함을 줄지 몰라도, 결국 불안정성과 법적 위험을 초래하여 우리와 우리 가족의 삶을 파괴합니다. 정직한 소득만이 영적인 평안과 지속적인 축복을 가져다줍니다.
3. 정직한 돈 거래를 위한 청지기의 실천
모든 돈 거래에서 정직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3.1. 계약과 약속을 철저히 이행합니다.
빚을 갚거나 계약을 이행하는 것은 이웃과의 신뢰를 지키는 행위입니다. 약속을 쉽게 여기고 기한을 어기는 것은 정직성을 해치는 것입니다. 모든 재정적 합의는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처럼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3.2. 정직한 정보 제공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건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상품의 품질, 가격, 위험 등에 대해 거짓 없이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고객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공의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3.3. 직장 내에서도 정직을 지킵니다.
정직은 외부 거래뿐 아니라 직장 내에서도 지켜져야 합니다. **근무 시간에 대한 성실함(시간 도둑질 금지)**과 회사 자원의 올바른 사용은 정직한 청지기의 기본입니다.
모든 돈 거래에서 정직해야 한다는 원칙은 우리의 재정 생활 전체가 하나님의 공의와 진실을 증언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는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