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정 원칙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재정 생활을 합니 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재정 생활을 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재정 생활을 하는 것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 중 **정직(Honesty), 신뢰(Integrity), 그리고 신실함(Faithfulness)**을 증명하는 핵심입니다. 이는 우리의 재정적 선언과 실제적인 소비, 헌금, 그리고 부채 관리가 일치해야 함을 의미하며, 이러한 일치는 세상에 우리의 신앙을 증언하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1.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신뢰를 파괴합니다
재정 생활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영적, 관계적으로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1.1. 관계의 신뢰를 무너뜨립니다.
배우자에게는 검소한 생활을 강조하면서 자신은 비밀 계좌로 과소비하거나, 빚을 갚겠다고 약속하고는 충동적으로 돈을 쓰는 행위는 가정 내 신뢰를 근본적으로 파괴합니다. 부부 공동체가 재정적인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더라도, 실제 행동이 다르다면 관계는 분열되고 갈등은 심화됩니다.
1.2. 신앙의 증언을 훼손합니다.
교회에서 헌금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십일조를 정직하게 드리지 않거나, 빚을 경계한다고 말하면서 고금리 부채를 숨기는 행위는 세상에 우리의 신앙을 위선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우리의 재정적 실천은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는 신앙과 일치해야 하며, 일치하지 않을 경우 복음의 능력을 훼손하게 됩니다.
1.3. 양심의 평안을 잃게 합니다.
말과 행동의 불일치는 스스로의 양심에 죄책감과 부담을 주어 영적인 평안을 잃게 합니다. 정직과 신뢰는 숨김이 없는 투명한 삶에서 비롯되며, 이는 곧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샬롬)을 누리는 기초가 됩니다.
2. 일치하는 재정 생활을 위한 청지기의 실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재정 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는 의도적이고 엄격한 규율을 실천해야 합니다.
2.1. 성경적 가치에 기반한 예산을 수립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반영된 **예산(Budget)**을 수립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헌금, 구제, 저축 등 성경적 우선순위가 반영된 예산을 세우고, 이 예산을 매일의 지출에서 철저히 지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산은 우리의 말(가치관)과 행동(지출)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2.2. 정직한 소통과 투명성을 유지합니다.
재정 기록과 현황을 배우자에게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중요한 재정적 결정은 반드시 공동의 합의를 통해 내려야 합니다. 투명성은 말과 행동의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합니다.
2.3. 작은 약속부터 철저히 이행합니다.
빚을 갚는 약속, 공동체에 대한 헌금 약속, 그리고 매일의 예산 준수 등 작은 재정적 약속부터 철저히 이행해야 합니다(누가복음 16:10). 작은 일에서의 신실함이 큰 재정적 책임에서도 우리의 정직성을 지켜줍니다.
2.4. 말하기보다 실천을 우선합니다.
재정적 원칙에 대해 말만 하기보다 실제로 검소한 생활, 꾸준한 나눔, 그리고 근면한 노동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방식 자체가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증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재정 생활은 우리가 하나님의 신실하신 성품을 닮아가며, 충성된 청지기의 삶을 통해 가정과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핵심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