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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ITH BUSINESS

1-6. AI가 어떻게
기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가?

1-6. AI가 어떻게
기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가?


우리는 앞 장에서 BAM 1.0철학이었고, BAM 2.0시대를 기대하면서 21세기 비즈니스 선교(BAM)라는 거대한 배를 붙들어 줄 네 개의 견고한 닻, 4중 핵심 가치(QBL)에 대해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첫째, 닻이 경제적 가치, 즉 수익성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이 첫째, 닻은 다른 세 개의 닻(사회적, 환경적, 영적)을 내리기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닻은 무거워야 제 역할을 합니다. 비즈니스의 무게, 즉 그 존재의 가치는 탁월함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탁월함을 증명하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는 바로 수익입니다.

나는 이 점을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월매출 300달러짜리 컴퓨터 학원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 만약 내가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다른 학원보다 실력이 없고, 경영이 엉성하며, 매달 적자에 허덕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는 그저 "역시 선교사는 비전문가야" 혹은 "좋은 뜻으로 시작했지만, 무능하군"이라는 평가를 받는, 복음의 증인이 아닌 복음의 걸림돌이 되었을 것입니다. 내가 "비즈니스가 곧 선교다"(BIM)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그 비즈니스를 7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는 탁월함을 증명하려 애썼기 때문입니다.

수익은 우리의 절대 목표가 아니라, 우리가 선한 청지기임을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수익이 나야 직원들에게 공정한 임금(사회적 가치)을 줄 수 있고, 그 수익이 있어야 친환경 공정(환경적 가치)에 투자할 수 있으며, 그 수익으로 세워진 강력한 플랫폼 위에서만 우리의 영적 가치가 공허한 외침이 아닌, 삶의 능력으로 증거될 수 있습니다.

2017년의 BAM 1.0시대에 이 경제적 탁월함은 저의 밤잠 없는 노력, 헌신적인 팀원들의 수고,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라는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2025년 지금, BAM 2.0시대를 맞이한 우리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동반자를 얻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입니다. 어떤 이들은 AI가 영적 가치나 사회적 가치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갑고 계산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는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AI는 우리의 첫째, 닻인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여, 나머지 세 개의 닻을 내릴 수 있는 힘과 자원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가장 강력한 엔진입니다.

AI를 무시하는 것은, 돛단배로 증기선과 경쟁하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신 도구를 외면하는 직무유기입니다. AI는 이제 "있으면 좋은 기술"이 아니라, "없으면 도태될 핵심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동반자 AI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의 첫째, 닻인 경제적 가치(수익성)를 극대화할 수 있을까요? 나는 네 가지 영역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첫째, AI는 비즈니스의 눈이 되어 길을 밝힙니다.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한 낭비 제거)
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건설(축구장, 수영장 등)을 할 때, 가장 두려웠던 것은 불확실성이었습니다. "자재 가격이 얼마나 오를까?", "국가는 나에게 어떤 것,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경쟁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모든 것을 나는 저의 부족한 경험과 직관, 그리고 발로 뛰며 얻은 단편적인 정보에 의존해 판단해야 했습니다. 수많은 BAM 기업이 바로 이 불확실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초합니다. 하지만 AI 동반자는 이 모든 것을 데이터로 보고 확률로 예측합니다. 당시 나는 이런 것을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AI는 더 이상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고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AI는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입니다. AI는 우리 BAM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먹고 자랍니다. AI는 지난 5년간의 매출 데이터, 고객 불만 사항, SNS의 여론, 심지어 날씨 변화까지 분석하여, "다음 분기에 가장 잘 팔릴 제품은 이것입니다", "3주 뒤 이 부품의 재고가 부족할 확률은 90%입니다", "최근 이 지역 고객들은 친환경키워드에 반응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이것이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합니까? 낭비가 사라집니다. 우리는 더 이상 팔리지 않을 제품을 만드느라 하나님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재고를 쌓아두느라 창고 비용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의 마음을 얻지 못할 마케팅에 돈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BAM 기업은 세상의 기업들보다 자원이 훨씬 더 부족합니다. 우리는 단 한 푼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AI는 우리의 눈이 되어 안개 속을 걷던 우리의 걸음을 명확한 데이터라는 등대로 인도합니다. AI를 통해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 이것이 곧 21세기형 선한 청지기의 첫째, 역량이며 수익 극대화의 출발점입니다.

둘째, AI는 비즈니스의 손이 되어 시간을 법니다.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한 인적 자원 최적화)
선교 현장의 리더들, 특히 BAM 기업가들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CEO이면서 동시에 담임목사이고, 행정가이면서 선교사입니다. 수많은 선교사가 사역이라는 본질보다, 영수증 처리, 재고 관리, 행정 보고서 작성, 이메일 응답과 같은 반복적인 업무에 자신의 황금 같은 시간을 소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영적 자원의 낭비입니다. 한 영혼을 더 만날 수 있는 그 시간에, 우리는 엑셀 시트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AI 동반자는 바로 이 무의미한 반복 노동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는 가장 강력한 손이 됩니다. AI는 데이터 입력, 일정 관리, 고객 응대, 회계 처리, 보고서 작성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존스 홉킨스 병원은 AI를 도입해 환자들의 단순문의 메시지 응대 업무의 30-40%를 자동화했고, 이를 통해 의료진의 번아웃을 줄였습니다. AI 동반자를 삼는 것에 주저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AI 동반자는 결국을 사람을 살리는 길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합니까?
가장 비싼 자원인 인간을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게 만듭니다. AI가 단순 회계를 처리하는 동안, 우리 회사의 회계 담당 직원은 단순 북 키퍼(Book keeper)가 아니라, 회사의 미래 재무 전략을 고민하는 전략가(Strategist)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AI 챗봇이 24시간 단순 고객 문의를 응대하는 동안, 우리 직원들은 더 복잡하고 중요한 VIP 고객을 관리하거나, AI가 감지한 위기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인 나의 시간을 번다는 것입니다. AI가 벌어준 그 시간으로, 나는 CEO로서 다음 단계의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하고(경제적 가치), 핵심 직원들을 일대일로 멘토링하며(사회적/영적 가치), 새로운 선교적 파트너십을 맺으러 다닐 수 있습니다. 수익은 시간에 비례하고, 가치는 집중에서 나옵니다. AI는 우리에게 시간을 선물하고,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줌으로써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합니다.

셋째, AI는 비즈니스의 방패가 되어 위험을 막습니다.
(공급망 최적화 및 예측 보전을 통한 손실 최소화)
내가 2017년에 책을 쓸 때만 해도 우리는 효율을 중시하는 시대에 살았습니다. 하지만 팬데믹과 각종 전쟁, 기후 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효율만큼이나 회복 탄력성(Resilience), 즉 위기 관리가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선교지의 비즈니스는 언제나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치적 불안, 물류 대란, 원자재 가격 폭등, 혹은 핵심 기계의 고장 하나가 수년간 쌓아온 BAM 기업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수익은 버는 것만큼이나 지키는것이 중요합니다.

AI 동반자는 이 모든 위험을 24시간 감시하는 가장 유능한 방패가 됩니다. AI는 우리의 복잡한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만약 베트남의 한 항구가 닫힐 것 같으면, AI는 즉시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동시에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의 대체 공급처를 찾아내 가장 저렴한 운송 경로를 재설계합니다.

BAM 기업이 예를 들어 농장이나 공장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예측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술이 빛을 발합니다. AI는 기계의 미세한 진동과 온도를 학습하여 "3일 뒤 2번 압축기의 베어링이 고장 날 확률이 95%"라고 알려줍니다. 우리는 기계가 멈춰서 수천만 원의 손해를 보기 전에, 단돈 몇만 원으로 베어링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합니까?
최악의 상황을 막아 순이익을 지킵니다. BAM 기업에게 안정성은 수익성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우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때, 현지 직원들은 고용 불안 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사회적 가치), 지역 사회는 우리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하게 됩니다. AI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복잡한 위험을 관리해 줌으로써, 우리의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입니다.

넷째, AI는 비즈니스의 엔진이 되어 새 가치를 창출합니다.
(초개인화 및 신제품 개발 가속화를 통한 매출 증대)

수익을 극대화하는 마지막 길은 새로운 시장을 열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BAM 1.0시대의 우리는 대중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제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운영한 컴퓨터 학원은 몇 가지 정해진 과정을 모든 선생들과 학생에게 동일하게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AI 시대는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입니다. AI 동반자는 우리가 한 명의 고객을 마치 만 명의 전담 직원이 붙은 것처럼 섬길 수 있게 합니다.

AI는 고객의 모든 구매 이력과 행동 데이터를 학습하여, 그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 자신보다 더 정확히 파악합니다. AI는 우리 선교지의 무슬림 고객에게 돼지고기가 들어간 상품을 추천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의 필요에 맞는 할랄 상품이나 문화적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정확한 타이밍에 제안하여 구매율을 폭발적으로 높입니다. 더 나아가, AI는 신제품 개발의 속도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단축시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AI는 제품 개발 수명 주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선교지에서 필요한 새로운 앱이나 교육 프로그램, 혹은 현지 재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기획할 때, AI는 시장 조사, 디자인 시안 제작, 프로토타입 코딩까지 수개월 걸리던 일을 단 며칠 만에 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수익을 극대화합니까?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매출자체를 끌어올립니다. BAM 기업은 세상의 대기업들보다 느립니다. 하지만 AI 동반자와 함께라면, 우리는 자본은 부족해도 속도와 정확성에서 그들을 앞지를 수 있습니다. 저의 컴퓨터 학원이 AI Ed Tech 플랫폼으로 발전은 없었지만, 수십 명을 가르치던 교실에서 수만 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BAM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AI가 가져다줄 경제적 가치의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수익은 연료이지, 우상이 아닙니다.
이 장에서 나는 AI가 경제적 가치(수익성)라는 첫째, 닻을 얼마나 강력하게 만들어주는지 네 가지 측면에서 나누었습니다. AI는 우리의 눈이 되어 낭비를 줄이고, 손이 되어 시간을 벌며, 방패가 되어 손실을 막고, 엔진이 되어 매출을 창출합니다. BAM 2.0 시대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경제적 탁월함을 증명해야 할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 장을 마치며 가장 중요하고도 두려운 경고를 드려야 합니다. 이 강력한 경제적 가치의 극대화는,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이 될 수 있습니다.

AI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수익성에 중독되어, 우리가 왜 이 비즈니스를 시작했는지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AI가 "직원을 절반으로 줄이면 순이익이 50% 증가합니다"라고 속삭일 때, 우리의 사회적 가치라는 닻을 스스로 잘라버릴 수 있습니다. AI가 "환경 규제를 우회하는 것이 비용을 10% 절감합니다"라고 제안할 때, 환경적 가치라는 닻을 버릴 수 있습니다. AI가 "종교색을 빼는 것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보고할 때, 우리의 존재 이유인 영적 가치라는 닻마저 포기할 수 있습니다.

AI는 경제적 닻을 그 어떤 시대보다 크고 무겁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닻 하나만 무거워진 배는 균형을 잃고 침몰합니다. AI with Business As Mission의 핵심은 AI로 돈을 버는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AI가 벌어다 준 그 강력한 수익이라는 연료를, 결코 우상으로 섬기지 않고, 오직 나머지 세 개의 닻—사람을 살리고(사회), 창조 세계를 돌보며(환경), 영혼을 구원하는(영적)—을 위해 사용하는 거룩한 통제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AI가 우리의 첫째, 닻을 강화시켜 준 이 놀라운 기회 앞에서, 우리는 이 힘을 어떻게 나머지 3개의 닻을 위해 사용할 것인지, 다음 장들에서 계속해서 그 답을 찾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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