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млогчийн үндсэн сургалтын онлайн лекцүүдийн жагсаалт
2. 그리스도인의 권세 위임

2. 그리스도인의 권세 위임
서론: 위임된 권세, 그리스도인의 사명
기독교 신앙의 가장 놀라운 진리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절대적 권세를 믿는 자들에게 위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모든 질병과 악한 영, 그리고 죽음의 권세마저도 다스리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이 권세를 홀로 지니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자신의 사역을 계속 이어가도록 제자들에게 이 권세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단순히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추종자에 머물지 않고,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능동적인 동역자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 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위임하신 권세의 성경적 근거와 그 목적,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이 권세를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합니다.
본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권세의 이해와 적용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를 제자들에게 위임하심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확장시키셨습니다. 이 위임은 몇몇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사명적 권세입니다.
1. 권세 위임의 성경적 근거
예수님의 권세 위임은 성경 여러 곳에서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단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그분의 사역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열두 제자에게 권능을 주심: 마태복음 10장 1절은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에게 영적 권세를 부여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사역이 인간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권능에 의존함을 보여줍니다.
칠십 명의 제자에게 권능을 주심: 누가복음 10장 19절에서 예수님은 칠십 명의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권능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싸울 수 있는 정당한 권한을 부여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부활 후의 대위임령: 예수님의 권세 위임은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대위임령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모든 권세를 받았음을 선포하시고, 이 권세를 기초로 제자들에게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는 복음 전파와 제자 삼는 모든 행위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위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줍니다.
2. 권세 위임의 목적
예수님께서 자신의 권세를 위임하신 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 예수님은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는 증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11:20). 제자들이 행하는 치유와 축출 사역은 단순히 불쌍한 사람을 돕는 것을 넘어, 사탄의 영역을 침범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영적 전투의 일환이었습니다.
복음의 능력 증거: 권세는 복음의 메시지에 힘을 더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말로만 전하는 복음이 아니라, 삶의 변화와 기적을 동반하는 복음은 듣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실제적인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복음이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육체적, 영적 고통에서도 해방시키는 능력임을 증명합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역 강화: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에도 그분의 사역이 중단되지 않고, 성령을 통해 제자들과 믿는 자들 안에서 계속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위임된 권세는 교회가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고통받는 자들을 섬기며, 어둠의 권세와 싸울 수 있는 필수적인 무기가 됩니다.
3. 위임된 권세의 범위와 한계
그리스도인이 받은 권세는 매우 강력하지만, 그 범위와 한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짐: 이 권세는 그리스도인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모든 영적 권능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만 유효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겸손하게 예수님을 의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만약 자신의 힘이나 능력으로 착각한다면, 이는 영적 교만으로 이어져 사탄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스게와의 아들들 사건(사도행전 19:13-16)은 이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위해 사용됨: 위임된 권세는 개인적인 욕심이나 이기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권세는 오직 하나님 나라의 의와 복음 전파를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치유와 해방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세우는 수단입니다.
성령의 능력과 분리될 수 없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세를 위임하시면서 성령의 권능을 함께 주셨습니다. 이 권세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용할 때 가장 강력하게 역사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영적 분별력을 주시며, 언제 어떻게 권세를 사용해야 할지 가르쳐주십니다.
4.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권세 적용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님께서 위임하신 권세를 실생활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한 권세 행사: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영적 권세를 사용합니다.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고, 묶인 영혼을 위해 중보하며, 사탄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도는 단순히 소원을 아뢰는 것을 넘어, 영적 세계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선포입니다.
말씀을 통한 권세 선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어 영적 검과 같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선포함으로써 사탄의 거짓말과 유혹을 물리치고, 진리를 선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 "나를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나니"라는 말씀을 선포함으로 죄의 권세를 끊을 수 있습니다.
삶을 통한 영적 권위 확립: 우리가 거룩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예수님을 닮아갈 때, 우리의 삶 자체가 영적 권위를 지니게 됩니다. 이는 말로만 하는 권위가 아니라, 삶을 통해 증명되는 권위입니다. 어둠의 세력은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결론: 책임과 소망을 부여받은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의 권세 위임은 단순한 특권이 아니라,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소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를 받으신 후, 그 권세를 홀로 누리지 않고 자신의 사역을 계속 이어갈 우리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이는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우리를 통해 완성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복음의 확산을 방해하며, 사람들을 영적 억압 아래 묶으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싸움에서 홀로 싸우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권세는 우리가 사탄의 능력을 제어하고, 병든 자를 섬기며, 묶인 자를 풀어주고,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에게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위대한 진리를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를 담대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그분의 권세에 의지하여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가장 영광스러운 특권이자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