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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신이라는 교리는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신이라는 교리는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본론: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신학적 역설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면서 완전한 신"이라는 교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동시에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한 존재가 두 가지 본질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신학이 오랜 세월 동안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역설(paradox)**의 개념을 통해 접근해야 합니다.
1. 신성과 인성을 주장하는 성경적 근거
성경은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신임을 동시에 증언합니다. 어느 한쪽을 부정하면 성경의 가르침 전체가 흔들리게 됩니다.
완전한 인간 예수: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고 오셨습니다. 배고픔을 느끼셨고(마태복음 4:2), 목마름을 느끼셨으며(요한복음 19:28), 피곤하여 잠드셨고(마가복음 4:38), 친구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한복음 11:35). 십자가 위에서는 고통과 죽음을 경험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예수님이 단순히 신의 영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모든 연약함을 공유하는 완전한 인간이심을 보여줍니다.
완전한 신 예수: 동시에 성경은 예수님이 완전한 신이라고 증언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칭하시며, 죄를 용서할 권세(마가복음 2:5), 죽은 자를 살리는 권세(요한복음 5:21), 심지어 자신을 '나는...이다'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이름(야훼)을 사용하셨습니다(요한복음 8:58). 요한복음 1장 1절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신성을 선포합니다.
2. 왜 신성과 인성이 모두 필요한가?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은 구원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부족했다면 구원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완전한 인간이셨기에: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대표하는 존재가 필요했습니다. 죄 없는 완전한 인간만이 죄의 대가인 죽음을 감당하고,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 아니셨다면, 그분의 죽음은 우리를 위한 대속적 죽음이 될 수 없었습니다.
완전한 신이셨기에: 예수님의 희생이 무한한 효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신성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었다면, 그분의 죽음은 단 한 명의 인간을 위한 희생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성을 가지셨기에, 그분의 단 한 번의 죽음으로 인류의 모든 죄가 용서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신학적 논쟁과 결론: 칼케돈 신조
초대 교회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둘러싼 수많은 논쟁을 거쳤습니다. 이 논쟁은 451년 칼케돈 공의회에서 최종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칼케돈 신조는 예수님이 "두 본성(신성, 인성)을 지니셨지만, 두 본성은 혼합되거나 변질되거나 나뉘거나 분리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비의 역설: 이 교리는 인간의 이성으로 완전히 이해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역설적인 진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역설은 모순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참인 두 가지 진술을 말합니다. 마치 삼위일체 교리가 '한 분 하나님이 세 위격'이라는 역설을 담고 있듯이,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도 이성적 논리를 초월하는 신비의 영역에 속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자 완전한 신이라는 교리는 단순히 이성적인 논리만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교리는 성경 전체의 증언을 통합한 결과이자, 구원의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이성적으로는 난해하게 느껴지더라도, 이 교리는 예수님이야말로 인간의 모든 연약함을 체휼하신 분이시면서 동시에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절대적인 권능을 가지신 분이심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