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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과 책임감: '나'의 사역이 아닌 '우리'의 사역이라는 공동체 의식

소속감과 책임감: '나'의 사역이 아닌 '우리'의 사역이라는 공동체 의식 🫂
선교 현장에서의 **소속감(Belonging)**과 **책임감(Responsibility)**은 선교사가 **'나의 사역'**이 아닌 '우리(We)'의 사역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의식은 사역의 고립을 방지하고, 현지인 및 동역자들과의 연합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사역의 열매를 극대화합니다.
1. '나의 사역'을 넘어 '우리'의 사역으로 ➡️
개인의 헌신과 열정은 중요하지만, 선교는 본질적으로 그리스도의 몸(1 Corinthians 12)이 함께 수행하는 공동의 사명입니다.
(1) 소속감의 원천: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
선교의 주체 인식: 선교 사역의 주체는 선교사 개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파송하신 교회(Sending Church)와 선교 단체(Agency)**이며,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인식해야 합니다.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로서, 공동체의 비전을 수행하는 대리자입니다.
고립감 극복: 현지에서의 고립과 외로움은 선교사의 소진(Burnout)을 가속화합니다. 자신이 파송 공동체, 현지 동역팀, 현지 교회의 일원임을 자각하는 깊은 소속감은 이러한 고립감을 이겨내는 영적인 방패가 됩니다.
(2) 책임감의 확장: 공동체에 대한 의무
상호 책임: 책임감은 단순히 '내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동료 선교사, 현지인 동역자, 파송 공동체의 안녕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헌신하는 상호적인 책임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현지 교회의 주인의식 존중: 선교사는 현지 교회가 '나'의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복음이 뿌리내릴 '우리'의 공동체임을 인정하고, 현지인들이 사역의 주인의식을 갖도록 조기에 모든 권한과 책임을 이양해야 합니다.
2.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실천 전략 🛠️
'우리'의 사역이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1) 투명한 소통과 정보 공유
정보의 균형: 선교사 개인의 성과뿐만 아니라, 팀의 어려움, 현지 교회의 성장통, 그리고 재정 사용의 투명성 등 모든 정보를 동역자들과 정직하고 투명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정보의 투명성은 신뢰를 낳고 책임감을 공유하게 합니다.
공동 기도 제목: '나'의 기도 제목보다 '우리 팀'과 '현지 교회'의 기도 제목을 우선적으로 나누어, 동역자들이 사역 전체에 대한 공동 책임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2) 팀 및 현지 공동체 참여
의사결정 참여: 선교 팀과 현지 교회에서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현지인 동역자들이 참여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이는 그들의 의견이 존중받고 있다는 소속감을 강화하고, 결정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갖게 합니다.
협력 사역: 개인적인 사역 영역을 고집하기보다, 동료 선교사나 현지 교회와의 협력 사역을 의도적으로 추진하여 **'함께 일할 때 더 큰 열매를 맺는다'**는 공동체 의식을 몸소 경험해야 합니다.
(3) TCK와 가족의 소속감 케어
가정의 통합: 선교사 가정이 사역의 일부이자 현지 공동체의 일원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자녀(MK/TCK)들이 학교와 현지 교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돌보아야 합니다.
가정 내 공유: 선교 사역을 부모만의 일이 아닌 가족 전체의 소명으로 공유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역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3. 선교의 최종 목표: 현지 교회의 '우리' ⛪
선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현지 교회가 선교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자립, 자치, 자전하는 것입니다.
지도력 이양: 선교사는 자신이 '우리'의 리더가 아닌 '다음 리더'를 세우는 사람임을 잊지 않고, 모든 권한과 주인의식을 현지 지도자들에게 이양하여 현지 교회가 자신들의 힘으로 선교 사역을 이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성육신적 연합: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와 '함께'(Immanuel) 하셨듯이, 선교사는 현지 문화 속으로 들어가 현지인들과 '우리'가 되어 그들의 삶을 공유하고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나'의 사역이라는 교만과 고립을 넘어, '우리'의 사역이라는 깊은 소속감과 상호적인 책임을 품을 때, 선교 사역은 가장 아름답고 견고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