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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

선교의 궁극적인 동력이자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높아지는 것임을 재확인
**"선교의 궁극적인 동력이자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높아지는 것"**은 기독교 선교 신학의 가장 근원적이고 최종적인 진리를 정확하게 포착합니다. 이는 인간 중심적(Anthropocentric) 선교에서 하나님 중심적(Theocentric) 선교로의 관점 전환을 요구하는 신학적 선언이며, 교회의 존재 이유와 사역의 궁극적인 종착점을 규정합니다.
1부: 동력의 근거: 하나님의 이름(Name)을 향한 열정과 주권 (The Basis of Motivation: Passion for God's Name and Sovereignty)
1.1. 선교의 동력원: 하나님의 자기 열심(Self-Zeal)
선교의 궁극적인 **동력(Motive)**은 **인간의 연민(Human Compassion)**이나 영혼 구원의 필요성을 넘어, **하나님 자신의 이름(Name)과 영광(Glory)**을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열심(Divine Zeal)**에 있습니다. **선교(Missio Dei)**는 하나님 자신의 본성에서 비롯되며,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이 모든 피조물에게 영원히 존귀하게 여겨지도록 역사하십니다.
1.1.1. 하나님의 영광(Doxa)과 이름(Shem)의 불가분성
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Shem)**은 하나님의 본질, 성품, 권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개념입니다. 하나님께서 선교를 행하시는 이유는 당신의 이름이 죄로 인해 모독받고 열방에게 잊혀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이사야서의 선포: 이사야 48장 11절은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이 일을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더럽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합니다. 이는 선교의 모든 행위가 인간의 구원이라는 중간 목표를 넘어,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는 최종 목표를 향하고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이러한 주권적인 열심이야말로 선교를 시작하고 지속하는 원동력입니다.
1.1.2. 그리스도의 증언: 이름의 거룩함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사역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요 17:6). 주기도문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첫 번째 간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가장 먼저 지향해야 할 목표를 제시합니다. 교회의 선교는 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존귀하게 여겨지도록 **그 분의 통치(Kingdom)**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선교의 동력은 하나님의 영광 회복에 대한 **신자들의 타협 없는 열정(Uncompromising Passion)**에서 나옵니다.
1.2. 복음의 보편성: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 미치는 주권
선교의 동력은 하나님의 주권이 지리적 경계를 초월하여 온 땅에 미친다는 신학적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1.2.1. 시편의 예언: 이름의 위대성 선포
시편 기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찬양받을 것을 예언적으로 선포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시 8:1). 이 선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통치권을 온 세상에 증언해야 할 선교적 소명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교회의 선교는 이 예언적 찬양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행위입니다.
1.2.2. 성령의 권능: 이름의 영광을 위한 파송
성령의 권능은 교회가 선교의 소명을 감당할 수 있는 유일한 동력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의 권능은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증언을 수행하도록 교회를 파송하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이름이 권위 있게 선포되고, 그 선포를 통해 죄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영광을 돌리도록 주도적으로 역사하십니다.
2부: 목표의 구체성: 예배와 제자화를 통한 이름의 확증 (The Specificity of the Goal: Confirmation of God's Name through Worship and Discipleship)
2.1. 선교의 최종 목표: 예배(Worship)의 창조
선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 그 자체가 아닌,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존귀하게 여겨지는 **예배(Worship)**의 창조입니다. 선교는 예배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 예배 공동체를 형성하는 **도구적 수단(Instrumental Means)**입니다.
2.1.1. 만민의 찬양과 경배
선지서와 시편은 종말론적인 예배가 모든 민족에 의해 이루어질 것을 예언합니다.
말라기 1:11:"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클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예언은 선교의 목표가 단순히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민족의 예배를 통해 영원히 높임을 받게 하는 예배 공동체의 확장에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선교의 성공은 구원받은 수로 측정되기 전에,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진실한 예배자가 각 나라와 족속에게서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가로 측정됩니다.
2.1.2. 잃어버린 예배자의 회복
선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피조물이 죄로 인해 상실된 상태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되는 과정입니다. 죄인들의 구원은 자체적으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원히 찬양할 예배자를 회복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을 위한 수단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회복되는 예배 공동체를 땅 끝까지 확장하는 역사적 사역입니다.
2.2.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명령의 최종 목표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의 구체적인 목표인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을 가장 확실하게 확증하는 행위입니다.
2.2.1.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드리는 세례
세례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베풀어지는 것은, 새로운 제자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통치(Sovereignty) 아래 들어와 그 이름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공적으로 서원하는 행위입니다. 제자화는 하나님의 이름이 개인의 삶과 새 공동체의 정체성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겨지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
2.2.2. 순종을 통한 이름의 증언
제자는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을 순종하고 지키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도록 증언해야 합니다. 교회의 거룩한 삶과 윤리적 실천은 복음의 진정성을 가장 강력하게 확증하는 행위이며, 이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가시적인 증거가 됩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이름의 위대함을 순종하는 삶을 통해 세상에 선포하는 총체적인 사역입니다.
3부: 목표의 완성: 종말론적 예배와 영광의 충만 (The Consummation of the Goal: Eschatological Worship and the Fullness of Glory)
3.1. 최종 목적지: 만국 백성의 영원한 예배
선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요한계시록 7장 9절에 묘사된 종말론적인 예배 공동체의 완성입니다. 이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우주에서 영원히 높아지는 최종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3.1.1. 각 나라와 족속의 찬양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셀 수 없는 큰 무리"**의 예배는 하나님의 구원 의지가 모든 민족에게 미쳤으며, 복음이 문화와 인종의 모든 장벽을 허물고 승리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만국의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서 최고로 높임을 받으시는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선교는 이 영원한 예배에 더 많은 족속을 참여시키기 위한 역사 속에서의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3.1.2. 예배의 영원성과 선교의 종결
선교는 예배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 예배자를 세우는 일시적인 사역입니다. 선교의 종결은 모든 민족이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영원한 예배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인 목표가 예배라는 것은 선교가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님을 확인하며, 모든 행위를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최고의 가치 아래 재정립합니다.
3.2. 새 하늘과 새 땅: 이름의 영원한 충만
선교의 목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벽하게 실현됩니다. 이 종말론적 실체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높아지고 찬양받습니다.
3.2.1. 빛과 영광의 근원
새 예루살렘에는 해나 달의 비침이 필요 없고 하나님의 영광이 비추며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십니다(계 21:23).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 자체가 모든 피조물의 존재 이유이자 빛의 근원이 되는 완벽한 상태입니다. 만국은 이 빛 가운데 행하며,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고 선포됩니다(계 21:24). 이는 모든 피조물이 자신들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 아래 봉헌하는 완전한 통치를 의미합니다.
3.2.2. 이마의 이름: 영원한 증언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들의 이마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영광을 누립니다(계 22:4). 이는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영원히 그분의 이름을 증언하며 찬양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상징합니다. 선교의 궁극적인 동력이자 목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역사를 넘어 영원까지 온 땅에서 높임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