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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하나님 나라 사 역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님
1부: '보냄받은 자'의 신학적 근거: 삼위일체와 구약의 예비 (The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Sent One: The Trinity and the Old Testament Preparation)
1.1. '보냄받음'의 기원: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보냄받은 자'(The Sent One)**라는 칭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역할(Redemptive-Historical Role)**을 가장 명확하게 규정하는 신학적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삼위일체(Trinity)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Eternal Counsel), 즉 **구원 계획(Plan of Salvation)**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성자 종속론(Subordinationism)**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륜적 질서(Economic Order) 내에서 구원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 분담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성부께로부터 오신 분으로 가장 빈번하고 명시적으로 증언하며, 이 '보냄받음'의 행위(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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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성부의 사랑과 성자의 순종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부 하나님의 사랑(Love of the Father)**의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구절은 보내심의 **근원(Source)**이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자께서는 성부의 뜻에 **완벽하게 순종(Perfect Obedience)**하시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부의 뜻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셨습니다. 이 성자 하나님의 자발적 순종은 타락한 인간이 상실했던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완전한 순종을 통해 회복시키는 구속사적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적인 연합(Essential Unity)**과 **경륜적인 차별성(Economic Distinction)**을 동시에 드러내는 기독론(Christology)의 핵심 명제입니다.
1.1.2. 구약의 예비: '보냄받음'의 전조와 약속
구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을 위한 **구속사적 전조(Redemptive-Historical Anticipation)**와 **예언적 약속(Prophetic Promise)**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사자(Angel of the Lord): 구약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히 천사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대리적 사역을 나타내는 존재로 해석됩니다. 이는 성육신 이전부터 성자께서 하나님의 뜻을 대리적으로 수행하셨음을 암시하는 **선재적 사역(Pre-Incarnate Ministry)**의 증거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이는 **'보냄받음'**의 개념이 창조와 구속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지속적인 하나님의 행위임을 시사합니다.
메시아의 예언: 선지서에 예언된 메시아(Messiah), 특히 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 예언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실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사야 61장 1절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라고 선언하며, 메시아의 사역이 **성부의 위임(Delegation of the Father)**에 근거함을 명시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직접 인용하심으로써(눅 4:18-19), 자신이 **구약이 예비한 바로 그 '보냄받은 자'**임을 확증하셨습니다.
1.2. 아브라함 언약과 '보냄받은 자'의 필연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아브라함 언약(Abrahamic Covenant)**의 궁극적인 성취를 위해 **필연적인 구속사적 조치(Necessary Redemptive-Historical Measure)**였습니다.
1.2.1. '씨' 약속의 최종적 성취자
창세기 12장 3절의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은 **아브라함의 '씨'(Seed)**를 통해 실현되도록 예비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이 **'씨'**가 단수이며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신학적으로 확정합니다.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으로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언약적 약속의 **계보적 정통성(Genealogical Legitimacy)**을 확보하셨습니다. 동시에 그분은 단 한 분의 완전한 순종과 대속적 희생을 통해 이스라엘의 율법적 실패를 극복하시고, 열방 구원이라는 언약의 보편적 목표를 실현하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Covenantal Fidelity)**을 입증하는 행위였습니다.
1.2.2. 복의 본질적 내용 전달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Blessing)**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 by Faith)**이라는 **메시아적 축복(Messianic Blessing)**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이 **복의 내용(The Content of the Blessing)**을 인격적으로 전달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의 복음(Gospel of Reconciliation)**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복음은 율법과 예배를 통해 간접적으로 계시되었던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복의 통로(Channel of Blessing)**였던 이스라엘의 한계를 넘어, **복 그 자체(The Blessing Itself)**를 만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결정적인 선교 행위였습니다.
2부: '보냄받은 자'의 사역: 메시아적 임무의 완수와 증언 (The Mission of the Sent One: The Completion of the Messianic Task and Testimony)
2.1. 사역의 목적: 아버지의 뜻과 왕국의 선포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역은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The Father's Will)**을 완벽하게 성취하는 것에 집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따르는 **대리적 순종(Vicarious Obedience)**임을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2.1.1. 아버지의 뜻 성취와 완전한 순종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의 목적을 명확히 선언하십니다.
요한복음 6:38:"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이러한 성부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은 예수님을 **구약의 실패한 종(이스라엘)**과 대비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모든 요구를 흠 없이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한 **완전한 의(Perfect Righteousness)**를 이루셨습니다. 이 완전한 순종은 열방 구원을 위한 **대속적 근거(Atoning Basis)**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새 언약(New Covenant) 하에서 성도들이 따라야 할 **윤리적 모범(Ethical Model)**이 되었습니다.
2.1.2.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증인 역할의 완성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의 도래를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왕국의 선포는 이사야의 예언대로(사 61:1-2),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귀신이 쫓겨나는 **징표적 사역(Sign-Ministry)**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하나님의 통치(Sovereignty of God)**가 이 땅에 실제로 침투하였음을 가시적으로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단순히 **이적(Wonder)**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능력(Dynamis of the Kingdom)**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Signs)**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말씀과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열방에게 증언한 **완전한 증인(The Complete Witness)**이셨습니다. 이는 구약의 율법과 예배를 통한 간접적인 증언을 넘어선 궁극적인 계시였습니다.
2.2. '보냄받은 자'의 고난과 대속적 성취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십자가에서의 대속적 죽음(Atoning Death on the Cross)**을 통해 **구속(Redemption)**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2.2.1. 고난 받는 종의 예언 성취
이사야 49장 6절의 "이방의 빛" 예언은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의 예언(사 53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율법의 저주와 인간의 죄악을 대리적으로 짊어지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Justice)**와 **하나님의 사랑(Love)**이 가장 극적으로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으로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진노(Wrath of God)**를 받으심으로써, **죄 사함(Forgiveness of Sins)**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의 근거를 마련하셨습니다. 이 대속적 행위는 열방 구원을 위한 유일하고 충분한 조건을 완성했으며,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혈통이나 행위와 무관하게 모든 믿는 자에게 확장될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2.2. 부활과 구원 사역의 종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Resurrection)**은 **'보냄받은 자'**의 사역이 성부의 뜻대로 완수되었음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승리의 증언(Testimony of Victory)**입니다.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왕(Eternal King)**으로 즉위하셨으며, **새 언약의 중보자(Mediator of the New Covenant)**로서 구원 사역을 종결시키셨습니다. 이 부활의 증언은 교회의 모든 선교와 증언의 권위와 능력의 근원이 되며, **'이방의 빛'**이 영원한 효력을 가진 복음임을 확정합니다.
2.3. 요한복음의 강조: 아버지와 아들의 상호 관계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보냄받은 자'**로 묘사하면서, **성부와 성자의 상호 관계(Mutual Relationship)**를 통해 구원의 확실성을 강조합니다.
아버지의 이름과 권위: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으며, 아버지의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시고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가 곧 하나님 자신의 말씀과 행위임을 의미하며, 이 증언에 대한 열방의 응답이 곧 하나님에 대한 응답임을 시사합니다.
보냄받음의 지속성: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보냄받은 것처럼,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7:18, 20:21). 이는 예수님의 **'보냄받음'**이 인간 구속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목적의 완수가 이제 교회의 사명으로 **위임(Delegation)**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부: '보냄받은 자'의 유산: 교회의 선교적 위임과 종말론적 완성 (The Legacy of the Sent One: The Missional Commission of the Church and Eschatological Consummation)
3.1. 사명의 위임: 교회, 세상에 '보냄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육신(Incarnation)**과 **대속(Atonement)**이라는 **일회적인 사건(Once-for-All Event)**으로 완성되었지만, 그분의 **선교적 사명(Missional Mandate)**은 성령의 파송을 통해 교회에 **영속적으로 위임(Perpetual Delegation)**되었습니다.
3.1.1. 대위임령: '보냄받음'의 확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주신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은 교회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합니다.
요한복음 20:21:"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선언은 교회의 **선교적 삶(Missional Life)**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Earthly Ministry)**을 본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세상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희생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할 언약적 책임을 가집니다. **'보냄받음'**의 확장은 아브라함 언약이 이스라엘이라는 특정 민족을 넘어 교회라는 영적 이스라엘을 통해 보편적으로 실현되는 구속사적 과정입니다.
3.1.2. 성령의 권능: 증인의 능력 부여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던 것처럼, 교회는 **성령 강림(Pentecost)**을 통해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할 **권능(Dynamis)**을 부여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은 교회가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할 담대함, 다문화적 장벽을 초월할 언어적 능력, 그리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거룩함을 부여하십니다. 이 성령의 능력은 **'이방의 빛'**을 땅 끝까지 비추는 **지속적인 추진력(Continuous Momentum)**이 됩니다.
3.2. '보냄받은 자'의 유산: 복의 보편적 확장과 종말론적 완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유산은 복의 보편적 확장과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완성입니다.
3.2.1. 열방 구원과 언약의 완성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는 이사야 49장 6절의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예언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복음은 민족적, 계층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족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아브라함의 복을 상속받게 합니다. **'보냄받은 자'**의 사역은 **특수성(이스라엘)**으로 시작된 구원을 **보편성(열방)**으로 완성시키는 구속사적 필연성을 가집니다.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을 입증하는 최후의 증언입니다.
3.2.2. 종말론적 예배와 영원한 통치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모든 족속이 하나님과 어린 양께 영원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종말론적 예배(Eschatological Worship)**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구원의 복을 얻고 하나님 보좌 앞에 서서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계 7:9-10). 이 모든 족속의 예배는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공적이었으며, 하나님의 선교가 완전하게 승리했음을 증언하는 **최종적인 증거(Final Evidence)**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구원 의지의 가장 확실하고 영광스러운 현현이며, 교회는 그 빛을 땅 끝까지 비추기 위해 세상에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