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Номлогчийн үндсэн сургалтын онлайн лекцүүдийн жагсаалт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하나님 나라 사역

1부: '보냄받은 자'의 신학적 근거: 삼위일체와 구약의 예비 (The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Sent One: The Trinity and the Old Testament Preparation)
1.1. '보냄받음'의 기원: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보냄받은 자'(The Sent One)**라는 칭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역할(Redemptive-Historical Role)**을 가장 명확하게 규정하는 신학적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삼위일체(Trinity)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Eternal Counsel), 즉 **구원 계획(Plan of Salvation)**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성자 종속론(Subordinationism)**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륜적 질서(Economic Order) 내에서 구원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 분담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성부께로부터 오신 분으로 가장 빈번하고 명시적으로 증언하며, 이 '보냄받음'의 행위(π 
ϵ
ˊ
 μπω, $p\acute{e}mp\bar{o}$와  
α
˙
 ποστ 
ϵ
ˊ
 λλω, apostell 
o
ˉ
 )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기 희생(Self-Sacrifice)**의 극치입니다.

1.1.1. 성부의 사랑과 성자의 순종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부 하나님의 사랑(Love of the Father)**의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구절은 보내심의 **근원(Source)**이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자께서는 성부의 뜻에 **완벽하게 순종(Perfect Obedience)**하시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부의 뜻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셨습니다. 이 성자 하나님의 자발적 순종은 타락한 인간이 상실했던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완전한 순종을 통해 회복시키는 구속사적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적인 연합(Essential Unity)**과 **경륜적인 차별성(Economic Distinction)**을 동시에 드러내는 기독론(Christology)의 핵심 명제입니다.

1.1.2. 구약의 예비: '보냄받음'의 전조와 약속
구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을 위한 **구속사적 전조(Redemptive-Historical Anticipation)**와 **예언적 약속(Prophetic Promise)**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사자(Angel of the Lord): 구약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히 천사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대리적 사역을 나타내는 존재로 해석됩니다. 이는 성육신 이전부터 성자께서 하나님의 뜻을 대리적으로 수행하셨음을 암시하는 **선재적 사역(Pre-Incarnate Ministry)**의 증거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이는 **'보냄받음'**의 개념이 창조와 구속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지속적인 하나님의 행위임을 시사합니다.

메시아의 예언: 선지서에 예언된 메시아(Messiah), 특히 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 예언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실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사야 61장 1절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라고 선언하며, 메시아의 사역이 **성부의 위임(Delegation of the Father)**에 근거함을 명시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직접 인용하심으로써(눅 4:18-19), 자신이 **구약이 예비한 바로 그 '보냄받은 자'**임을 확증하셨습니다.

1.2. 아브라함 언약과 '보냄받은 자'의 필연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아브라함 언약(Abrahamic Covenant)**의 궁극적인 성취를 위해 **필연적인 구속사적 조치(Necessary Redemptive-Historical Measure)**였습니다.

1.2.1. '씨' 약속의 최종적 성취자
창세기 12장 3절의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은 **아브라함의 '씨'(Seed)**를 통해 실현되도록 예비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이 **'씨'**가 단수이며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신학적으로 확정합니다.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으로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언약적 약속의 **계보적 정통성(Genealogical Legitimacy)**을 확보하셨습니다. 동시에 그분은 단 한 분의 완전한 순종과 대속적 희생을 통해 이스라엘의 율법적 실패를 극복하시고, 열방 구원이라는 언약의 보편적 목표를 실현하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Covenantal Fidelity)**을 입증하는 행위였습니다.

1.2.2. 복의 본질적 내용 전달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Blessing)**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 by Faith)**이라는 **메시아적 축복(Messianic Blessing)**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이 **복의 내용(The Content of the Blessing)**을 인격적으로 전달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의 복음(Gospel of Reconciliation)**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복음은 율법과 예배를 통해 간접적으로 계시되었던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복의 통로(Channel of Blessing)**였던 이스라엘의 한계를 넘어, **복 그 자체(The Blessing Itself)**를 만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결정적인 선교 행위였습니다.

2부: '보냄받은 자'의 사역: 메시아적 임무의 완수와 증언 (The Mission of the Sent One: The Completion of the Messianic Task and Testimony)
2.1. 사역의 목적: 아버지의 뜻과 왕국의 선포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역은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The Father's Will)**을 완벽하게 성취하는 것에 집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따르는 **대리적 순종(Vicarious Obedience)**임을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2.1.1. 아버지의 뜻 성취와 완전한 순종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의 목적을 명확히 선언하십니다.

요한복음 6:38:"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이러한 성부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은 예수님을 **구약의 실패한 종(이스라엘)**과 대비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모든 요구를 흠 없이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한 **완전한 의(Perfect Righteousness)**를 이루셨습니다. 이 완전한 순종은 열방 구원을 위한 **대속적 근거(Atoning Basis)**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새 언약(New Covenant) 하에서 성도들이 따라야 할 **윤리적 모범(Ethical Model)**이 되었습니다.

2.1.2.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증인 역할의 완성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의 도래를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왕국의 선포는 이사야의 예언대로(사 61:1-2),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귀신이 쫓겨나는 **징표적 사역(Sign-Ministry)**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하나님의 통치(Sovereignty of God)**가 이 땅에 실제로 침투하였음을 가시적으로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단순히 **이적(Wonder)**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능력(Dynamis of the Kingdom)**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Signs)**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말씀과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열방에게 증언한 **완전한 증인(The Complete Witness)**이셨습니다. 이는 구약의 율법과 예배를 통한 간접적인 증언을 넘어선 궁극적인 계시였습니다.

2.2. '보냄받은 자'의 고난과 대속적 성취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십자가에서의 대속적 죽음(Atoning Death on the Cross)**을 통해 **구속(Redemption)**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2.2.1. 고난 받는 종의 예언 성취
이사야 49장 6절의 "이방의 빛" 예언은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의 예언(사 53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율법의 저주와 인간의 죄악을 대리적으로 짊어지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Justice)**와 **하나님의 사랑(Love)**이 가장 극적으로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으로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진노(Wrath of God)**를 받으심으로써, **죄 사함(Forgiveness of Sins)**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의 근거를 마련하셨습니다. 이 대속적 행위는 열방 구원을 위한 유일하고 충분한 조건을 완성했으며,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혈통이나 행위와 무관하게 모든 믿는 자에게 확장될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2.2. 부활과 구원 사역의 종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Resurrection)**은 **'보냄받은 자'**의 사역이 성부의 뜻대로 완수되었음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승리의 증언(Testimony of Victory)**입니다.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왕(Eternal King)**으로 즉위하셨으며, **새 언약의 중보자(Mediator of the New Covenant)**로서 구원 사역을 종결시키셨습니다. 이 부활의 증언은 교회의 모든 선교와 증언의 권위와 능력의 근원이 되며, **'이방의 빛'**이 영원한 효력을 가진 복음임을 확정합니다.

2.3. 요한복음의 강조: 아버지와 아들의 상호 관계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보냄받은 자'**로 묘사하면서, **성부와 성자의 상호 관계(Mutual Relationship)**를 통해 구원의 확실성을 강조합니다.

아버지의 이름과 권위: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으며, 아버지의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시고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가 곧 하나님 자신의 말씀과 행위임을 의미하며, 이 증언에 대한 열방의 응답이 곧 하나님에 대한 응답임을 시사합니다.

보냄받음의 지속성: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보냄받은 것처럼,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7:18, 20:21). 이는 예수님의 **'보냄받음'**이 인간 구속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목적의 완수가 이제 교회의 사명으로 **위임(Delegation)**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부: '보냄받은 자'의 유산: 교회의 선교적 위임과 종말론적 완성 (The Legacy of the Sent One: The Missional Commission of the Church and Eschatological Consummation)
3.1. 사명의 위임: 교회, 세상에 '보냄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육신(Incarnation)**과 **대속(Atonement)**이라는 **일회적인 사건(Once-for-All Event)**으로 완성되었지만, 그분의 **선교적 사명(Missional Mandate)**은 성령의 파송을 통해 교회에 **영속적으로 위임(Perpetual Delegation)**되었습니다.

3.1.1. 대위임령: '보냄받음'의 확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주신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은 교회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합니다.

요한복음 20:21:"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선언은 교회의 **선교적 삶(Missional Life)**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Earthly Ministry)**을 본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세상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희생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할 언약적 책임을 가집니다. **'보냄받음'**의 확장은 아브라함 언약이 이스라엘이라는 특정 민족을 넘어 교회라는 영적 이스라엘을 통해 보편적으로 실현되는 구속사적 과정입니다.

3.1.2. 성령의 권능: 증인의 능력 부여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던 것처럼, 교회는 **성령 강림(Pentecost)**을 통해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할 **권능(Dynamis)**을 부여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은 교회가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할 담대함, 다문화적 장벽을 초월할 언어적 능력, 그리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거룩함을 부여하십니다. 이 성령의 능력은 **'이방의 빛'**을 땅 끝까지 비추는 **지속적인 추진력(Continuous Momentum)**이 됩니다.

3.2. '보냄받은 자'의 유산: 복의 보편적 확장과 종말론적 완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유산은 복의 보편적 확장과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완성입니다.

3.2.1. 열방 구원과 언약의 완성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는 이사야 49장 6절의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예언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복음은 민족적, 계층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족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아브라함의 복을 상속받게 합니다. **'보냄받은 자'**의 사역은 **특수성(이스라엘)**으로 시작된 구원을 **보편성(열방)**으로 완성시키는 구속사적 필연성을 가집니다.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을 입증하는 최후의 증언입니다.

3.2.2. 종말론적 예배와 영원한 통치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모든 족속이 하나님과 어린 양께 영원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종말론적 예배(Eschatological Worship)**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구원의 복을 얻고 하나님 보좌 앞에 서서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계 7:9-10). 이 모든 족속의 예배는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공적이었으며, 하나님의 선교가 완전하게 승리했음을 증언하는 **최종적인 증거(Final Evidence)**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구원 의지의 가장 확실하고 영광스러운 현현이며, 교회는 그 빛을 땅 끝까지 비추기 위해 세상에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님

1부: '보냄받은 자'의 신학적 근거: 삼위일체와 구약의 예비 (The Theological Foundation of the Sent One: The Trinity and the Old Testament Preparation)
1.1. '보냄받음'의 기원: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
**'보냄받은 자'(The Sent One)**라는 칭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역할(Redemptive-Historical Role)**을 가장 명확하게 규정하는 신학적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삼위일체(Trinity) 하나님의 영원한 경륜(Eternal Counsel), 즉 **구원 계획(Plan of Salvation)**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는 사실은 **성자 종속론(Subordinationism)**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경륜적 질서(Economic Order) 내에서 구원의 사역을 수행하기 위한 역할 분담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성부께로부터 오신 분으로 가장 빈번하고 명시적으로 증언하며, 이 '보냄받음'의 행위(π
ϵ
ˊ
μπω, $p\acute{e}mp\bar{o}$와
α
˙
ποστ
ϵ
ˊ
λλω, apostell
o
ˉ
)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기 희생(Self-Sacrifice)**의 극치입니다.

1.1.1. 성부의 사랑과 성자의 순종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부 하나님의 사랑(Love of the Father)**의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구절은 보내심의 **근원(Source)**이 하나님의 세상을 향한 사랑에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자께서는 성부의 뜻에 **완벽하게 순종(Perfect Obedience)**하시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부의 뜻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셨습니다. 이 성자 하나님의 자발적 순종은 타락한 인간이 상실했던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완전한 순종을 통해 회복시키는 구속사적 행위입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적인 연합(Essential Unity)**과 **경륜적인 차별성(Economic Distinction)**을 동시에 드러내는 기독론(Christology)의 핵심 명제입니다.

1.1.2. 구약의 예비: '보냄받음'의 전조와 약속
구약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을 위한 **구속사적 전조(Redemptive-Historical Anticipation)**와 **예언적 약속(Prophetic Promise)**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사자(Angel of the Lord): 구약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사자는 단순히 천사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대리적 사역을 나타내는 존재로 해석됩니다. 이는 성육신 이전부터 성자께서 하나님의 뜻을 대리적으로 수행하셨음을 암시하는 **선재적 사역(Pre-Incarnate Ministry)**의 증거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이는 **'보냄받음'**의 개념이 창조와 구속 역사 전체를 관통하는 지속적인 하나님의 행위임을 시사합니다.

메시아의 예언: 선지서에 예언된 메시아(Messiah), 특히 이사야의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 예언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실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이사야 61장 1절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라고 선언하며, 메시아의 사역이 **성부의 위임(Delegation of the Father)**에 근거함을 명시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 직접 인용하심으로써(눅 4:18-19), 자신이 **구약이 예비한 바로 그 '보냄받은 자'**임을 확증하셨습니다.

1.2. 아브라함 언약과 '보냄받은 자'의 필연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아브라함 언약(Abrahamic Covenant)**의 궁극적인 성취를 위해 **필연적인 구속사적 조치(Necessary Redemptive-Historical Measure)**였습니다.

1.2.1. '씨' 약속의 최종적 성취자
창세기 12장 3절의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는 약속은 **아브라함의 '씨'(Seed)**를 통해 실현되도록 예비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16절에서 이 **'씨'**가 단수이며 곧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신학적으로 확정합니다.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으로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언약적 약속의 **계보적 정통성(Genealogical Legitimacy)**을 확보하셨습니다. 동시에 그분은 단 한 분의 완전한 순종과 대속적 희생을 통해 이스라엘의 율법적 실패를 극복하시고, 열방 구원이라는 언약의 보편적 목표를 실현하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Covenantal Fidelity)**을 입증하는 행위였습니다.

1.2.2. 복의 본질적 내용 전달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Blessing)**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 by Faith)**이라는 **메시아적 축복(Messianic Blessing)**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이 **복의 내용(The Content of the Blessing)**을 인격적으로 전달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의 복음(Gospel of Reconciliation)**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이 복음은 율법과 예배를 통해 간접적으로 계시되었던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직접적으로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보냄받음'**은 **복의 통로(Channel of Blessing)**였던 이스라엘의 한계를 넘어, **복 그 자체(The Blessing Itself)**를 만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결정적인 선교 행위였습니다.

2부: '보냄받은 자'의 사역: 메시아적 임무의 완수와 증언 (The Mission of the Sent One: The Completion of the Messianic Task and Testimony)
2.1. 사역의 목적: 아버지의 뜻과 왕국의 선포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역은 오직 **성부 하나님의 뜻(The Father's Will)**을 완벽하게 성취하는 것에 집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이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따르는 **대리적 순종(Vicarious Obedience)**임을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2.1.1. 아버지의 뜻 성취와 완전한 순종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사역의 목적을 명확히 선언하십니다.

요한복음 6:38:"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이러한 성부의 뜻에 대한 완전한 순종은 예수님을 **구약의 실패한 종(이스라엘)**과 대비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모든 요구를 흠 없이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합당한 **완전한 의(Perfect Righteousness)**를 이루셨습니다. 이 완전한 순종은 열방 구원을 위한 **대속적 근거(Atoning Basis)**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새 언약(New Covenant) 하에서 성도들이 따라야 할 **윤리적 모범(Ethical Model)**이 되었습니다.

2.1.2.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증인 역할의 완성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의 도래를 선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왕국의 선포는 이사야의 예언대로(사 61:1-2),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병든 자가 치유되며, 귀신이 쫓겨나는 **징표적 사역(Sign-Ministry)**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하나님의 통치(Sovereignty of God)**가 이 땅에 실제로 침투하였음을 가시적으로 증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단순히 **이적(Wonder)**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능력(Dynamis of the Kingdom)**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Signs)**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말씀과 권능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긍휼을 열방에게 증언한 **완전한 증인(The Complete Witness)**이셨습니다. 이는 구약의 율법과 예배를 통한 간접적인 증언을 넘어선 궁극적인 계시였습니다.

2.2. '보냄받은 자'의 고난과 대속적 성취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십자가에서의 대속적 죽음(Atoning Death on the Cross)**을 통해 **구속(Redemption)**을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2.2.1. 고난 받는 종의 예언 성취
이사야 49장 6절의 "이방의 빛" 예언은 **고난 받는 종(Suffering Servant)**의 예언(사 53장)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보냄받은 자'**는 율법의 저주와 인간의 죄악을 대리적으로 짊어지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Justice)**와 **하나님의 사랑(Love)**이 가장 극적으로 교차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으로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하나님의 진노(Wrath of God)**를 받으심으로써, **죄 사함(Forgiveness of Sins)**과 **의롭다 하심(Justification)**의 근거를 마련하셨습니다. 이 대속적 행위는 열방 구원을 위한 유일하고 충분한 조건을 완성했으며,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혈통이나 행위와 무관하게 모든 믿는 자에게 확장될 수 있는 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2.2.2. 부활과 구원 사역의 종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Resurrection)**은 **'보냄받은 자'**의 사역이 성부의 뜻대로 완수되었음을 공적으로 선언하는 **승리의 증언(Testimony of Victory)**입니다.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왕(Eternal King)**으로 즉위하셨으며, **새 언약의 중보자(Mediator of the New Covenant)**로서 구원 사역을 종결시키셨습니다. 이 부활의 증언은 교회의 모든 선교와 증언의 권위와 능력의 근원이 되며, **'이방의 빛'**이 영원한 효력을 가진 복음임을 확정합니다.

2.3. 요한복음의 강조: 아버지와 아들의 상호 관계
요한복음은 예수님을 **'보냄받은 자'**로 묘사하면서, **성부와 성자의 상호 관계(Mutual Relationship)**를 통해 구원의 확실성을 강조합니다.

아버지의 이름과 권위: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으며, 아버지의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시고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행위가 곧 하나님 자신의 말씀과 행위임을 의미하며, 이 증언에 대한 열방의 응답이 곧 하나님에 대한 응답임을 시사합니다.

보냄받음의 지속성: 예수님은 자신이 세상에 보냄받은 것처럼,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7:18, 20:21). 이는 예수님의 **'보냄받음'**이 인간 구속이라는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목적의 완수가 이제 교회의 사명으로 **위임(Delegation)**되었음을 의미합니다.

3부: '보냄받은 자'의 유산: 교회의 선교적 위임과 종말론적 완성 (The Legacy of the Sent One: The Missional Commission of the Church and Eschatological Consummation)
3.1. 사명의 위임: 교회, 세상에 '보냄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성육신(Incarnation)**과 **대속(Atonement)**이라는 **일회적인 사건(Once-for-All Event)**으로 완성되었지만, 그분의 **선교적 사명(Missional Mandate)**은 성령의 파송을 통해 교회에 **영속적으로 위임(Perpetual Delegation)**되었습니다.

3.1.1. 대위임령: '보냄받음'의 확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주신 **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은 교회의 **'보냄받은 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합니다.

요한복음 20:21:"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선언은 교회의 **선교적 삶(Missional Life)**이 예수님의 **지상 사역(Earthly Ministry)**을 본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처럼 세상의 어둠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희생적인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할 언약적 책임을 가집니다. **'보냄받음'**의 확장은 아브라함 언약이 이스라엘이라는 특정 민족을 넘어 교회라는 영적 이스라엘을 통해 보편적으로 실현되는 구속사적 과정입니다.

3.1.2. 성령의 권능: 증인의 능력 부여
예수님은 **'보냄받은 자'**로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셨던 것처럼, 교회는 **성령 강림(Pentecost)**을 통해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수행할 **권능(Dynamis)**을 부여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은 교회가 **'보냄받은 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복음을 선포할 담대함, 다문화적 장벽을 초월할 언어적 능력, 그리고 희생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거룩함을 부여하십니다. 이 성령의 능력은 **'이방의 빛'**을 땅 끝까지 비추는 **지속적인 추진력(Continuous Momentum)**이 됩니다.

3.2. '보냄받은 자'의 유산: 복의 보편적 확장과 종말론적 완성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유산은 복의 보편적 확장과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완성입니다.

3.2.1. 열방 구원과 언약의 완성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는 이사야 49장 6절의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예언을 역사 속에서 실현하는 과정입니다. 복음은 민족적, 계층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족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아브라함의 복을 상속받게 합니다. **'보냄받은 자'**의 사역은 **특수성(이스라엘)**으로 시작된 구원을 **보편성(열방)**으로 완성시키는 구속사적 필연성을 가집니다. 교회의 선교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을 입증하는 최후의 증언입니다.

3.2.2. 종말론적 예배와 영원한 통치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모든 족속이 하나님과 어린 양께 영원한 찬양과 경배를 드리는 **종말론적 예배(Eschatological Worship)**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구원의 복을 얻고 하나님 보좌 앞에 서서 영광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계 7:9-10). 이 모든 족속의 예배는 **'보냄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공적이었으며, 하나님의 선교가 완전하게 승리했음을 증언하는 **최종적인 증거(Final Evidence)**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냄받음'**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구원 의지의 가장 확실하고 영광스러운 현현이며, 교회는 그 빛을 땅 끝까지 비추기 위해 세상에 보냄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mainlogo.png

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