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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적인 현지인: 재정적, 물질적 도움만을 바라는 현지인들을 대할 때의 회의감

의존적인 현지인으로 인한 회의감은 자신이 제공하려는 영적·정서적 도움은 외면한 채, 오직 재정적·물질적 지원만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이들을 마주할 때 느끼는 깊은 인간적 실망과 사역의 본질에 대한 회의를 의미합니다. 이는 "내가 이들을 돕고 있는가, 아니면 그저 '걸어 다니는 지갑'으로 이용당하고 있는가?"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합니다.

1. 관계의 변질: '동역자'에서 '구호품'으로
이러한 회의감은 관계의 본질이 변질될 때 발생합니다.

조건적인 접근: 현지인들이 내가 제공하는 물질적 혜택(학비 지원, 생필품, 돈)이 있을 때만 친절하고 관계를 유지하려 하고, 그것이 끊기면 차갑게 돌아서는 경험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는 순수한 인간적 관계가 아닌, 철저한 손익계산에 기반한 이용 관계라는 생각에 깊은 상처를 받게 만듭니다.

밑 빠진 독과 같은 요구: 한 번의 도움은 더 큰 도움을 요구하는 시작점이 되기 쉽습니다. 개인적인 필요를 넘어, 친척과 이웃의 문제까지 해결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면서, 어디까지 돕고 어디서 멈춰야 할지 모르는 혼란과 부담감에 시달립니다.

2. 회의감의 심리적·영적 영향
이러한 경험은 사역자의 내면을 좀먹습니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냉소주의: 순수한 동기로 시작했던 섬김이 계속해서 이용당하는 결과로 돌아올 때, 사람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닫히게 됩니다. 모든 현지인을 잠재적인 '요구자'로 경계하게 되며, "결국 이들도 다 똑같아"라는 냉소주의에 빠져 관계 맺기를 포기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역의 의미에 대한 혼란: "나는 복음을 전하고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왔는데, 왜 구호물자나 나눠주는 복지사가 되어 있는가?"라는 자괴감에 빠집니다. 물질적 지원이 사람들을 교회로 이끄는 유일한 수단처럼 여겨질 때, 사역의 본질과 방향성에 대한 심각한 회의를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 "하나님, 왜 저들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시지 않고 물질만 구하게 내버려 두십니까?"라며, 상황을 바꾸시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나, 자신의 사역 방식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영적 혼란을 겪습니다.

3. '의존성'을 넘어 '자립'으로 가는 길
이 어려운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돕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합니다.

'주는 자'에서 '함께 가는 자'로 역할 전환: 일방적으로 베푸는 시혜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교육, 기술 훈련 등)하는 동반자적 관계로 전환해야 합니다.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명확한 원칙과 경계 설정: 도움을 제공할 때, 무조건적인 지원이 아닌 명확한 원칙(예: 공동체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만 지원, 개인적인 금전 거래는 하지 않음)을 세우고 이를 일관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때로 냉정하게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현지인의 자존감 존중하기: 의존성은 종종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이 비록 가난할지라도 존엄한 존재이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이 있음을 믿어주고 격려하는 태도가 물질적 지원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의존적인 현지인으로 인한 회의감은 '건강한 도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 고통스러운 성찰을 통해, 단기적인 만족을 주는 쉬운 길을 넘어, 한 사람과 공동체를 진정으로 세우는 지혜롭고 성숙한 섬김의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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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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