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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John Piper)

미국의 신학자이자 목회자로, '기독교 희락주의'를 통해 선교의 궁극적인 동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는 기쁨에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기독교 희락주의'의 저자, 존 파이퍼: "하나님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하나님이 가장 영광 받으신다"
서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God is most glorified in us when we are most satisfied in Him)." 이 한 문장은,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 미국 복음주의 신학계에 가장 큰 영향력과 논쟁을 불러일으킨 존 파이퍼 신학의 심장부이다. 그는 '기쁨(joy)'과 '만족(satisfaction)', 즉 '쾌락(hedonism)'이라는, 경건한 신앙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를 신학의 중심으로 가져와, '기독교 희락주의(Christian Hedonism)'라는 독창적인 사상을 주창했다.

그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딱딱한 의무나 자기 부정의 고행이 아니었다. 그것은 우주에서 가장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존재이신 하나님 자신을 마음껏 즐거워하고, 그 안에서 최고의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기쁨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최고의 방법이자 가장 중요한 의무라고 그는 역설했다.

그는 33년간 미니애폴리스의 베들레헴 침례교회(Bethlehem Baptist Church)를 섬긴 목회자였으며, 6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왕성한 저술가이고,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 God)'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그의 설교와 글은 오늘날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글은 이처럼 '기쁨의 신학자' 존 파이퍼의 생애와 그의 핵심 사상인 '기독교 희락주의'를 탐구하고자 한다. 이 사상이 어떻게 그의 삶과 사역을 이끌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신앙의 기쁨을 잃어버린 현대 교회에 어떤 도전을 주는지 조명하며 글을 맺고자 한다.

본론 1: C. S. 루이스의 후예, 기쁨을 발견하다
1946년 미국 테네시에서 순회 부흥사의 아들로 태어난 존 파이퍼는 휘튼 대학(Wheaton College)과 풀러 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며 신학자로서의 길을 준비했다.

그의 사상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은 C. S. 루이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였다. 특히 그는 대학 시절 C. S. 루이스의 책을 읽다가, "모든 인간은 자신의 기쁨을 추구하도록 창조되었다"는 통찰 앞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루이스는, 우리가 종종 이기적이라고 여기는 '자기 만족의 추구'가 사실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가장 근본적인 갈망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그 갈망 자체가 아니라, 그 갈망을 어디에서 채우려 하는가에 있다는 것이었다.

이 깨달음은 파이퍼로 하여금 "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평생에 걸쳐 탐구하게 만들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미국의 위대한 청교도 신학자 조나단 에드워즈의 글 속에서 발견했다. 에드워즈는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아름다움과 완전함에 있으며, 성도들은 바로 그 영광을 보고 즐거워하도록 창조되었다"고 가르쳤다.

이 두 사상가의 영향을 종합하여, 파이퍼는 자신의 핵심 사상인 '기독교 희락주의'를 정립했다. 즉, 우리가 하나님 자신을 우리의 가장 큰 기쁨과 만족의 원천으로 삼을 때,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은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하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의무(chief end)가 된다.

본론 2: 기독교 희락주의 - 모든 것의 중심
'기독교 희락주의'는 파이퍼의 모든 설교와 저술, 그리고 사역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되었다.

예배, 기도, 그리고 고난의 재해석
예배: 예배는 더 이상 딱딱한 의무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위대하심을 마음껏 '즐기는' 축제이다.

기도: 기도는 단순히 무언가를 달라고 조르는 행위가 아니다. 기도는 모든 만족의 원천이신 하나님 자신과의 교제를 즐기는 것이다.

선교: 선교는 억지로 짐을 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이 주를 즐거워하게 하라"는 열정에서 비롯된다. 내가 맛본 최고의 기쁨이신 하나님을 다른 사람도 맛보게 하고 싶은 갈망이 바로 선교의 동력이다.

고난: 심지어 고난조차도 기쁨의 관점에서 재해석된다. 파이퍼는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세상의 헛된 것들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을 걷어내시고,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우리의 영원한 만족이심을 가르치신다"고 역설한다.

『하나님을 갈망하며(Desiring God)』
그의 이러한 사상은 1986년에 출판된 그의 대표작 **『하나님을 갈망하며(Desiring God)』**에 집대성되어 있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복음주의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편에서는 신앙의 본질을 '기쁨'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했다는 찬사를 받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희락주의(hedonism)'라는 용어의 이기적인 함의 때문에, 인간 중심적인 신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파이퍼는 분명히 말한다. 기독교 희락주의는 '나의 기쁨'을 신으로 삼는 세속적 쾌락주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이며, 그 기쁨은 필연적으로 이웃을 향한 사랑과 희생적인 섬김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고.

결론: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최고의 선교다
존 파이퍼는 2013년 33년간의 담임 목회를 은퇴했지만,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 God)' 미니스트리를 통해 여전히 전 세계에 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의 유산은 명확하다.

그는 '기쁨'을 신학의 중심으로 회복시켰다. 그는 수 세기 동안 경건주의의 이름 아래 억눌려왔던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실은 신앙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의무임을 일깨워주었다.

그는 C. S. 루이스와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학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화했다.

존 파이퍼의 삶과 메시지는, 기쁨을 잃어버리고 의무감과 종교적 행위에 지쳐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강력한 외침이다. 그는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지못해 드리는 봉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을. 그리고 바로 그 기쁨이야말로, 세상을 향한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복음의 증거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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