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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GP 선교회(Global Partners)는 **비즈니스와 전문성을 활용한 선교(BAM, Business as Mission)**에 특화된 대한민국의 초교파 전문인 선교 단체입니다. 1994년에 설립되어, 전통적인 선교사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비즈니스 전문가, 직장인, 은퇴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1. 정체성: 일터가 선교지다 (Workplace as Mission Field)
GP 선교회의 가장 핵심적인 정체성은 '일터'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교지'로 바라본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목회자나 전임 사역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각자의 직업 현장에서 선교사로 부름받았다는 '만인 선교사' 개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GP의 선교사는 단순히 해외에 나가는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국내외 자신의 직장에서 크리스천 직업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복음적인 삶과 가치를 실천하는 모든 사람을 'GP 선교사'로 정의합니다. 이는 선교의 개념을 '특별한 사람의 해외 활동'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일상 속 사명'**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2. 핵심 전략: 비즈니스 선교 (BAM)
GP 선교회의 주력 사역은 **BAM(Business as Mission)**입니다. 이는 단순히 선교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서의 비즈니스가 아니라, 비즈니스 활동 자체가 선교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총체적 가치 창출: GP의 BAM은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환경적, 영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를 들어, 현지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를 만들고(경제적), 공정한 노동 환경을 제공하며(사회적), 정직과 성실이라는 기독교적 가치로 비즈니스를 운영하여(영적)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방식입니다.
창의적 접근: 이슬람권, 공산권 등 종교적으로 민감하여 선교사 비자 발급이 거의 불가능한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비즈니스는 매우 효과적인 선교 플랫폼이 됩니다. 사업가, 투자자, 직원 등의 신분으로 현지 사회에 합법적으로 진입하여 자연스럽게 복음을 나눌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 현지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외부 후원에만 의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선교를 가능하게 합니다.
3. 주요 사역과 대상
GP 선교회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선교사로 동원하고 훈련합니다.
장기 선교사: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해외에서 장기적으로 비즈니스나 사역을 수행하는 선교사입니다.
시니어 선교사: 은퇴 후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하여 선교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선교사입니다. 풍부한 인생 경험과 전문성은 현지에서 큰 자산이 됩니다.
캠퍼스 사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터와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어 차세대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합니다.
훈련에 있어서도 GP는 실제적인 비즈니스 역량과 영성을 겸비하도록 돕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 재무, 마케팅과 같은 실무 교육과 함께 선교사로서의 영성 훈련을 병행하여 균형 잡힌 일터 사역자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요약하자면, GP 선교회는 '일'과 '신앙'을 분리하지 않고, 자신의 직업과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인 선교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21세기 선교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