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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아프리카

아이러브아프리카(I Love Africa)는 아프리카 대륙의 굶주림과 질병,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고, 현지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는 대한민국 외교부 소관의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입니다. 이 단체의 핵심 정체성은 전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다른 대형 NGO들과 달리, 오직 **'아프리카'**라는 한 대륙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는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있습니다. '아이러브아프리카'라는 이름은 단순히 동정이나 연민을 넘어, 아프리카 대륙과 그곳의 사람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존중을 바탕으로 진정한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모든 사역은 일방적인 원조를 넘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그들의 자립을 돕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역사는 아프리카를 향한 한 개인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설립자인 이창옥 이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아프리카의 참혹한 현실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염된 흙탕물을 마시고 수인성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 배움의 기회를 박탈당한 채 고된 노동에 내몰리는 아이들, 그리고 가뭄과 기근 속에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이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강한 부르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는 "한 아이를 살리는 것이 곧 인류를 살리는 것"이라는 신념 아래, 자신의 남은 생을 아프리카를 위해 바치기로 결단했습니다. 이 소명을 품은 그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프리카를 돕는 일을 시작했고, 그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점차 알려지면서 뜻을 같이하는 후원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마침내 2011년 7월에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가 공식적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창립 초기부터 이 단체는 거창한 구호나 복잡한 이론이 아닌, 당장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시급하고 근본적인 문제, 바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일에 사역의 최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아이러브아프리카 사역의 중심에는 **'생명의 우물에서 시작되는 통합적 지역 개발'**이라는 분명하고도 실제적인 철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은 깨끗한 물의 공급이 단순히 갈증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한 지역사회의 보건, 교육, 경제를 살리는 모든 발전의 시작점이라고 믿습니다. 우물 하나가 생긴 마을의 변화는 기적과 같습니다. 아이들은 더 이상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지 않게 되고(보건), 물을 긷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야 했던 소녀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며(교육), 그 물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어 식량을 얻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경제). 이처럼 '우물'이라는 하나의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 보건, 자립 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마을 전체의 총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아이러브아프리카의 핵심 전략입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의 가장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첫 번째이자 가장 상징적인 사역은 **식수 개발 사업(우물 파기)**입니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지하수 탐사부터 펌프 설치, 그리고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우물 개발의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수행합니다. 특히, 이들은 단순히 우물을 파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우물 관리 위원회'를 조직하여 펌프를 관리하고 수리하는 기술을 교육합니다. 이는 외부의 도움이 없어도 주민들 스스로가 소중한 식수원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들의 '자립' 중심 철학을 가장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핵심 사역은 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깨끗한 물이 생긴 마을의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낡고 위험한 학교 건물을 새로 짓거나 증축하고, 부족한 책걸상과 학용품, 도서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가난 때문에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치고, 아이들이 배고픔 걱정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과 같은 IT 교육 지원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보건의료 및 환경 개선 사업입니다. 이들은 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말라리아, 에이즈와 같은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모기장과 기초 의약품을 보급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기적인 영양식 지원과 구충 사업을 진행합니다. 나아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운동('사막에 숲을')을 전개하여, 단순한 구호를 넘어 아프리카의 근본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합니다.
네 번째는 자립 지원 사업입니다. 이들은 일시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이나 제빵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 훈련 센터를 운영하고, 이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염소나 닭과 같은 가축을 지원하는 '희망의 동물농장'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의 소득 증대와 영양 개선을 셔츠니다.
이처럼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의 가장 근본적인 필요에 집중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역 앞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첫째는 아프리카 전문 NGO로서의 재정적 한계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대형 NGO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지속 가능한 사업을 펼치기 위한 안정적인 후원금을 확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둘째는 아프리카 현지의 복잡성과 위험성입니다. 일부 지역의 정치적 불안,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그리고 열악한 사회 기반 시설은 사업을 수행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며, 활동가들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는 영원한 과제입니다. 설치된 우물이 고장 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되도록, 지어진 학교가 훌륭한 교사들로 채워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의 질을 관리하고 현지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체입니다. 이들은 절망의 땅 아프리카를 향한 편견과 무관심의 벽을 허물고, 그곳의 사람들과 진정한 친구가 되어 희망의 우물을 파고 있습니다. 이들이 파는 우물은 단순히 물이 나오는 샘이 아니라,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한 소녀의 꿈을 키우며, 한 마을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샘입니다. 아이러브아프리카의 묵묵하고 진실된 발걸음은, 한 사람의 작은 사랑이 어떻게 거대한 대륙의 아픔을 치유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희망의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