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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션

뉴미션(New Mission)은 의료 선교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전 세계 의료 소외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현지인 중심의 자립적인 선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교파 전문인 선교 단체입니다. 뉴미션의 핵심 정체성은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 봉사를 넘어, 병원과 진료소라는 의료 인프라를 거점으로 교회 개척, 현지인 지도자 양성, 지역사회 개발, 그리고 비즈니스 선교까지 아우르는 총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치유'와 '선교'가 분리될 수 없다는 확신 아래, 예수 그리스도의 전인적 치유 사역을 오늘날의 세상 속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실제적인 방법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미션의 역사는 1990년대 후반, 의료 선교에 깊은 헌신을 가지고 있던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기독 의료인들의 작은 기도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단기 의료 봉사가 있었지만, 일회성 진료만으로는 현지의 근본적인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복음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단기적인 방문 진료를 넘어, 현지에 뿌리내려 지속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거점 중심의 선교' 모델을 꿈꾸었습니다. 즉, 병원 자체가 하나의 선교 기지이자 복음의 인큐베이터가 되어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러한 비전을 공유한 이들이 뜻을 모아 수년간의 준비와 헌신을 거쳐, 마침내 2000년 2월 24일에 뉴미션선교회가 공식적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창립 초기부터 뉴미션은 막연한 선교가 아닌, 특정 국가의 특정 지역을 선정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그곳에 선교 병원을 건립하여 현지인 스스로가 운영하는 자립 모델을 만드는 것을 사역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습니다.

뉴미션 사역의 중심에는 **'의료를 통한 총체적 선교 플랫폼 구축'**이라는 분명하고도 전략적인 목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든 사역은 병원이라는 구심점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뉴미션은 크게 의료 사역, 교회 개척 사역, 현지인 리더십 개발, 그리고 자립을 위한 비즈니스 사역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활동을 펼칩니다.

첫 번째이자 가장 근간이 되는 사역은 의료 사역입니다. 뉴미션은 선교지에 단순히 진료소를 세우는 것을 넘어, 수술실과 입원실까지 갖춘 현대적인 선교 병원을 건립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병원'과의 협력 사역이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이 병원들은 가난한 이웃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는 핵심적인 통로가 됩니다. 병원 사역과 더불어, 병원에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이동 진료(Mobile Clinic) 활동을 펼쳐 의료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합니다. 또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 영양 교육, 전염병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공중 보건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 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두 번째 핵심 사역은 교회 개척 사역입니다. 뉴미션에게 병원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문'입니다. 병원에서 육체의 질병을 치료받은 환자들은 자연스럽게 영적인 문제에 대해 마음을 열게 됩니다. 뉴미션은 병원 내에 원목실을 두고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갖게 된 이들을 중심으로 병원 안에 예배 공동체를 세웁니다. 이 병원 교회는 점차 성장하여, 병원 밖 지역 사회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는 모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의료 사역을 통해 형성된 깊은 신뢰 관계는 복음이 거부감 없이 전달될 수 있는 최고의 토양이 됩니다.

세 번째는 현지인 리더십 개발 사역입니다. 뉴미션 선교의 최종 목표는 선교사가 없어도 현지인들 스스로가 병원과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들은 '가르치는 선교'에 막대한 투자를 합니다. 선교 병원에서 현지 의사와 간호사들을 직접 훈련시켜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장학 제도를 통해 유망한 학생들이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병원 교회를 통해 발굴된 현지인 신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을 실시하여, 미래의 교회 지도자로 세우는 일에 집중합니다. 이는 선교의 주도권을 점진적으로 현지인에게 이양하여 진정한 의미의 자립 선교를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즈니스 사역입니다. 선교 병원이 외부의 후원금에만 의존해서는 장기적으로 자립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병원 자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여 재정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 내에 카페나 식당,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수익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현지 특산품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는 등의 방식입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다시 병원 운영과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재투자되어, 선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갑니다.

이처럼 뉴미션은 의료, 복음, 교육, 비즈니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혁신적인 선교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사역 앞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제들이 놓여 있습니다. 첫째는 막대한 재정적 부담입니다. 병원을 건립하고 현대적인 의료 장비를 갖추며,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에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하기에, 안정적인 후원 파트너를 발굴하고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둘째는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입니다. 의료 기술과 신앙적 헌신을 겸비한 장기 의료 선교사를 발굴하고 파송하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나라의 복잡한 의료 정책과 법규, 그리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현지 정부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역을 펼치는 데에는 높은 수준의 행정적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결론적으로, 뉴미션은 "내가 너희를 고쳐 낫게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청진기와 성경을 함께 들고 세상의 가장 아픈 곳으로 나아가는 치유 공동체입니다. 이들은 병원이라는 거점을 통해 한 영혼의 육체와 영혼을 동시에 살리고, 나아가 한 지역 사회 전체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총체적인 하나님 나라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뉴미션의 헌신적인 사역은 21세기 전문인 선교가 나아가야 할 지속 가능하고 영향력 있는 모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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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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