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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성경은 결혼과 가정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나요?

191. 성경은 결혼과 가정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나요?
성경은 결혼과 가정을 하나님께서 창조 질서 안에서 의도하신 신성한 제도로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처음 인간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를 서로 보완하는 동반자로 만드셨고, 이로써 결혼을 단순한 사회적 계약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도 깊이 연결된 신성한 언약으로 세우셨습니다. 창세기 2장 24절에서는“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될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말씀은 결혼이 단순한 동거가 아니라 두 사람이 하나로 연합되어 서로에게 헌신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관계임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약에서 결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시며, 결혼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와 같은 신비로운 비유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서 5장 25절부터 33절에서는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하라는 권면이 주어지는데, 이는 결혼이 단순히 개인적인 사랑의 감정을 넘어서, 희생과 헌신, 용서와 인내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앙인의 살아있는 언약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성경은 가정을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는 작은 사회로 보고, 가정 구성원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과 훈계로 올바르게 양육하고, 자녀들은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원칙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의 질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질서와도 맞물려, 사회 전체에 안정과 평화를 가져오는 기초가 됩니다.
성경은 결혼과 가정을 단순한 인간의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이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 삶 속에서 드러나도록 하는 중요한 장치로 가르칩니다. 신자들은 결혼과 가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체험하고, 서로에게 희생과 용서를 실천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살아있는 증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