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141. 성경은 왜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원리 중 하나로, 성경이 단순한 인간의 저작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영감을 주어 기록하신 신성한 계시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여러 세기에 걸쳐 다양한 인간 저자들에 의해 쓰여졌지만, 이들 모두는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에서 하나님의 뜻과 진리를 기록하였다고 믿습니다.

바울은“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디모데후서 3:16)라고 말하며, 성경이 단순히 인간의 지식이나 문화적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와 지침을 담고 있어,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과 역사, 그리고 그분이 인류에게 주신 구원의 계획을 드러내는 증거로 평가됩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죄와 구원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기록함으로써,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성경 속에 나타난 수많은 예언과 그 예언의 성취, 그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말씀의 능력은 성경이 단순한 인류의 문학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살아 움직이는 증거임을 뒷받침합니다.

더 나아가, 성경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믿음의 기준이자, 도덕적, 영적 지침으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자들은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올바른 삶의 길을 찾아 나가며,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성경이 단지 과거의 기록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삶 속에서 능동적으로 역사하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음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계시와 성령의 인도,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의 증거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그분과의 깊은 관계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성경이 단순한 문서가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의 음성임을 확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