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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증거하는 선교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 – 1부 상 (총론적·개론적 이해)
1. 서론: 삶과 선교의 불가분의 관계
선교는 단지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복음은 삶으로 살아내야 하며, 그 삶의 증언 자체가 강력한 선교적 메시지가 된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탁월한 설교자나 신학자가 아니었지만, 그들의 거룩한 삶, 사랑의 실천,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러므로 선교의 본질은 말과 행위가 일치하는 삶의 증거에 있다.
2. 성경적 근거: 삶으로 드러나는 복음의 능력
(1) 예수님의 삶 자체가 선교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끊임없이 말씀을 가르치셨지만, 동시에 병자를 고치고, 가난한 자를 돌보며, 죄인과 함께 하셨다. 그의 삶은 곧 선교였다. 요한복음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기록한다. 곧 복음은 삶으로 구체화되어 세상 가운데 나타난 것이다.
(2) 사도 바울의 모범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과 삶이 일치함을 강조했다. 그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우리가 너희 가운데 거룩하고 의롭고 흠 없이 행한 것을 너희가 증인이라”라고 말했다. 이는 선교가 단순히 말이 아니라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함을 보여준다.
(3) 베드로의 권면
베드로전서 2장 12절은 “이방인 중에서 너희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한다. 이는 곧 성도의 삶 자체가 복음을 증언하는 선교적 도구임을 명확히 한다.
3. 교부들과 초대교회의 삶의 증거
초대교회가 로마 제국 안에서 급속히 성장한 이유는 단순한 교리적 설득이 아니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과 나눔,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세상을 사로잡았다. 로마의 역사가들은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사랑한다”라고 증언했다. 역병이 창궐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망갔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남아 병자들을 돌보았다. 이러한 삶의 증거가 곧 선교였다.
4. 신학적 이해: 삶의 선교학적 의미
(1) 선교의 총체성
선교는 단순한 전도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삶으로 드러내는 총체적 행위다. 따라서 선교는 말씀, 행위, 인격, 공동체 모두를 포함한다.
(2) 존재론적 선교
선교는 단순히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로 존재하느냐”의 문제다. 성도의 정체성 자체가 선교적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된 성도의 존재가 곧 복음을 드러낸다.
(3) 실천적 선교
삶으로 드러나는 선교는 실천적이다. 가난한 자를 돌보고, 정의를 실현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복음의 실제적 증언이다. 이는 말보다 더 설득력 있는 선교의 형태다.
5. 역사 속에서 드러난 삶의 선교
(1) 프란치스코와 삶의 증언
아시시의 프란치스코는 가난과 겸손, 사랑의 삶으로 복음을 증언했다. 그는 “항상 복음을 전하라. 필요하면 말을 사용하라”고 말했다. 그의 삶 자체가 강력한 선교의 도구였다.
(2) 한국 초기 교회 성도들
한국 초기 교회의 성장도 성도들의 삶의 증거와 깊은 관련이 있다. 교인들은 술과 도박을 끊고, 가정을 사랑하며, 정직하게 살았다. 주변인들은 그들의 변화된 삶을 보고 복음에 마음을 열었다.
6. 삶의 증거와 현대 선교
(1) 세속화 시대의 도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언어적 선포에는 귀를 닫는다. 그러나 성도의 삶의 변화, 사랑의 실천에는 여전히 마음을 연다. 따라서 현대 선교에서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는 더욱 중요하다.
(2) 사회 속의 신앙의 실천
오늘날 성도들이 직장과 사회 속에서 정직하게 일하고, 사랑을 나누며, 정의를 실현할 때, 그 삶은 곧 복음의 증언이 된다. 선교는 특정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일상 속에서 실현된다.
7. 결론: 삶으로 드러나는 선교의 길
삶으로 드러나는 선교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세상은 말보다 삶을 본다. 따라서 모든 성도는 자신의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드러내야 한다.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따라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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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증거하는 선교 – 1부 하 (역사적‧신학적 심화와 다양한 모델)
1. 서론: 말과 삶의 간극, 그리고 선교의 위기
기독교 역사 속에서 늘 반복된 위기는 말과 삶이 분리되는 현상이었다. 설교와 교리로는 위대한 진리를 전했지만, 성도의 삶이 그 진리를 반박할 때 세상은 복음에 마음을 닫았다. 선교는 언어로만 성취되지 않는다. 선교는 삶의 무게와 신앙의 실천으로 검증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본 논의는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가 어떻게 역사 속에서 구현되었고, 신학적으로 어떤 근거를 가지며, 현대 교회와 성도에게 어떤 요청을 하는지 심화적으로 탐구한다.
2. 성경 속 삶의 선교적 증거
(1) 구약의 증언
이스라엘은 언약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거룩을 삶으로 드러내야 했다. 출애굽기의 율법은 단지 종교적 의식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정의, 타인에 대한 사랑, 이방인에 대한 환대까지 포괄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는 말씀은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성품을 삶으로 증언하는 사명을 지녔음을 드러낸다.
(2) 신약의 증언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의 빛”과 “땅의 소금”으로 부르셨다. 이는 존재 자체가 드러내는 선교적 영향력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 13장에서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셨다. 즉, 제자의 정체성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드러나며, 이는 곧 선교적 증거다.
3. 초대교회의 삶과 선교
(1) 로마 사회 속의 증언
초대교회 성도들은 공개적인 선교 활동보다 삶의 증언으로 복음을 전했다. 역병이 돌 때 도망가지 않고 환자를 돌본 그들의 사랑은 세상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여성과 노예를 존엄히 대하는 공동체의 모습은 로마 사회의 관습과 대조를 이루며 선교적 매력을 발휘했다.
(2) 박해와 순교의 증거
로마 황제 숭배를 거부하고 고난을 감수한 순교자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복음을 선포하는 행위였다. 순교는 삶의 최종적 증거였으며, 피 흘리는 죽음 속에서도 드러난 진실성은 수많은 이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했다. 터툴리안은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표현했다.
4. 교회사 속 삶의 선교적 모델
(1) 수도원 운동
4세기 이후 수도원 운동은 금욕과 헌신을 통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았다. 그들은 가난한 자를 돌보고 학문을 연구하며, 공동체적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했다. 수도사들의 삶은 직접적인 설교보다 더 큰 선교적 파급력을 발휘했다.
(2) 프란치스코와 그의 운동
프란치스코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난과 겸손, 창조세계 사랑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구현했다. 그의 공동체는 말보다 삶으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모범이었다.
(3) 종교개혁과 삶의 개혁
루터와 칼빈은 신앙의 개혁뿐 아니라 삶의 개혁을 강조했다. 직업의 소명화, 일상 속 신앙 실천은 성도의 삶 전체가 선교의 장임을 보여주었다. 칼빈은 제네바를 ‘하나님의 학교’로 만들었고, 그곳에서 훈련받은 성도들의 삶이 유럽 전역으로 파급되었다.
5. 신학적 탐구: 왜 삶이 선교가 되는가?
(1) 삼위일체 하나님과 삶의 증언
하나님은 말씀하실 뿐 아니라 역사 속에서 친히 행하셨다. 성육신은 하나님의 구원이 삶으로 나타난 사건이다. 그러므로 선교는 본질적으로 삶의 증언을 요구한다.
(2) 존재론적 증언
성도의 존재 자체가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었음을 세상 앞에 드러낸다. 이는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넘어 “되어진 상태”의 증언이다. 구원받은 성도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선교의 메시지는 설득력을 잃는다.
(3) 윤리와 선교의 불가분성
신앙과 윤리의 분리가 교회의 가장 큰 위기를 초래한다. 세상은 교회의 도덕적 실패를 통해 복음을 거부한다. 따라서 삶의 윤리는 선교적 신뢰의 토대이며, 성도 개개인의 거룩한 삶이 곧 선교의 본질적 요소다.
6. 현대적 적용과 사례
(1) 삶의 언어가 필요한 시대
현대 사회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말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 교회의 설교가 아무리 탁월해도 성도의 삶이 그 말씀을 반박하면 선교의 문은 닫힌다. 오늘날 선교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삶의 언어”다.
(2) 사회적 책임과 선교
현대 교회가 빈곤, 불의, 환경 문제를 외면하면, 복음은 공허하게 들린다. 선교는 단지 영혼 구원만이 아니라, 정의와 사랑을 삶으로 실현하는 증언을 포함한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공적 책임을 다할 때, 복음은 신뢰를 얻는다.
(3) 직장과 일상 속의 선교
대다수 성도는 선교지에 가지 않는다. 그러나 직장, 가정, 사회에서 신앙을 삶으로 실천할 때, 그곳이 곧 선교의 현장이 된다. 정직한 삶, 성실한 일, 이웃 사랑은 일상 속 선교의 강력한 형태다.
7. 한국 교회의 도전
한국 교회는 급성장 속에서 말 중심의 선교에 치중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사회는 교회의 삶의 증거를 요구한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성도 개개인의 거룩한 삶, 공동체적 나눔, 사회적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삶의 선교 없이는 한국 교회의 선교 미래도 없다.
8. 결론: 삶의 총체적 증거로서의 선교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다. 예수께서 삶으로 복음을 드러내셨듯, 성도 역시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해야 한다. 선교는 설교와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그 진정한 설득력은 성도의 변화된 삶에서 나온다.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 – 2부 상 (방법론적 접근과 실제 적용 1)
1. 서론: 방법론으로서의 삶의 선교
앞서 신학적·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았다면, 이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도의 삶이 선교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방법론적 차원에서 고찰해야 한다. 말의 선포가 복음을 “들리게” 한다면, 삶의 증언은 복음을 “보이게” 한다. 이 두 가지는 분리될 수 없으며,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는 말의 선포에 치중하고, 삶의 증언을 소홀히 해왔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성도가 개인과 공동체, 사회와 세계 속에서 어떻게 삶으로 선교를 구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2. 개인적 차원에서의 삶의 선교
(1) 성화와 거룩한 삶의 실천
삶으로 선교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성화다. 성화는 단순한 윤리적 개선이 아니라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삶의 변화이다. 성화는 곧 선교적 증언이다. 성도는 진실함, 정직함, 성실함, 사랑을 통해 삶의 언어로 복음을 전한다.
(2) 직업과 소명
마틴 루터가 강조했듯이, 모든 직업은 소명이다. 성도는 의사, 교사, 사업가, 농부, 학생으로서 자신의 직업을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감당함으로써 선교적 삶을 산다. 직업적 성실과 정직은 세상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며, 그 신뢰 위에서 복음이 전파된다.
(3) 가정과 일상
가정은 가장 가까운 선교 현장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을 삶으로 전수하는 것은 선교의 기초이다. 또한 일상 속의 작은 친절과 나눔, 기도와 섬김은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한다.
3. 공동체 차원에서의 삶의 선교
(1) 교회 공동체의 선교적 정체성
교회는 단순히 모여 예배하는 기관이 아니라, 선교 공동체로 존재한다. 교회의 모든 사역은 선교적 방향성을 가져야 하며, 교회 공동체의 삶 전체가 세상 앞에 하나의 선교적 증거가 되어야 한다.
(2) 사랑의 공동체 구현
요한복음 13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의 사랑은 세상에 대한 가장 강력한 선교적 메시지다. 교회 내에서 성도들이 서로 용납하고 섬기며 사랑할 때, 세상은 그 사랑을 보고 그리스도를 인식하게 된다.
(3) 나눔과 봉사
초대교회가 가진 선교적 힘은 가난한 자, 고아, 과부, 이방인을 돌보는 사랑이었다. 현대 교회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삶으로 선교해야 한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필요를 채우고, 고통받는 자들과 함께할 때, 복음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살아있는 실체로 드러난다.
4. 사회적 차원에서의 삶의 선교
(1) 사회적 책임과 정의 실현
성도는 사회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 불의와 부정부패에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를 드러내는 삶은 선교적 증언이다. 미가서 6장 8절이 말하는 “정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은 곧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의 사회적 표현이다.
(2) 문화와 예술 속의 증언
문화와 예술은 복음을 삶으로 표현하는 중요한 통로다. 음악, 미술, 영화, 문학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세계관과 가치가 드러날 때, 세상은 자연스럽게 복음의 진리를 접한다. 이는 강요되지 않고, 삶과 창조적 활동 속에서 흘러나오는 선교적 증언이다.
(3) 환경과 창조세계 돌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고 돌보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강력한 선교적 언어가 된다.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한 생태적 행동을 넘어, 창조주 하나님을 증언하는 선교의 실천이다.
5. 세계적 차원에서의 삶의 선교
(1) 타문화 속의 선교
타문화 선교에서 삶의 증언은 설교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선교사가 현지인과 함께 살며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고통을 나누며, 그들의 문화를 존중할 때, 삶의 증거가 복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2) 국제적 연대와 협력
세계화 시대에 교회는 국경을 넘어 연대하고 협력하는 삶으로 선교를 실천해야 한다. 난민과 이주민을 섬기고, 국제적 재난과 위기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드러낼 때, 교회는 세계 선교의 주체로 자리한다.
(3) 선교와 평화 만들기
전쟁과 갈등 속에서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삶은 강력한 선교적 증언이다. 평화의 중재자로서 교회와 성도가 행동할 때, 세상은 복음이 단지 교리적 주장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힘임을 보게 된다.
6. 결론: 선교는 삶의 총체적 증언이다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는 개인적 차원에서 시작해 공동체, 사회, 세계로 확장된다. 말의 선교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말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말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삶이 그 진리를 증명해야 한다. 성도와 교회가 삶으로 복음을 살아낼 때, 선교는 더 이상 특정한 집단의 일이 아니라 모든 성도의 일상적 사명이 된다.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 – 2부 하 (현장 사례와 실천적 적용, 도전과 극복 방안)
1. 서론: 실제 현장 속에서 드러나는 삶의 선교
앞선 2부 상에서 삶으로 선교하는 방법론적 틀을 다루었다면, 이제는 그것이 어떻게 실제 현장에서 구현되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적용을 통해 살펴본다. 선교는 추상적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 시간과 공간, 사람들의 삶 속에서 드러난다. 특히 오늘날은 단순한 말이나 이론보다 실질적 삶의 증거를 더욱 신뢰하는 시대이다. 따라서 선교 현장은 반드시 “삶으로 드러나는 복음”을 요구한다.
2. 개인적 실천의 현장 사례
(1) 직업 현장에서의 증거
한 크리스천 의사는 환자들을 대할 때 단순히 질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존엄과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는 환자의 눈을 바라보고, 함께 기도하며, 고통을 공감하는 삶으로 복음을 전한다. 그의 삶 자체가 선교의 통로가 되는 것이다.
비슷하게, 기독교인 사업가는 정직과 공정한 거래로 직장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며, 그 신뢰 위에 복음적 관계가 형성된다.
(2) 가정에서의 선교
가정은 선교의 출발점이다.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부모의 삶은 말보다 강력하다. 매일의 기도, 말씀 읽기, 가정 안에서의 용서와 화해, 나눔은 복음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드러낸다. 가정 속 작은 행동들이 이웃과 친척에게까지 확장될 때, 가정은 하나의 선교 공동체가 된다.
3. 교회 공동체 속의 삶의 선교
(1) 지역사회 봉사 사례
어느 교회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 교회의 설교보다 이러한 섬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복음의 메시지로 다가온다. “교회가 우리를 사랑한다”는 인식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고백으로 연결된다.
(2) 교회 내부의 사랑과 화해
내부 갈등을 복음적으로 해결하는 교회의 모습은 강력한 선교적 증언이다. 세상은 갈등이 발생하면 분열하지만, 교회는 용서와 화해를 선택할 때, 세상은 그것을 보고 복음의 능력을 확인한다.
4. 사회적 차원에서의 사례
(1) 사회 정의와 약자 보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에서, 교회는 정의와 화해의 역할을 감당했다. 데스몬드 투투 주교와 같은 지도자들이 삶으로 보여준 용기와 사랑은 사회 변화를 이끌며, 동시에 복음을 선교적으로 증언하는 도구가 되었다.
오늘날에도 가난한 이웃과 노동자, 소수자들을 위해 교회가 목소리를 낼 때, 그것은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의 중요한 사례가 된다.
(2) 문화와 예술 속의 선교
한 기독 예술가는 작품 속에 생명과 희망, 빛의 메시지를 담는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 강단에는 들어오지 않지만, 전시회나 공연에서는 그 메시지를 접한다. 예술은 삶으로 선교를 확장하는 효과적인 통로이다.
(3) 환경 선교의 사례
기독교 공동체가 플라스틱 줄이기, 에너지 절약, 나무 심기 운동을 펼칠 때, 이는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창조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선교적 삶이다. 이러한 모습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5. 세계적 차원에서의 사례
(1) 타문화 선교 현장
한 선교사는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 들어가 수년 동안 의료봉사와 교육을 제공하며, 그들과 함께 살았다. 그는 많은 설교를 하지 않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마을 사람들은 복음을 보았다. 그의 사랑과 희생은 복음의 신뢰를 심어 주었고, 그 결과 공동체 전체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2) 난민과 이주민 사역
유럽의 교회들은 중동에서 온 난민들을 환대하며 주거와 교육, 언어를 지원했다. 난민들은 교회 안에서 단순한 자선이 아니라, 진정한 환대를 경험했다. 이는 복음을 삶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선교의 모습이다.
(3) 평화 만들기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평화단체들은 갈등 지역에서 의료와 교육, 중재 활동을 통해 복음을 삶으로 드러냈다. 그들의 행동은 단순한 인도주의 활동을 넘어, 화해와 평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교적으로 구현하는 삶이었다.
6. 도전과 극복 방안
(1) 위선의 문제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에서 가장 큰 도전은 위선이다. 성도의 말과 행동이 불일치할 때, 복음은 힘을 잃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기 성찰과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2) 세속주의와 물질주의
현대 사회는 물질적 가치와 성공을 숭배한다. 성도가 이러한 가치관에 휩쓸리면 삶의 증거가 흐려진다. 따라서 교회는 성도들이 세속주의를 거슬러 살 수 있도록 말씀과 공동체적 훈련으로 지원해야 한다.
(3) 박해와 어려움
일부 지역에서는 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위험하다. 그러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핍박 속에서도 사랑과 용서로 증언했던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삶의 선교를 감당해야 한다.
7. 결론: 삶의 선교는 복음의 가장 강력한 언어
삶으로 증거하는 선교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에서 비롯된 필연적 사명이다. 개인의 일상에서부터 공동체, 사회, 세계에 이르기까지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통로다. 오늘날 세상은 말보다 삶을 더 신뢰한다. 따라서 교회와 성도는 자신의 삶 전체를 통해 복음을 드러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예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선교의 가장 실제적이고 강력한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