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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의 목표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시한다.

교회 공동체의 목표보다 개인적인 이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그리스도인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는 교회를 **'봉사해야 할 대상'이 아닌, '이용해야 할 수단'**으로 여기는 세속적인 가치관이 신앙 안에 침투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합니다.
개인적 이익 우선의 구체적 양상
이러한 이기적인 태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교회'를 '마켓'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교회를 선택합니다. 시설이 좋은 교회, 자녀 교육 프로그램이 훌륭한 교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교회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에게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줄 '상품'을 고르듯 교회를 옮겨 다닙니다.
이기적인 봉사: 눈에 띄는 봉사를 통해 교회 내에서 사회적 지위나 인정을 얻으려 합니다. 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힘들고 궂은일은 외면하며, 자신의 필요와 이익에 부합하는 일에만 헌신합니다.
공동체 사업보다 개인적 필요가 우선: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나 전도, 구제 활동에는 무관심하면서도, 자신의 자녀 입시나 취업 등 개인적인 기도 제목은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요청합니다. 교회의 목표에는 헌신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표 달성에만 교회를 활용하려 합니다.
개인적 이익 우선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
이러한 태도는 단순한 이기심을 넘어선 영적인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이기주의와 소비주의 문화의 영향: 우리는 '나의 행복', '나의 만족'이 최우선이라는 세속적인 가치관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문화는 신앙생활마저도 **'나를 위한 소비 활동'**으로 변질시킵니다. 교회는 더 이상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가 아니라, '나에게 유익을 주는 서비스 제공자'가 됩니다.
공동체에 대한 오해: 성경은 교회를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유기적인 몸으로 설명합니다. 몸의 한 부분이 아프면 온몸이 아프듯이, 교회 공동체는 서로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한 몸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이러한 공동체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고, 다른 성도들을 동역자가 아닌 경쟁자나 수단으로 여깁니다.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마음: 이 문제의 가장 깊은 뿌리는 자기애(自己愛)에 대한 우상 숭배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때,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아닌, 나의 욕망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하게 됩니다.
개인적 이익 우선이 가져오는 부정적 결과
개인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는 개인의 신앙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를 파괴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본질 훼손: 모든 성도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교회는 사랑과 섬김이 아닌, 이기심과 불신으로 가득 찬 집단이 됩니다. 이는 교회의 본질인 **'몸 된 공동체'**를 파괴하고, 영적인 무기력함에 빠지게 합니다.
소외와 분열: 개인적인 이익을 좇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끼리끼리' 모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교회 내에 파벌과 갈등이 생기고, 소외되는 이들이 발생하여 공동체는 분열됩니다.
영적 성장 정체: 진정한 영적 성장은 나 자신을 부인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희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삶은 영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스스로를 영적인 미성숙에 가두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라면, "무엇을 얻을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내어줄 것인가?"를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교회의 목표와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헌신될 때, 우리의 신앙은 거짓 없는 참된 신앙으로 인정받고, 그 열매는 우리 자신을 넘어 공동체 전체를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