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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다.

겉으로는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미워하는 마음을 품는 것은 신앙인의 진정성 문제를 가장 아프게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이는 신앙의 핵심인 **'용서'**가 머리와 입술에만 머물고, 마음속에는 뿌리내리지 못할 때 나타나는 심각한 이중성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이것이 신앙에 어떤 해를 끼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용서의 이중성이 드러나는 구체적 양상
이러한 태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형식적인 용서: 교회에서는 '용서하라'는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입으로 "용서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대방과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고, 여전히 마음속으로는 거리를 두며 불편해합니다.

복수의 소망: 겉으로는 용서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상대방이 불행해지거나 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이는 진정한 용서가 아닌, 감정을 억누르는 것에 불과합니다.

뒷담화와 비판: 사람들 앞에서는 용서했다고 말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의 잘못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비난합니다. 이는 마음속에 미움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2. 용서의 이중성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부족함을 넘어선, 더 깊은 영적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서'에 대한 오해: 많은 성도들은 용서를 **'감정을 억누르는 행위'**나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용서는 감정적인 짐을 내려놓고, 그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려는 적극적인 의지적 행위입니다. 감정적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상태에서 용서하려 할 때, 이중적인 태도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자신이 받은 용서의 깊이에 대한 무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온전히 깨닫지 못할 때, 우리는 타인을 용서하기 어려워합니다. "내가 이만큼 용서했으면 됐지"라는 교만한 마음이 들고, 자신이 받은 무한한 은혜를 망각하게 됩니다.

미움의 뿌리를 제거하지 못함: 마음속의 미움은 뿌리 깊은 상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하기보다, 겉으로만 '용서'라는 가면을 씌우려 합니다. 뿌리가 제거되지 않은 미움은 언젠가 다시 싹을 틔울 수밖에 없습니다.

3. 용서의 이중성이 가져오는 부정적 결과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개인의 영혼을 병들게 하고, 신앙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영적 성장 방해: 성경은 "만일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15)고 말씀합니다. 마음속에 미움을 품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어, 영적 성장을 멈추게 합니다.

공동체의 분열: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불신과 분열을 낳습니다. 마음속에 맺힌 응어리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감정은 공동체 전체로 퍼져나가 교회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고 서로를 멀어지게 합니다.

내면의 고통과 상실: 미워하는 마음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기 전에 먼저 자신을 파괴합니다. 미움과 분노는 마음의 평안을 앗아가고, 끝없는 괴로움과 고통을 유발합니다. 이는 용서하지 않는 마음의 가장 큰 희생자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진정한 용서는 입술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미움의 뿌리를 뽑아내는 영적 싸움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용서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 미움의 감정을 극복하려 할 때, 우리의 삶은 용서의 능력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간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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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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