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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나님과의 첫사랑 회복 289

7. 하나님과의 첫사랑 회복
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깊은 감동과 순수한 열정은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순간에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깨어났던 그날, 십자가의 사랑이 눈물로 가슴을 적셨고,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기도와 찬양이 멈추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았고, 예배가 기다려졌으며, 말씀이 살아 움직이듯 내 삶에 들어왔던 바로 그 시간들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첫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사랑이 희미해졌습니다. 익숙함이 진심을 덮었고, 바쁨과 습관 속에서 예배는 의무가 되었으며, 기도는 형식이 되었습니다. 마음은 여전히 주님을 향한다고 말하지만, 어느덧 그 중심엔 세상의 일과 자기 자신이 자리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으로 우리를 바라보시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며, 감격과 떨림 없이 지나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서 주님께서는 에베소 교회를 향해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시며,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를 다시 깨어나게 하는 거룩한 호소이자 사랑의 초청입니다.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주님의 요청은 책망이 아니라, 다시 사랑하자는 간절한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과의 첫 사랑을 회복하는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다시 무릎 꿇고, 다시 말씀 앞에 서며, 다시 마음을 다해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감정이 회복되지 않아도, 믿음으로 그분을 바라보며 작은 순종을 다시 시작할 때,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다시 불붙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기 전,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으셨듯이, 그분은 지금도 먼저 손 내밀고 계십니다.
첫 사랑은 단지 과거의 추억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 안에 다시 살아나야 할 현재의 고백입니다. 그 사랑이 회복될 때, 우리의 예배는 다시 뜨거워지고, 말씀은 살아 움직이며, 교회는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기도합니다. “주님, 나의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소서. 처음처럼, 아니 그보다 더 뜨겁게 주님을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