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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감옥, 병원, 군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특수 사역 교회들 470


12. 감옥·병원·군대에서 복음을 전하는 특수사역 교회들

복음은 담을 넘고, 울타리를 넘어, 가장 어두운 곳, 가장 절박한 자리에도 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잊고 있는 곳,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공간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도착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옥, 병원,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복음을 전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특수사역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감옥에서의 복음 사역은 삶의 끝이라고 여겨지는 절망의 벽 안에서 다시 피어나는 희망의 이야기입니다. 교도소 예배, 성경 공부, 개인 상담을 통해 만나는 수감자들은, 세상은 등을 돌렸지만 하나님은 등을 돌리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눈물로 고백하곤 합니다. 그들은 죄인이지만,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며, 일부는 출소 후 목회의 길을 걷는 이들도 있습니다. 감옥은 형벌의 장소가 아니라, 은혜의 기회가 되는 회복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복음 사역은 육체의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병원 사역자들은 환자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때로는 마지막 숨결 앞에서 찬양을 불러드립니다. 특히 말기 환자나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사역은 고통을 이겨내는 위로의 언어가 아니라,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간호사나 의사들 사이에 신우회가 만들어지고, 병원 안에서 작은 예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섬기는 이들의 손길은 그 자체로 사랑의 복음입니다.

군대는 젊은이들이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기이자, 신앙적으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곳입니다. 군 선교는 단순한 종교 활동이 아니라, 청년 병사들의 인생을 바꾸는 복음의 전환점이 됩니다. 군인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 군 목사님의 상담과 기도는 많은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일깨우고, 때로는 장래의 목회자와 선교사로 성장하는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격렬한 훈련과 규율의 틈 속에서도 찬양이 울려 퍼지고, 군 성경 공부 모임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교회가 가장 순수하게 존재하는 자리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감옥, 병원, 군대에서의 특수 사역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사역의 현장입니다. 이곳에는 화려한 무대도, 거대한 교세도 없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가장 가까이 임재하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낮고 천한 곳에 먼저 가셨듯, 이 사역자들은 오늘도 가장 낮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이 특수사역자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물질과 기도로 함께 동역해야 합니다. 그들의 손끝에서 흘러나오는 복음은, 진정한 부흥의 가장 깊은 뿌리가 되어 우리 사회를 다시 살리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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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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