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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미래 생태 위기와 ‘녹색 신학’의 필요성 327

11. 미래 생태 위기와 ‘녹색 신학’의 필요성

미래 생태 위기와 '녹색 신학'의 필요성은 이제 한국교회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의 파괴, 자원 고갈, 미세플라스틱과 해양 오염 등 환경의 붕괴는 전 인류가 직면한 위기이며, 이는 창조신앙의 본질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교회라면, 그분이 창조하신 세계를 어떻게 보존하고 돌볼 것인가에 대한 응답을 신학적, 윤리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합니다.

'녹색 신학'(Ecotheology)은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합니다.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하나님과 창조 세계, 인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신학적 접근입니다. 창세기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말씀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존재하도록 의도된 창조 질서를 선포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는 이 아름다운 창조 질서를 파괴했고, 그 결과가 바로 오늘날의 생태 위기입니다.

한국교회는 산업화 시대의 부흥을 경험하며 물질적 성장과 성도 수 증가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환경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교회 건축과 대형 프로젝트가 오히려 환경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창조의 회복’이라는 성경적 명령을 따라, 생태윤리를 회복하고 교회의 삶 속에 녹색 감수성을 심어야 할 때입니다.
녹색 신학은 단지 새로운 신학적 사조가 아니라, 창조 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예배에서도 자연을 향한 감사를 드러내고, 설교에서도 환경 위기를 경고하며 창조 보전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교육 현장에서는 '기독교적 환경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을 사랑하고 책임지는 것이 곧 신앙의 실천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실천적으로는 ‘녹색교회 운동’이 하나의 구체적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플라스틱 줄이기, 교회 내 친환경 식단 제공, 지역 생태계 보존 활동 등을 포함하는 교회의 생활 방식 변화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탄소 중립 프로젝트, 도심 속 자연 보호 캠페인, 생태 영성 수련회 등도 중요합니다.

녹색 신학은 인간 중심의 신학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 그리고 생명 중심의 세계관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 세계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가가 곧 우리 신앙의 진정성을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을 훼손하면서 믿음을 말할 수 없고, 창조의 고통 앞에 침묵하면서 복음을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생명 보존의 최후 보루’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미래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한다는 것은 단지 신앙을 전수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이 살아갈 땅을 지키는 일과도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녹색신학은 다음 세대의 신앙과 삶, 교회의 미래와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잇는 결정적인 다리가 될 것입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신학적 담론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작은 교회든 큰 교회든, 지역마다 그 땅과 하늘을 지키는 생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은, 착취와 파괴가 아니라 돌봄과 책임의 소명입니다. 한국교회가 이제 ‘녹색 부흥’을 통해 창조의 하나님을 다시 높이는 시대를 열어가기를 기도합니다. (환경운동에 더 적극적 대처 운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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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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