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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경영 마인드 우선주의가 초래한 영적 돌봄, 윤리 위기 75 

10. 경영 마인드 우선주의가 초래한 영적 돌봄, 윤리 위기

현대 한국교회는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맞추어 기업의 방식인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외형적 성장을 위해 경영 기법을 도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효율적 운영의 경영 마인드는 이제 많은 교회가 재정 운용, 예배 프로그램, 인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적 접근이 점점 심화되면서, 교회 본연의 사명인 영혼 돌봄과 제자 양성, 그리고 윤리적 실천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단순히 수치상의 성장과 외형적 이미지에만 집착해서는 안 됨을 명백히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교회의 본질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를 실천하는 데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경영 마인드에 치우쳐 운영될 경우,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효율과 이윤, 브랜드 이미지 등의 세속적 가치에 매몰되면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적 성장과 영적 치유, 그리고 서로를 향한 진실한 돌봄의 실천은 점점 소홀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 선교, 제자 훈련 등 복음 전파의 핵심 사역보다 재정 목표나 성과 지표에 더 큰 비중을 두게 됩니다. 이로 인해, 성도들은 단순히 ‘고객’처럼 취급되며, 교회 운영이 경영적 효율성에 의해 좌우되는 상황 속에서, 인간적인 교제와 진실된 기도가 희생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회의나 전략 기획에 몰두하면서, 정작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세우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돌봄의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결국 교회가 단순한 세속적 조직으로 전락할 위험을 내포하며, “우리 교회는 정말 영적 공동체인가?”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또한, 경영 마인드가 교회 운영에 깊숙이 침투할 때, 교회 내의 윤리적 기준과 투명성 역시 위협받게 됩니다. 수치상의 성과에 집중하다 보면, 재정 운용에서 발생하는 불투명성, 부정행위, 심지어 횡령과 같은 부패 현상이 은폐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교회 재정은 그 자체로 성도들의 헌신과 신앙의 결실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이를 세속적 경쟁의 도구로 전락시키면, 교회는 외부로부터 “돈벌이 기관”(이단 집단의 경우처럼)이라는 오명을 벗기 어렵습니다. 윤리적 책임과 투명한 운영이 결여된 교회는, 결국 사회와 성도들 모두로부터 신뢰를 잃게 되어, 장기적인 부흥은커녕 단기적인 위기 상황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교회가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여 교회 조직을 활성화 시키고, 체계적으로 경영하는 것에 반대할 성도는 없을 것입니다. 잠언 15: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무너지고 지략이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라는 말씀처럼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는 것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현대 사회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조직 운영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교회가 더욱 많은 사역을 펼치고 외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영 전략이 오직 숫자나 외형적 성과에만 치중되는 것이 아니라, 본래 교회의 목적과 사명, 즉 “영혼 돌봄과 복음 전파”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경영의 도구들을 활용하되, 그 모든 과정에서 성도 개개인의 영적 성장과 공동체의 진정한 유대를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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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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