Номлогчийн үндсэн сургалтын онлайн лекцүүдийн жагсаалт
1. 청지기 의식 (Stewardship) - 15가지

청지기 의식 (Stewardship)에 대한 심층적 이해: 15가지 핵심 원칙
서론: 청지기 의식, 단순한 재정 관리를 넘어선 삶의 태도
기독교인의 재정 사용 원칙 중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바로 **청지기 의식(Stewardship)**입니다. 이 원칙은 단순히 돈을 어떻게 쓰고 모으는가에 대한 기술적 지침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과 나,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과의 관계를 재정의하는 총체적인 삶의 태도이자, 신앙의 가장 중요한 고백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정 관리를 인간의 능력과 기술에 관한 문제로 여기지만, 성경은 우리의 모든 소유가 궁극적으로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우리는 잠시 그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에 불과하다고 가르칩니다. 이 근본적인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모든 성경적 재정 원칙이 시작됩니다.
이 글에서는 청지기 의식의 핵심을 이루는 15가지 원칙을 깊이 탐구하며, 왜 이 원칙이 우리의 삶 전체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지니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는 단지 재정적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삶을 살기 위한 영적 여정의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1. 모든 재물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합니다. (시편 24:1)
청지기 의식의 첫 번째 원칙은 소유권에 대한 근본적인 전환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흔히 "내 것"이라는 개념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내 돈," "내 집," "내 차."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모든 것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시편 24:1) 이 진리는 우리의 모든 재물, 심지어 우리의 능력과 생명까지도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 원칙을 내면화할 때, 우리는 더 이상 우리의 소유를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권리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관리해야 할 책임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재정적 태도를 넘어, 교만과 탐욕의 뿌리를 뽑아내는 영적 토대가 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소유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의 목적에 따라 자원을 활용하는 자유로운 청지기가 됩니다.
2. 나의 소유는 잠시 맡겨진 것일 뿐, 나는 그분의 관리인(청지기)임을 기억합니다. (누가복음 16:1-2)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관리인'의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누가복음 16:1-2)**는 우리에게 이 사실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청지기는 자신의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소유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이 비유의 핵심은 청지기가 주인의 자원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반드시 보고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주어진 모든 재물은 잠시 맡겨진 것이며,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그것을 현명하게 관리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관점은 우리가 재물을 쌓아두거나 낭비하는 것을 막고, 선한 목적을 위해 사용할 동기를 부여합니다.
3. 내가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것임을 인식합니다. (마태복음 25:14-30)
**달란트 비유(마태복음 25:14-30)**는 청지기 의식의 핵심인 '책임성'을 강조합니다. 주인은 각 청지기에게 그 능력에 따라 달란트를 맡겼고, 나중에 그들이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대해 철저히 평가했습니다. 비유 속에서 한 달란트 받은 종이 그것을 땅에 묻어둔 것은 게으름과 불신앙의 결과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원을 그냥 썩히거나 방치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 앞에서 우리가 맡은 재물, 시간, 재능에 대해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분께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매일의 재정적 결정에 무게감과 진지함을 더해줍니다.
4. 재물에 대한 태도가 곧 하나님에 대한 나의 신뢰를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재정적 태도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돈을 맹목적으로 추구하고 쌓아두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하나님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기꺼이 나누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신뢰하며 사는 삶은 그분께 대한 깊은 믿음의 증거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 6:21)**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의 돈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면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청지기 의식은 결국 우리의 마음이 세상의 물질이 아닌, 하나님께 고정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5. 재물 자체를 목적이 아닌, 하나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여깁니다.
재물은 그 자체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도구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와 목적입니다. 청지기 의식은 재물을 우리 자신의 즐거움이나 욕심을 채우는 데 사용하는 대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도록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번 돈으로 선교를 후원하거나, 가난한 이웃을 돕거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사용한다면, 그 돈은 영원한 가치를 창출하는 도구가 됩니다. 이는 물질적인 것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원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6. 재물이 내 삶의 중심이 되는 우상숭배를 경계합니다. (골로새서 3:5)
성경은 탐심을 우상숭배라고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골로새서 3:5) 돈이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해질 때, 그것은 우상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6:24) 청지기 의식은 우리가 재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재물을 사용하도록 돕는 강력한 방파제가 됩니다. 이 원칙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삶을 돈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키는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줍니다.
7. 소유보다 관계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성경은 재물을 탐하는 것이 오히려 관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경고합니다. 예수님과 만났던 **부자 청년(마가복음 10:23)**은 자신의 많은 재물 때문에 주님을 따르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이는 재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재물은 종종 이웃과의 관계를 해치기도 합니다. 청지기 의식은 우리가 소유를 늘리는 것보다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돕습니다. 진정한 부요함은 통장 잔고가 아니라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8. 필요 이상으로 쌓아두는 것을 피하고 나눔을 실천합니다. (누가복음 12:15)
청지기 의식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풀어놓고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누가복음 12:15-21)**는 탐욕스럽게 재물을 쌓아두는 것의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요구하셨고, 그가 쌓아둔 모든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비유는 "더 큰 곳간"을 짓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 아니며,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쌓아두기보다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나눔은 재물의 소유권이 나에게 있지 않다는 고백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입니다.
9. 재정적 성공이 곧 영적인 성공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세상은 부유함을 성공의 척도로 삼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기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부한 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태복음 19:23)**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재물이 오히려 영적인 길을 방해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청지기 의식은 영적인 성공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말씀에 대한 순종, 그리고 충성된 삶에서 찾습니다. 물질적 풍요가 때로는 영적인 게으름과 교만을 불러올 수 있음을 인식하고, 우리는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충성스럽게 살았는가로 우리의 삶을 평가해야 합니다.
10. 물질을 추구하는 것보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합니다. (마태복음 6:33)
청지기 의식의 핵심은 우선순위의 재정립입니다. 예수님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3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물질적인 필요를 위해 애쓰기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길 때, 그분께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 원칙은 우리가 재정 문제에 대한 염려와 불안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전적으로 신뢰하도록 이끌어줍니다.
11. 내 통장 잔고가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삶의 가치를 판단합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통장 잔고,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 연봉 등을 기준으로 사람의 성공을 측정합니다. 그러나 청지기 의식은 이러한 기준을 거부합니다. 나의 진정한 가치는 내가 소유한 것에 있지 않습니다. 나의 가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고,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 진리는 우리가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자존감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주며, 진정한 부요함이 영적인 상태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12. 내가 가진 재능과 시간 역시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재정과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청지기 의식은 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돈뿐만 아니라 재능, 시간, 영향력, 건강 등 모든 것을 맡겨주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직업과 재능을 통해 돈을 벌지만, 그 재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직업과 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가진 기술이나 지식을 활용하여 교회를 섬기거나, 이웃을 돕는 것은 모두 청지기 의식의 확장된 개념에 속합니다.
13. 모든 물질적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신명기 8:18)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이 오로지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러한 생각을 경고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신명기 8:18) 우리는 성공할 능력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모든 성공과 재물이 교만과 우상숭배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재물을 사용할 때, 우리는 진정한 청지기의 삶을 살게 됩니다.
14. 청지기의 사명은 이 땅의 소유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물 사용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청지기 의식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마태복음 6:19-20)**라는 말씀에 따라, 영원한 가치를 위해 투자하는 삶을 추구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베푸는 구제, 선교를 위한 헌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은 모두 이 땅의 재물을 하늘의 보물로 바꾸는 행위입니다. 이는 우리의 재물이 이 땅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15. 나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재정 관리자입니다.
청지기 의식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의 안위나 부유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재물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도록 돕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는 데 부름받았습니다. 우리의 재정은 단순히 우리의 필요를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동참하는 거룩한 수단입니다. 이 사명을 깨달을 때, 우리는 돈을 벌고 쓰는 모든 행위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로 바꿀 수 있습니다.
결론: 청지기 의식,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
청지기 의식은 단순한 재정 관리 기술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베푸신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영적 반응이며,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신뢰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15가지 원칙을 삶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더 이상 돈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재물은 우리를 얽매는 족쇄가 아니라, 자유롭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이처럼 청지기 의식을 통해 우리는 물질적인 것을 넘어선 진정한 자유와 부요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