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등 불가피한 빚은 최소화하고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웁니다.

주택담보대출 등 불가피한 빚은 최소화하고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웁니다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은 빚을 피하고 재정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그러나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같이 삶의 필수적인 자산 취득이나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빚은 현대 사회에서 종종 필요악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청지기는 이러한 불가피한 빚을 노예 상태로의 초대가 아닌, 신중한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대해야 합니다.

이 원칙의 핵심은 빚을 최소화하고,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워 빚의 속박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것입니다.

1. 불가피한 빚의 성격과 경계
성경은 빚을 경계하지만, 동시에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의 중요성도 인정합니다. 불가피한 빚을 다룰 때, 청지기는 다음과 같은 구별과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투자 vs. 소비: 주택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유지하거나 상승하는 **자산(Asset)**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순수한 소비재를 위한 빚(소비 부채)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집값 상승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빚을 내는 것은 투기에 가까운 행위이며, 이는 피해야 합니다.

최소화의 원칙: 불가피한 빚이라 할지라도, 규모는 최대한 작게 유지해야 합니다. 즉,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주택을 구입하고, 대출 금액을 최소화하며, 대출 기간을 최대한 짧게 설정해야 합니다. 빚이 클수록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재정적 위험에 취약해지며, 하나님을 위한 헌신에 대한 유연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자족하는 마음: 빚을 최소화하는 것은 탐심과의 싸움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장 좋은 집'을 소유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우리의 필요에 맞는 **'충분한 집'**에 만족하는 자족의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2. 상환 계획을 통한 빚의 속박 단축
빚을 졌다면, 그 빚이 우리의 삶을 종속시키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는 것이 청지기의 지혜입니다.

철저한 상환 계획 수립: 빚을 내기 전에 원금 상환 계획을 정밀하게 수립해야 합니다. 이는 막연히 만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월 상환하는 금액 중 원금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공격적인 추가 상환: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추가 원금 상환을 통해 대출 기간을 단축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불해야 할 이자 총액을 절약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며, 하나님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청지기의 자세입니다.

부채의 위험성 지속 인식: 주택 담보 대출은 자산이지만, 여전히 **"빌린 자는 빌려 준 자의 종이 됨이니라" (잠언 22:7)**는 경고가 유효합니다. 이 경고를 잊지 않고, 빚이 우리의 영적 자유를 위협할 수 있음을 인식하며 매일 빚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궁극적인 목표: 빚 없는 집과 자유로운 헌신
불가피한 빚을 최소화하고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이자를 아끼는 것을 넘어섭니다.

집을 헌신의 공간으로: 빚이 없는 집은 진정한 안식처이자,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헌신의 공간이 됩니다. 재정적 압박이 사라지면, 우리의 가정을 예배, 나눔, 그리고 공동체 사역을 위한 장소로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명을 위한 유연성 확보: 빚이 없을 때, 우리는 직업이나 소득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곳에 유연하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 빚 없는 상태는 선교, 구제 등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재정적, 시간적 자유를 확보하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결론적으로, 지혜로운 청지기는 불가피한 빚조차도 노예 상태의 연장이 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통제하고, 신속하게 상환하여 재정적 자유를 확보함으로써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다음 주제를 선택해 주십시오:

근면과 성실 (Diligence and Hard Work)

절약과 저축 (Saving and Frugality)

정직과 신뢰 (Honesty and Integ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