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 중 근면과 성실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자, 청지기 의식의 핵심적인 실천입니다. 이 원칙은 우리의 일이 곧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임을 인식하고, 맡겨진 모든 일에 **탁월함(Excellence)**을 추구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1. 최선은 곧 예배입니다 (골로새서 3:23)
우리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노동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 하듯: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는 말씀은 우리의 모든 일터와 노동을 예배의 영역으로 승화시킵니다. 직업의 종류나 세상적인 명예에 상관없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하나님께 우리의 충성을 드리는 방식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 최선을 다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동참하여 맡겨진 자원을 최대한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실함과 탁월한 결과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하는 선한 영향력이 됩니다.

2. 최선이 가져오는 재정적 및 영적 축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재정적 기반을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영적인 축복으로도 이어집니다.

재정적 기회와 신뢰: 맡은 일에 능숙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은 직장과 시장에서 신뢰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신뢰는 승진, 정당한 보상, 그리고 더 큰 책임이라는 재정적 기회로 이어져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합니다(잠언 22:29).

탐심으로부터의 보호: 일확천금이나 요행을 바라지 않고, 자신의 능력과 노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탐심이라는 유혹을 물리치는 방패가 됩니다. 정직한 노동을 통해 얻은 소득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자족(Contentment)**의 삶을 살게 합니다.

자존감과 만족: 최선을 다해 얻은 성과는 우리의 영혼에 건강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줍니다. 이는 돈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노동을 통해 얻는 영적인 만족입니다.

3. 최선을 다하기 위한 청지기의 자세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적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시간의 청지기: 근무 시간을 낭비하거나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맡겨진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자원이므로,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청지기의 의무입니다.

지속적인 개발: 현재의 기술이나 지식에 안주하지 않고, 맡은 분야에서 더 높은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우리의 재능을 썩히지 않고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직성 유지: 결과가 미흡하더라도, 과정에 있어서는 정직성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 보고나 부정직한 방법으로 성과를 내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충성되고 지혜로운 청지기임을 증명하며, 우리의 삶과 재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