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으로 얻은 재물로 가족을 부양하고 이웃을 돕습니다.

노동으로 얻은 재물로 가족을 부양하고 이웃을 돕습니다
이 원칙은 기독교인의 재정 원칙 중 근면과 성실이 사랑과 책임이라는 실질적인 행동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땀 흘려 일하여 재물을 얻는 궁극적인 목적은 단순히 우리 자신의 안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가까운 이들을 돌보는 청지기의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습니다.

1. 가족 부양: 가장 기본적인 사랑의 의무
가족을 부양하는 것은 기독교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자 사랑의 의무입니다.

믿음의 증거 (디모데전서 5:8): 사도 바울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악한 자니라"**고 단호하게 선언합니다. 근면한 노동을 통해 가족의 필요(의식주, 교육, 건강 등)를 채우는 것은 우리의 믿음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행동입니다.

희생적 사랑의 실천: 노동을 통해 얻은 재물을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희생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는 이기적인 소비를 절제하고, 가족의 안정과 성장을 위해 재정을 지혜롭게 배분하는 청지기의 책임입니다.

2. 이웃 돕기: 나눔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전달
가족 부양의 책임을 다한 후, 우리의 재정적 책임은 이웃과 공동체로 확장됩니다. 노동으로 얻은 재물의 일부를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나눔을 위한 노동 (에베소서 4:28): 바울은 도둑질하지 말고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여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줄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노동의 목적이 단순히 '나의 소비'에 있지 않고, **'나눔의 자원'**을 확보하는 데 있음을 명확히 합니다.

복음의 증거: 우리의 재물을 이웃의 필요(구제, 선교, 봉사)를 채우는 데 사용할 때,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자비와 공의를 실질적으로 보여줍니다. 나눔은 복음을 말로 전할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증거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3. 근면과 사랑의 선순환
노동으로 얻은 재물을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근면과 사랑이 서로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우리는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 근면하게 일하게 되고, 이 근면한 노동을 통해 얻은 재물로 다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이 원칙은 우리의 노동과 재정이 이 땅의 유한한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 사랑이라는 영원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사용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