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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얀시 (Philip Yancey),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The Jesus I Never Knew)』

필립 얀시 (Philip Yancey)의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The Jesus I Never Knew)』
- 부제: 주일학교 플란넬 그래프 너머, 진짜 예수를 찾아서 -

서론: 주일학교 플란넬 그래프 너머, 진짜 예수를 찾아서
✝️ 당신이 알고 있는 예수는 어떤 모습입니까? 주일학교 그림책 속에서 아이들과 양들을 온화하게 안아주시던,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백인 예수입니까? 아니면 위대한 도덕적 가르침을 남긴 4대 성인 중 한 명입니까?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필립 얀시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서 배워왔던 예수가 이처럼 안전하고, 온화하며, 예측 가능한, 한마디로 '길들여진(tame)' 예수였음을 고백하는 데서 이 책을 시작합니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는, 이처럼 박제되어 생명력을 잃어버린 '익숙한 예수'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복음서의 페이지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낯선 예수'를 다시 만나기 위한 한 저널리스트의 정직하고도 치열한 탐사기입니다.

이 책에서 얀시는 모든 신학적 전제를 잠시 내려놓고, 마치 한 명의 기자처럼 "예수라는 인물은 과연 누구였는가?"라는 질문 하나를 들고 성경과 역사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는 예수의 삶에서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 당혹스러운 부분, 심지어 충격적인 부분들을 결코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본 강독에서는 필립 얀시의 이 용감한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예수의 새로운 얼굴들을 발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얀시가 제시하는 세 가지 질문, 즉 **① 그는 누구였는가? ② 그는 왜 왔는가? ③ 그는 무엇을 남겼는가?**를 따라가며, 길들여지지 않은 사자 같았던 예수, 세상을 뒤엎는 혁명가 같았던 예수,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게 될 것입니다.

본론: 익숙한 예수를 넘어, 낯선 예수를 만나다
얀시는 자신의 탐사를 예수의 삶, 죽음, 그리고 부활 이후의 유산이라는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1. 그는 누구였는가?: 길들여지지 않는 사자 (제1부)
얀시는 먼저 우리가 편안하게 느끼는 '온유한 예수'의 이미지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보여줍니다. 복음서 속 예수는 결코 예측 가능하거나 다루기 쉬운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의 가치를 뒤엎는 급진적 교사: 그는 산상수훈을 분석하며, 예수의 가르침이 세상의 모든 가치 체계를 전복시키는 **'반(反)정당 강령(un-party platform)'**과도 같았다고 말합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원수를 사랑하며,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돌려 대라는 그의 가르침은 당시의 모든 사람에게 충격적이고 비현실적으로 들렸습니다.

소외된 자들의 친구: 예수의 행동은 그의 가르침만큼이나 급진적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사회에서 죄인 취급받던 세리, 창녀, 나병 환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식사했습니다. 그의 기적들은 단순한 초능력 과시가 아니라, 깨어지고 병든 세상을 회복시키실 하나님 나라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미리 보기(sneak preview)'**였습니다.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예수: 얀시는 우리가 애써 외면하는 예수의 '거친' 모습들을 조명합니다. 성전에서 상을 뒤엎으시는 그의 분노,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그의 비유들, 그리고 "네 부모를 미워하라"고 말씀하시는 듯한 그의 혹독한 제자도의 요구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예수를 '안전한' 인물로만 볼 수 없게 됩니다.

2. 그는 왜 왔는가?: 십자가라는 대반전 (제2부)
이토록 놀라운 가르침과 기적, 그리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던 예수의 삶이, 왜 그토록 비참하고 수치스러운 십자가형이라는 실패로 끝나야만 했는가? 얀시는 이 질문을 탐구하며 십자가의 중심으로 나아갑니다.

그에게 십자가는 예수의 사역의 비극적인 '사고'가 아니라, 바로 그가 이 땅에 온 '목적' 그 자체였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죄와 폭력, 그리고 고통을 바로 당신의 아들 안에서 친히 감당하시고 흡수하신 사건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가장 역설적이고도 영광스럽게 만나는 지점이며, 세상의 모든 어둠을 이기기 위한 하나님의 '대반전'이었습니다.

3. 그는 무엇을 남겼는가?: 세상을 바꾼 능력 (제3부)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부활: 모든 것을 바꾸는 사건: 얀시는 부활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모든 것을 판가름하는 '게임 체인저'라고 강조합니다. 부활은 예수의 모든 주장이 참되었음을 입증하는 하나님의 확증이며, 그의 죽음이 패배가 아닌 승리였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승천과 성령: 그는 종종 간과되는 승천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셨다는 것은, 그가 더 이상 특정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성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사람과 함께하실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예수의 부재가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차원의 임재의 시작입니다.

교회, 그의 몸: 얀시는 이 땅에 남겨진 예수의 유산이 바로 교회라고 말하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비록 오늘날 교회가 수많은 약점과 실패를 보이며 세상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여전히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의 사역을 이어가도록 부름받은 유일한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결론: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에서 '내가 아는' 예수로
필립 얀시의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는, 물려받은 2차 정보와 생명력 없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복음서의 1차 자료를 통해 예수와 인격적으로, 그리고 정직하게 대면하는 여정입니다.

이 책이 그토록 강력한 이유는, '교회적인' 정답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다시 한번 날것 그대로의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용기를 주기 때문입니다. 얀시는 독자들이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것을 허락하고, 그 질문들과 함께 씨름하며 답을 찾아가는 순례의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는 우리가 편안하게 만들어 놓은 '예수상'을 부수고, 복음서의 페이지를 처음 펼치는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예수를 다시 보도록 초대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예수의 모습에 놀라고, 도전받고, 충격받으며, 마침내 그분의 형언할 수 없는 사랑과 진리 앞에 다시 한번 사로잡히게 되는 놀라운 여정으로의 초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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