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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및 자기 개발

광야 40일과 전문가의 집중 훈련: 고립된 환경에서의 자기 통찰과 핵심 역량 강화 전략

CEO JESUS 광야 40일과 전문가의 집중 훈련: 고립된 환경에서의 자기 통찰과 핵심 역량 강화 전략
목차
서론: 위대한 리더는 '광야'에서 태어난다

행동주의의 함정: '바쁨'을 '생산성'으로 착각하는 리더들

'전략적 멈춤'의 필요성: 멈춤은 후퇴가 아니라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

CEO 예수의 40일: 공생애라는 위대한 프로젝트를 위한 궁극의 '오프사이트(Off-site) 전략 워크숍'

핵심 대주제 1: 왜 '광야'였는가? - 고립된 환경의 전략적 가치

소주제 2.1: 소음으로부터의 단절(Disconnecting from Noise): 세상의 요구와 기대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다

소주제 2.2: 본질과의 직면(Confronting the Essentials): 모든 비본질적인 것을 제거하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다

소주제 2.3: 의존성의 재설정(Resetting Dependency): 인간적인 자원과 네트워크가 아닌, 오직 하나님(궁극적 비전)만을 의지하는 훈련

소주제 2.4: 경영학적 함의: '경영자 칩거(Executive Retreat)'의 원형 - 일상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핵심 대주제 2: 40일간의 훈련 내용 - 무엇을 훈련하고 검증했는가?

소주제 3.1: 미션과 비전의 검증(Mission & Vision Validation):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최종적으로 확립하고 내재화하다

소주제 3.2: 핵심 가치의 스트레스 테스트(Core Value Stress Test):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을 통해 자신의 핵심 가치(수익성, 인기, 권력에 대한 태도)를 극한 상황에서 시험하고 증명하다

소주제 3.3: 핵심 역량의 강화(Core Competency Reinforcement): '말씀'이라는 핵심 무기를 사용하여 유혹을 물리치는 실전 훈련 (Deliberate Practice)

소주제 3.4: 인내와 자기 통제력 훈련(Discipline & Self-Control): 40일간의 금식을 통한 육체적, 정신적 한계 극복 훈련

핵심 대주제 3: '광야 훈련'이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소주제 4.1: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 확립: 어떤 위기와 유혹에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흔들리지 않는 리더

소주제 4.2: 명확한 의사결정 기준 수립: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핵심 가치에 기반한 일관된 의사결정

소주제 4.3: 내적 권위(Internal Authority)의 형성: 외부의 인정이나 평가가 아닌, 내면의 확신에서 비롯되는 진정한 카리스마

소주제 4.4: 공감 능력의 심화: 스스로의 연약함과 한계를 깊이 경험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하는 리더

핵심 대주제 4: 현대 리더를 위한 '광야 훈련' 적용법

소주제 5.1: 디지털 안식일(Digital Sabbath)의 실천: 정기적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로부터 벗어나 고독의 시간을 확보하라

소주제 5.2: '의도적인 고독'의 스케줄링: 분기별 혹은 연간 '전략적 칩거'를 계획하고, 핵심적인 질문과 씨름하라

소주제 5.3: 멘토/코치와의 심층 대화: 신뢰할 수 있는 멘토와 함께 자신의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라

소주제 5.4: 'No'라고 말하는 용기: 비본질적인 활동과 미팅을 과감히 거절하고, 고독과 성찰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라

결론: 당신의 리더십에는 '광야'가 있는가?

깊이 없는 리더십은 소음만 낼 뿐이다

가장 위대한 통찰은 가장 깊은 고독 속에서 태어난다

세상을 이기기 위해, 먼저 광야로 가라

1. 서론: 위대한 리더는 '광야'에서 태어난다
행동주의의 함정: '바쁨'을 '생산성'으로 착각하는 리더들

현대 사회, 특히 비즈니스 세계는 '행동주의(Actionism)'를 숭배한다. 리더의 일정표는 10분 단위로 쪼개진 회의와 미팅으로 가득 차 있고, 잠시의 멈춤이나 공백은 '나태'나 '무능'으로 간주된다. 많은 리더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Being Busy)'과 '생산적인 것(Being Productive)'을 혼동하는 함정에 빠져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이메일에 답하고, 문제 해결에 뛰어들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지시하지만, 정작 "우리는 지금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이것이 정말로 가장 중요한 일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시간과 여유는 갖지 못한다. 이러한 방향성 없는 바쁨은, 마치 항해 지도 없이 무작정 노만 젓는 배와 같아서, 결국 조직 전체를 탈진과 표류의 상태로 이끌고 만다.

'전략적 멈춤'의 필요성: 멈춤은 후퇴가 아니라 도약을 위한 준비이다

그러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리더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광야'의 시간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모세는 미디안 광야에서의 40년을 통해 지도자로 준비되었고, 다윗은 사울을 피해 광야를 떠돌며 왕의 그릇으로 다듬어졌으며, 사도 바울은 아라비아 광야에서의 3년을 통해 자신의 신학을 정립했다. 그들에게 '멈춤'과 '고독'의 시간은 결코 경력의 단절이나 후퇴가 아니었다. 그것은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활시위를 뒤로 힘껏 당기는 것과 같은 '전략적인 준비'의 시간이었다.

도끼날이 무뎌졌을 때, 가장 어리석은 나무꾼은 쉬지 않고 계속 나무를 찍는 사람이다. 지혜로운 나무꾼은 잠시 일을 멈추고, 도끼날을 날카롭게 가는 데 시간을 투자한다. 리더에게 '광야'의 시간은 바로 이 도끼날을 가는 시간이다.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자신의 리더십을 성찰하고, 핵심 가치를 재점검하며, 미래를 위한 통찰력을 얻는 이 '전략적 멈춤'이야말로, 리더와 조직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그 어떤 활동보다 더 생산적이고 중요한 활동이다.

CEO 예수의 40일: 공생애라는 위대한 프로젝트를 위한 궁극의 '오프사이트(Off-site) 전략 워크숍'

CEO 예수의 리더십 여정 역시 바로 이 '광야'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순간 직후, 곧바로 사람들의 환호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셨다. 성경은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막 1:12)고 기록한다. 그는 인류 구원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40일이라는 시간 동안 세상과 완전히 단절된 '광야'로 들어가 집중적인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이 40일은 단순히 금욕적인 고행의 시간이 아니었다. 이것은 오늘날 최고의 기업들이 중요한 전략적 결정을 위해 일상의 업무 환경을 벗어나 진행하는 '오프사이트(Off-site) 전략 워크숍'의 궁극적인 원형이었다. 이 고립된 환경 속에서 그는 자신의 사명을 검증하고, 핵심 가치를 시험하며, 앞으로 마주할 모든 도전을 이겨낼 핵심 역량을 강화했다. 이 분석을 통해 우리는 CEO 예수의 '광야 40일'을 리더십 개발의 관점에서 심층 분석하여, 어떻게 리더가 고립된 환경에서의 자기 성찰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조직을 위대하게 이끌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적 원리를 탐구하고자 한다.

2. 핵심 대주제 1: 왜 '광야'였는가? - 고립된 환경의 전략적 가치
리더십 훈련을 위해 왜 하필이면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광야'가 선택되었을까? 광야라는 고립된 환경은 리더의 성장에 필수적인 몇 가지 독특한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

소주제 2.1: 소음으로부터의 단절(Disconnecting from Noise): 세상의 요구와 기대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다

리더는 언제나 수많은 '소음'에 둘러싸여 있다. 구성원들의 요구, 고객의 불만, 주주들의 기대, 경쟁사의 움직임, 그리고 미디어의 평가까지. 이러한 외부의 소음들은 리더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가장 중요한 소리, 즉 자신의 소명과 비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방해한다. 광야는 바로 이 모든 외부적인 소음을 강제로 차단하는 공간이다. 그곳에는 스마트폰도, 이메일도, 회의 요청도 없다.

이러한 완전한 단절 속에서 리더는 비로소 다른 사람의 기대(What others want me to be)가 아닌,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이며(Who I am), 무엇을 위해 부름받았는지(What I am called to do)에 대한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리더십의 방향성은 외부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리더 내면의 흔들리지 않는 중심에서부터 나와야 한다. 광야는 바로 그 '내면의 중심'을 발견하고 조율하는 최적의 장소이다.

소주제 2.2: 본질과의 직면(Confronting the Essentials): 모든 비본질적인 것을 제거하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과 마주하다

광야에는 삶을 지탱해 줄 최소한의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화려한 옷, 맛있는 음식, 편안한 집, 그리고 사회적 지위와 명성 등, 우리가 일상에서 의지하고 중요하게 여겼던 모든 '비본질적인 것들'이 제거된다. 이러한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환경 속에서, 우리는 역설적으로 삶의 **'가장 본질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외부적인 치장과 배경이 사라졌을 때,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나'라는 존재 그 자체이다. 리더는 광야에서 "나의 직함과 성과를 모두 떼어냈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인가?", "무엇이 나의 존재를 진정으로 가치 있게 만드는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실존적 질문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본질과의 직면은 리더가 자신의 정체성을 외부적인 조건이 아닌, 내면의 가치와 사명 위에 굳건히 세우도록 돕는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월든 호숫가에서의 고독한 삶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사실들만을 직면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광야는 리더에게 바로 이 본질과의 만남을 강제하는 공간이다.

소주제 2.3: 의존성의 재설정(Resetting Dependency): 인간적인 자원과 네트워크가 아닌, 오직 하나님(궁극적 비전)만을 의지하는 훈련

일상의 환경 속에서 리더는 자신도 모르게 수많은 것들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 유능한 팀원들, 든든한 재정적 지원, 그리고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이러한 자원들은 분명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것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리더가 더 근본적인 힘의 원천을 바라보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광야는 이러한 모든 인간적인 의존의 대상을 강제로 제거하는 공간이다. 그곳에는 도움을 청할 동료도, 참고할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는 자원도 없다. 리더는 철저히 혼자가 되어, 오직 자신의 가장 근본적인 힘의 원천, 즉 **하나님(혹은 조직의 궁극적인 비전과 사명)**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법을 훈련하게 된다. 이러한 '의존성의 재설정' 과정을 통해, 리더는 자신의 성공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더 큰 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는 깊은 '겸손'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이 겸손이야말로, 리더가 교만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된다.

소주-제 2.4: 경영학적 함의: '경영자 칩거(Executive Retreat)'의 원형 - 일상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예수의 광야 40일은 오늘날 많은 성공적인 기업들이 실시하는 **'경영자 칩거(Executive Retreat)'**의 신학적, 철학적 원형을 제공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혁신 기업의 리더들은 정기적으로 일상의 업무 환경을 완전히 벗어나, 외부와 단절된 장소에서 며칠 혹은 몇 주간 머무르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들은 "숲속에 있을 때는 나무만 보이고, 숲 밖으로 나와야 비로소 숲 전체가 보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매일 쏟아지는 긴급한 문제들을 처리하는 '소방수'의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조직의 미래를 조망하는 '등대지기'의 관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일상과 거리를 두는 '고립된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광야는 바로 이 '전략적 거리두기'를 통해, 리더에게 새로운 통찰과 창의적인 비전을 선물하는 '기회의 공간'이다.

3. 핵심 대주제 2: 40일간의 훈련 내용 - 무엇을 훈련하고 검증했는가?
광야의 40일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티는 시간이 아니었다. 그것은 앞으로의 3년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매우 치밀하고 강도 높은 '집중 훈련'의 시간이었다.

소주제 3.1: 미션과 비전의 검증(Mission & Vision Validation):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최종적으로 확립하고 내재화하다

광야 훈련의 첫 번째 목표는 리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션'을 내재화하는 것이었다. 사탄의 모든 유혹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는 가정법으로 시작된다. 이는 예수의 가장 핵심적인 정체성,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을 흔들려는 시도였다. 만약 예수께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이나 혼란이 있었다면, 그는 이 유혹에 쉽게 넘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는 광야에서의 깊은 묵상과 기도를 통해,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이 땅에 왔는지에 대한 사명을 뼛속 깊이 확신하고 있었다. 그는 사탄의 도발에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그 도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재확인했다. 이는 리더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우리 조직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나의 리더십의 근거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 확고한 정체성이야말로, 앞으로 닥쳐올 모든 위기와 유혹을 이겨내는 가장 단단한 갑옷이 된다.

소주제 3.2: 핵심 가치의 스트레스 테스트(Core Value Stress Test): 사탄의 세 가지 유혹을 통해 자신의 핵심 가치(수익성, 인기, 권력에 대한 태도)를 극한 상황에서 시험하고 증명하다

두 번째 훈련은 조직의 **'핵심 가치'를 극한 상황에서 시험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였다. 사탄이 제시한 세 가지 유혹(떡, 성전 꼭대기, 천하만국)은 모든 리더가 직면하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 갈등, 즉 **'경제적 가치(떡)', '사회적 인정(인기)', '정치적 권력(지배)'**에 대한 태도를 시험하는 것이었다.

예수는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리더십이 이러한 세상적인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에 대한 신뢰', '하나님에 대한 경배'라는 초월적인 핵심 가치 위에 세워져 있음을 명확하게 증명해 보였다. 그는 가장 굶주렸을 때 '떡'을 거부했고, 가장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길을 거부했으며, 가장 빠른 성공의 지름길을 거부했다.

이는 리더가 평소에 말로만 외치던 핵심 가치가, 실제 위기 상황 속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작동하는지를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증명해 보이는 과정이다. 이러한 **극한의 '가치 테스트'를 통과한 리더만이, 구성원들과 시장으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소주제 3.3: 핵심 역량의 강화(Core Competency Reinforcement): '말씀'이라는 핵심 무기를 사용하여 유혹을 물리치는 실전 훈련 (Deliberate Practice)

세 번째 훈련은 위기 상황에서 사용할 **'핵심 역량'을 반복적으로 연마하는 '의도적 훈련(Deliberate Practice)'**이었다. 예수가 사탄의 모든 유혹을 물리치는 데 사용한 유일한 무기는 바로 "기록되었으되(It is written)..."라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그는 광야에서의 훈련을 통해, '말씀'이라는 핵심 무기를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를 완벽하게 숙달했다.

그는 단순히 말씀을 많이 아는 '지식'의 차원을 넘어, 그것을 실제적인 공격과 유혹을 막아내는 '지혜'와 '능력'의 차원으로 전환시켰다. 이는 마치 운동선수가 실제 시합과 같은 상황을 반복적으로 훈련하며 자신의 기술을 몸에 익히는 것과 같다. 리더 역시 조직의 핵심 가치와 원칙을 단순히 머리로만 아는 것을 넘어, 그것을 실제 비즈니스 딜레마 상황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전략적 순발력'을 길러야 한다.

소주제 3.4: 인내와 자기 통제력 훈련(Discipline & Self-Control): 40일간의 금식을 통한 육체적, 정신적 한계 극복 훈련

마지막으로, 광야의 40일은 리더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인내'와 '자기 통제력'을 기르는 극한의 훈련이었다. 40일간의 '금식'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극심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압박을 동반한다. 이러한 극한의 결핍 상황을 견뎌내는 과정을 통해, 예수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완전히 통제하고, 더 높은 차원의 목적에 자신을 온전히 복종시키는 훈련을 했다. 리더는 종종 단기적인 성과에 대한 조급함, 반대 의견에 대한 분노, 성공에 대한 교만 등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곤 한다. 그러나 광야의 훈련을 통과한 리더는, 어떤 외부적인 자극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내면의 근육'을 가지게 된다.

4. 핵심 대주제 3: '광야 훈련'이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
이처럼 강도 높은 '광야 훈련'은 예수의 리더십에 어떤 구체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쳤는가?

소주제 4.1: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 확립: 어떤 위기와 유혹에도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 흔들리지 않는 리더

광야 훈련을 마친 예수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더 이상 의심하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군중들이 자신을 왕으로 삼으려 할 때도, 바리새인들이 그의 권위를 의심할 때도, 심지어 십자가 위에서 조롱당할 때조차도,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다. 이처럼 확고한 정체성은, 리더가 외부의 평가나 환경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가장 강력한 '닻'이 된다.

소주제 4.2: 명확한 의사결정 기준 수립: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핵심 가치에 기반한 일관된 의사결정

광야에서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예수는 자신의 모든 의사결정을 관통하는 **명확한 '기준'**을 확립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이라는 단 하나의 원칙이었다. 그의 모든 가르침과 행동, 그리고 기적은 이 하나의 기준에서 벗어남이 없었다. 이처럼 리더가 흔들리지 않는 핵심 가치와 의사결정 원칙을 가지고 있을 때, 조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리더십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구성원들에게 큰 안정감과 신뢰를 준다.

소주제 4.3: 내적 권위(Internal Authority)의 형성: 외부의 인정이나 평가가 아닌, 내면의 확신에서 비롯되는 진정한 카리스마

예수의 가르침에는 사람들을 압도하는 '권위'가 있었다. 그러나 그 권위는 로마 총독이나 대제사장처럼 외부적인 직위에서 나오는 '권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진리에 대한 확신'과 '사명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된 '내적 권위'**였다. 광야에서의 깊은 자기 성찰과 하나님과의 독대를 통해 형성된 이 내적 권위는, 그 어떤 화려한 직함이나 배경보다 더 강력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카리스마의 원천이 되었다.

소주제 4.4: 공감 능력의 심화: 스스로의 연약함과 한계를 깊이 경험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하는 리더

광야에서 예수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극심한 배고픔과 외로움, 그리고 유혹을 직접 경험하셨다. 이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깊은 체험은, 그가 다른 연약한 인간들의 고통과 유혹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고 증언한다. 스스로의 한계와 씨름해 본 리더만이, 실패하고 좌절하는 구성원들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을 일으켜 세워줄 수 있다.

5. 핵심 대주제 4: 현대 리더를 위한 '광야 훈련' 적용법
모든 리더가 40일간 광야로 갈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 속에서 '광야의 원리'를 적용하여, 자신의 리더십을 성찰하고 강화할 수 있다.

소주제 5.1: 디지털 안식일(Digital Sabbath)의 실천: 정기적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로부터 벗어나 고독의 시간을 확보하라

현대의 가장 큰 '소음'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서 나온다. 일주일에 반나절, 혹은 한 달에 하루라도 의도적으로 모든 디지털 기기를 끄고, 세상의 정보로부터 자신을 단절시키는 **'디지털 안식일'**을 실천하라. 그 시간을 통해 당신의 뇌를 쉬게 하고, 당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소주제 5.2: '의도적인 고독'의 스케줄링: 분기별 혹은 연간 '전략적 칩거'를 계획하고, 핵심적인 질문과 씨름하라

"언젠가 시간이 나면..."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당신의 일정표에 **'나 자신과의 미팅' 또는 '전략적 고독'**이라는 이름으로 시간을 공식적으로 확보하라. 그리고 그 시간에는 "나는/우리 조직은 지금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앞으로 5년 뒤, 나는/우리 조직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와 같은 크고 본질적인 질문과 씨름하라.

소주제 5.3: 멘토/코치와의 심층 대화: 신뢰할 수 있는 멘토와 함께 자신의 리더십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라

진정한 성찰은 때로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당신의 리더십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비춰주고, 당신이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지적해 줄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멘토나 전문 코치와의 정기적인 대화는, '사람으로 된 광야'와 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소주제 5.4: 'No'라고 말하는 용기: 비본질적인 활동과 미팅을 과감히 거절하고, 고독과 성찰의 시간을 우선순위에 두라

광야 훈련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No'라고 말하는 용기이다. 당신의 성찰 시간을 침범하는 비본질적인 회의나 불필요한 만남에 대해 과감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리더십을 날카롭게 가는 시간이, 다른 어떤 활동보다 더 중요하고 생산적인 시간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그 시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

6. 결론: 당신의 리더십에는 '광야'가 있는가?
깊이 없는 리더십은 소음만 낼 뿐이다

결론적으로, CEO 예수의 광야 40일은 우리에게 리더십의 '깊이'가 어디에서 오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독 속에서의 깊은 자기 성찰과 핵심 가치에 대한 치열한 씨름 없이, 수많은 활동과 화려한 언변만으로 이루어진 리더십은, 결국 시끄러운 '소음'만을 만들어낼 뿐, 사람들의 영혼에 깊은 울림을 주지 못한다. 당신의 리더십은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생수인가, 아니면 얕은 웅덩이에 고인 빗물인가?

가장 위대한 통찰은 가장 깊은 고독 속에서 태어난다

역사를 돌아보면, 세상을 바꾼 위대한 아이디어와 예술 작품, 그리고 영적인 통찰은 대부분 시끄러운 시장 한복판이 아니라, 고독한 서재나 수도원, 그리고 광야에서 탄생했다. 리더가 조직에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빠른 실행력이 아니라, 바로 이 고독 속에서 얻은 '흔들리지 않는 방향성'과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이다.

세상을 이기기 위해, 먼저 광야로 가라

당신이 이끄는 조직이 세상의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기를 원하는가? 당신의 리더십이 수많은 유혹과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CEO 예수께서 보여주신 길을 따르라.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에, 먼저 광야로 들어가라. 당신의 리더십 여정에 의도적으로 '광야의 시간'을 허락하라. 그 깊고 외로운 성찰의 시간을 통과한 리더만이, 비로소 세상을 이기고도 남을 진정한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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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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