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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움직이는 택시 교회
나는 좀 지난 일이지만 서울 강남 선릉 역에서 여의도에 가려고 오후 시간 상당히 무더운 날씨에 택시를 탔다. 길가에 서서 택시를 기다렸지만, 택시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12. 움직이는 택시 교회
나는 좀 지난 일이지만 서울 강남 선릉 역에서 여의도에 가려고 오후 시간 상당히 무더운 날씨에 택시를 탔다. 길가에 서서 택시를 기다렸지만, 택시를 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지만, 주차장이 부족하니 지하철을 타고 오라는 말에 지하철을 타본 경험이 없으므로 택시를 타기로 했다. 한참 지난 후 택시가 내 앞에 급정거하며 섰다. 그것도 감사했다. 택시를 타고서 목적지를 예기도 하기 전인데 택시 미터기가 상당히 올라가 있는 것을 목격했다. 택시 탄 자체가 짜증이었고 불편했다. 내가 태어난 고국이 수준이 이정도 밖에 안 되는가 생각하니 한숨이 나왔다. 여의도로 가자고 하고 기사 한 데(나는 사장이라고 불렀다) 창문 좀 올리고 에어컨을 틀어 달라고 하자 뒤를 바라보면서 짜증 난 소리로 온종일 에어컨을 켜고 다니니까 열어 놓고 다닌다고 하면서 뒤를 돌아보더니 짜증을 내면서 뭐라고 하더니 에어컨을 켜 주었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보니까 한 여름인데 모자를 쓰고 있어서 날씨도 더운데 왜 모자를 쓰고 운전하시라고 하고 물었더니 별것 다 묻느냐고 하면서 역시 짜증 섞인 말로 불쾌해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계속해서 말을 시켰고 그러든 중 한국에서 많은 목사가 택시를 한다는 소리를 늦었든 기억이나 이분도 혹시 목사가 아니겠냐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물어보았다. 그런데 기사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면서 한동안 앞을 보지 않고 나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나는 기사에게 차 조심 하세요. 라고 말하자 그때야 앞을 보면서 뭐 하는 분이냐고 묻는 것이었다.
나는 목사이고 선교사이고 글로벌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니까 기사가 하는 말이 나도 목사라고 하면서 자기를 소개했다. 그런데 목사가 이런 식으로 운전하고 양심을 속이고 하는 것에 분통이 났지만, 같은 목사라는 말에 동지 의식을 느끼고 잠시 이야기하자고 했다. 아무 데나 택시를 멈출 수 없고 여의도 가는 길에 차를 세울 수 있는 곳이 있다면서 그곳에서 일어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하여 대화를 나누었다.
나는 목사 기사에게 왜 택시를 하게 되었는가 화두로 시작해서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다. 목사 택시기사는 목회한 지 30여 년 됐고 대형 교회 목회자도 했고 지금의 교회는 10여 년 전에 개척했지만 능력 부족으로 현재 지하에서 40여명의 성도들과 힘들게 목회를 하고 있으며, 사모는 식당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성도들은 모르고 있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많은 고민도 있고 목회를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주변의 소형 교회 목사들도 요즘은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도 알려주었다. 한 달 수입은 보통 250~280만 정도 된다고 하였고, 주로 아침 일찍 나와 부지런히 피곤도 모르고 다닌다고 하였으며 주로 장거리 손님을 많이 태운다고 하였다. 그래야 매출이 더 오르기 때문이라고,
나는 여러 가지 질문을 하면서 나도 목사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자 대화의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 같은 목회자이자 사업을 한다고 하니까 분위기가 달라져 대화가 부드럽게 이어졌다. 나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목사 기사를 웃겨야 했다. 그래서 아침의 키스가 연봉을 높이는데 아침에 사모님하고 키스 하냐고 물었더니 잠자리 한 지가 언제인지도 모른다고 말하기에 앞으로 매일 아침 키스하면 수입이 오를 것이다. 라고 말하자 한바탕 웃고 나니까 대화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나는 사업적인 측면에서 택시 기사가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것을 말하면서 목회적 택시기사를 하라고 알려주었다.
손님이 앞에서 기다리면 갑자기 달려가서 멈추지 말고 부드럽게 멈추어서 창문을 열고 안녕하세요. 어서 타시라고 인사를 하라고 하였다. 손님이 차에 완전히 승차한 후에는 지금 출발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보고 손님이 승낙하면 출발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출발하라고 했다. 그리고 출발하면서 어느 방향으로 가면 좋은지 알려주라고 묻고 손님이 가라는 방향으로 가고 그렇지 않고 알아서 가라고 하면 내비게이션을 켜서 내비게이션의 방향대로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차 안에서 손님이 말을 시키지 않으면 하지 말고 손님을 향해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릴 테니 평안히 쉬시라고 말해 주라고 했다. 그리고 손님이 질문을 하면 모르면 모른다고 하고, 알면 간단히 말해 주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손님에게 곧 목적지에 오는데 물건을 챙기시고 결재 준비를 하십시오. 라고 말하라고 했다. 그리고 차를 부드럽게 정지시키고 편히 오셨는지 질문하고 요금이 얼마 나왔는데 결재를 어떻게 해주실까요? 물어보라고 했다. 결재 받고 영수증을 꼭 챙겨 주고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하고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정중히 인사를 하라고 예기해 주었다.
이렇게 예기해 줄 수 있었든 것은 나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기사를 두고 생활했다. 그때 기사에게 운전하는 요령부터 차 관리하는 요령 등 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어 그것을 목사 택시기사에게 가르친 것이다. 내가 왜 이 아주 사소한 것을 목사 기사에게 주문한 것일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택시 사건이 수없이 많이 일어나고 택시 타기가 겁이 나서 택시를 피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친절을 베푼 다면, 목사 택시기사의 택시를 탄 손님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분명히 다른 사람에게 예기할 것이고, 다른 목사 택시기사의 택시를 탄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를 할 것이다. 내가 택시를 탔는데 요즘 택시 기사들이 달라졌어!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고 전에는 택시 타기가 두려웠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아.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목사 기사래! 아 그랬구나! 나도 놀랬어 너무 친절해서!
자! 여러분 이러한 소리가 한사람을 통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 때 모든 택시 기사가 달라질 수 있고 국민은 택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다. 누구 때문에! 바로 목사 택시 기사 때문에!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목사 택시 기사의 선한 영향력이다. 비록 목사가 택시 기사가 되어 삶을 유지 하고 있지만 목회 이상의 영향력으로 한국의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전도가 되지 않는다고 아우성치는 수많은 목사 택시기사를 통하여 사회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중직 목회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 나는 제주에서 모 교단 수련회에 강사로 간적이 있는데 강의 중에 목회자 이중직을 언급을 하면서 목사 250명이 택시 운전을 하는데 그것은 250개의 택시 교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하였다. 모두가 놀라는 상황이었다. 강의하는 데 목사님 한 분이 갑자기 “250명이 아니고 5천 명이 넘습니다.” 라고 하여서 나는 엄청나게 충격을 받았다. 내가 충격을 받은 것은 5천 명이라는 인원을 보고 놀란 것이 아니다. 택시교회의 가능성 때문이었다.
어쩌면 전국에 5천 개 아니 그 이상의 택시 교회가 움직일 수 있다는 가슴 벅찬 희열 때문이었다. 5천 개의 택시 교회가 돌아다니면 하루에 10명씩만 태워도 5만 명을 태워 주는 놀라운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비록 5만 명의 손님에게 복음을 제시 할 수 없지만, 목사 택시기사를 통해서 손님들은 친절함과 안전함 그리고 평안함을 맛볼 수 있다면 그 많은 손님은 이미 전도의 그물 안에 걸린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목회자 이중직의 영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찌 이분일까 지금 수많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목회자들이 이중직에 종사하고 있다. 카페 교회. 식당 운영, 협동조합 운영, 문화 마을 가꾸기, 사업가, 기업 운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엄청나게 영향력을 주고 있는 것이다.
나는 목회든 선교든 선한 영향력을 주고 그 영향력 속에서 하나님의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목회의 영토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이 선교사적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회라고 말한다. 오늘도 수많은 목회자들이 교단 몰래 노회 몰래 또는 교회와 성도들 몰래 이중직 현장에서 하나님의 영토 확장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에 대한 부르심 속에서 일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