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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이 선교사로 가야 하는 6 가지(1)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목사 출신 선교사나 전문 선교사가 선교만을 목적으로 거주하고 정착하는 데 어려움과 한계가 많다.

전문인이 선교사로 가야 하는 6 가지(1)

1. 확실한 신분으로 비자, 거주 문제가 해결된다.
이 시대, 집중적인 선교 대상이 되는 지역은 창의적 접근과 필요 지역, 특히 이슬람 국가가 아닌가 싶다.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목사 출신 선교사나 전문 선교사가 선교만을 목적으로 거주하고 정착하는 데 어려움과 한계가 많다. 거주해도 좋다는 공식적인 서류인 비자와 거주 증 획득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거주 문제가 풀려야만 선교하든, 뭐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자를 얻기 위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는 지역이다.

물론, 답이 있다. 책을 통해 누누이 설명해 오고 있듯이, 선교사가 사업가가 되면 된다. 더 쉬운 길은 사업가가 선교사로 가면 된다. 사업가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사업가에게는 신분을 공식적으로 보여주는 회사의 명함이 있고, 명함에 나와 있는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어느 나라에서나 신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비즈니스 비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호의적으로 발급해 준다. 나, 최웅섭을 보면 된다. 나는 이미 아제르바이잔, 터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미국, 그루지야 등에 사업가 최웅섭의 이름으로 터를 잡았다. 이들 나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주 정부 인사와 교제를 나누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은은하게 풍겨오고 있다.

회사나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신분의 목사 선교사나 전문 선교사들은 회사를 세우지 않는 이상 이슬람 지역이나 비협조적 국가에 들어가기 어렵다. 파송 받은 후에 여건이 여의찮으면 그때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가가 되겠다? 절대 만만치 않다. 그 어렵고 속 끓는 과정을 겪어본 사람이 나다! 말이 쉬워 회사지, 그러한 지역에서 회사를 하나 세우려면 회사 공증, 세금 확인서 등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한둘이 아니다. 이 서류들을 어디서 만들고 어디서 발급받아야 하는지도 막막하고 만든다고 해도 받아 준다는 보장도 없다. 그 과정에 사기당하지 않으면 그나마 다행이다. 게다가 정의롭지 못한 장애물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어느 날, 한 단체의 목사 선교사가 답답한 심정에 나의 사무실을 찾았다. 비자 문제를 위해서 회사를 설립하려고 서류를 제출했는데, 정부에서 말하기를 3년 치 세금 납부 증명서, 회사 보험증서 등을 제출하라는 것이었다. 목사인 자신이 어디에 가서 그런 서류를 구해 올 수 있겠느냐며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었다. 회사를 설립해야 비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한국의 아는 지인들과 파송 교회의 여러 사람에게 부탁하였지만, 하나 같이 회사에 직원으로 채용된 적이 없기 때문에 서류를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대답만 들은 것이다. 사실, 오래전에 주 정부의 회사 설립법이 바뀔 것이라고 귀띔해 주었지만 듣지 않았던 사람이다. 정보를 주었을 때는 방심하고 있다가, 정부의 법이 바뀌어 비자 문제가 발생하니까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비단 그 선교사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나도 똑같은 문제로 고생한 바 있다.

몇 년 전, 베트남을 방문한 적이 있다. 베트남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과 CBMC(한국기독실업인회) 회원들에게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필요성을 강의하고 나눔을 가지기 위해서 하였다. 그곳에서 여러 사역자를 만나 사역에 대한 소감과 비자 문제 등에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베트남에는 한류 문화가 성황을 이루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사이도 우호적이라고 판단해서 선교사들 비자 문제에 대해서 호의적일 것으로 생각했다. 실상은 정반대였다. 3개월마다 비자를 연장하는 것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여건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었다. 우리와 동반자적인 국가에서도 비자 문제가 쉽지 않다면, 이보다 더한 나라에서는 상황이 어떨지 짐작해 보라. 여건이 이러하니, 파송 받은 선교사들이 가장 먼저 겪는 일이 피가 마르는 것이다.

선교사들 가운데 오죽하면 사역한 것은 없고 비자 사역만 했다는 말이 다 나왔겠는가! 이 고통을 가장 지혜롭고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사업가를 선교사로 보내는 것이고, 선교를 비즈니스 선교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슬람 지역에서의 생존은 절대 만만치 않다. 오래전 중동 선교회에 참석하여 선교사 한 사람을 만났다. 그 역시 오랫동안 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해 왔으나 한계에 부딪치면서 현재는 미국에서 다문화 사역을 해오고 있다. “내가 목사가 아니었더라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그가 털어놓은 솔직한 심정이었다. 목사이다 보니 이슬람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오로지, 어떻게 하면 교회를 세우지? 어떻게 하면 십자가를 세우지? 하는 생각뿐이었고, 목사의 거룩한 언사들만 흘러나와 사람들 만나는 일이 힘에 부쳤다고 한다. 크리스천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말이다.

기존의 선교사들은 숨어 지낸다고 할 정도로 숨도 못 쉬고 사는 곳이 이슬람 지역이다. 몇몇 선교사들은 신분을 속이고 학생으로 들어가 공부하며 사역한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교육 기간이 끝나면 거주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이 이슬람은 철옹성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 나의 답이고 경험이다. 사업가가 사업할 지역에 들어가서 사업하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한단 말인가? 사업자 등록을 하고 나라가 정한 법에 맞추어 합법적으로 사업한다는 것에 대해 방해하거나 모함할 사람은 이슬람 지역에도 없다. 그 정도로 막히거나 합리적이지 않은 나라가 아니라는 뜻이다. 기업을 세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금에 대해 나라에 꼬박꼬박 세금을 내며, 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며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니까, 오히려 존경받고 환영받을 일이다. 이런 당당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살기에도 선교하기에도 좋은 환경 아니겠는가? 사업가를 선교사로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선교사 노후대책의 대안이 된다.
사업가에는 자생 능력이 있다. 사막 어디에 내놓아도 견딜 수 있는 지구력과 강한 인내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라는 살아 있는 재산이 있다. 그래서! 그들을 보내야 한다. 이제 한국 선교사들 노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선교 초창기에는 생각하지 못했든 새로운 문제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그들의 노후에 대한 대책은 어디에도 없다. 선교사들의 노후대책을 한국 교단이 해결하겠는가? 파송 단체에서 해결하겠는가? 아니면 선교사가 파송 조건으로 노후대책이 수립되었는지 물어보고 갈 것인가? 솔직히, 답이 없다. 사업가를 선교사로 보내면 이 문제마저 해결된다. 많은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이다.

3. 만남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사업가의 만남에는 그야말로 한계가 없다. 기업의 직원들을 비롯해 사업 파트너들, 바이어들, 세일러들 등 사업가들은 누구든지 만나 교제를 나눌 수 있다. 그중에는 정치 및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정부 주요 인사도 있고, 경영인들, 각계각층의 문화 인사들도 있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과 어려운 사람들도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 만날 사람도 많고 대화를 나누고 공감을 나눌 사람도 많으므로 영향을 끼칠 대상의 폭도 그만큼 훨씬 넓어지는 셈이다.

ᅠ4. 선교 현장의 분위기가 밝아진다.
사업하는 선교사는 비자 문제와 거주 문제가 해결되니 비교적 편안한 마음으로 정착을 이루어 갈 수 있다. 덕분에 선교사 자신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본인이 편안하니 가족과 성도들도 편안하고 여유로우며, 파송 교회도 큰 근심을 덜 수 있다. 본인의 비자 문제뿐만 아니라, 팀원들의 비자 문제도 여유롭게 해결해 줄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이름하여, 선한 나비 효과라고 할까! 물론, 사업가 선교사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다. 그들도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고, 대처하지 못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선교사들과 판이한 다른 방식으로 선교할 수 있다. 자신도 영향력이 있고, 영향력 있는 인적 네트워크 또한 풍부하므로 현실적인 도움을 청할 길이 많다.

5. 다방면에서 영향력 있는 선교를 한다.
기존의 파송 선교사들의 모습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인정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대체 공급자들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 옳다. 그 대안으로 사업가들을 충원하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선교 훈련만 제대로 한다면 그들은 잠재력 있는 선교사로서 자질이 충분하다.

이슬람교 선교의 역사에 선교사를 파송하였든 흔적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이슬람교도들이 자발적으로 정착한 지역에서 삶을 통해 이슬람문화와 이슬람교가 전파되었고, 때로는 강압적으로 전파되기도 하였다. 그들이 가는 곳마다 사업과 삶을 통해서 이슬람의 문화, 교육, 사업 등이 패키지로 삶 속에 저절로 스며들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정책을 그대로 모방하자는 것이 아니다. 기존의 선교방식을 완전히 바꾸자는 것도 아니다. 현실적으로 어쩔 수없이 나오게 되는 기존 방식의 선교 사각지대를 비즈니스 선교를 통해 채우자는 것이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선교 사각지대가 선교 대상보다 훨씬 크다는 현실을 고려한다면, 교육, 경제, 문화, 사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몫을 사업가 선교사가 많이 담당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선교방식에 사업가 선교사의 영향력을 더하는 셈이다. 사업가들은 한국의 국력을 바탕으로 얼마든지 거주 국가의 모든 부분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 가랑비에 젖는 옷이 얼마나 촉촉하게 폭 젖는지 생각해 보라. 일상생활 속에 알게 모르게 스며드는 영향력으로 보이지 않는 선교의 틀을 다져 나갈 수 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에서 정부를 대신할 사람으로 일반 기업인을 택하지 않고 선교사를 택한 것은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에게 전해 들은 말이다. 이처럼 사업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격을 바탕으로 각국에 영향력을 줄 있다. 이는 참으로 소중한 하나님의 재산이며 선교 자산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반 선교사들도 모두 가지고 있는 주님 주신 성품이다. 여기에 사업하는 사람은 일반 선교사보다 노출에서 벗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가는 애당초 사업을 위해 왔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사업가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사업하지 않는 선교사라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하겠는가? 추방당하는 수밖에 없다. 사업가는 정직하게만 사업하면 문제가 발생할 일이 없다. 채용한 직원에게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영향을 준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발생하겠는가? 1장에서 언급했듯이, 나의 제자이자 아끼는 직원이었든 현지인이 나를 선교사라고 당국에 고발하긴 했지만, 국가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아무 일 없이 계속해서 사업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사업가 선교사가 문제 해결 능력과 영향력을 더 가질 수 있다.

6. 기업인은 무궁무진한 선교 자원이다.
한국에는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이 있다.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지만 한국 인구 4명 중 1명이 크리스천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많은 개인 사업가들과 중소기업 사업가들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무궁무진한 선교자원이자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선교자원이다. 개인이 한국에서는 기업을 경영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다고 한다. 그것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치여 죽을 맛이다. 죽기 살기로 개발해 놓으면 대기업의 제물이 되고, 그 제물마저 되지 못한 기업은 생매장되어 사라진다. 양육강식이 지배하는 곳이 경제계다. 게다가 좁은 내수시장도 한계로 작용한다. 개인 사업가들 모두가 세계에 진출하고자 꿈꾸는 것이다.

오히려! 이런 현상이 한국 교회의 선교 차원에서는 더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국내의 수많은 개인 사업가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 중에서 선교 마인드가 있는 사업가를 찾아 훈련하고 격려하여 선교지로 내보낸다면?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치고받고 사느니 선교 단체와 사업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연구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할 거점들을 표적으로 삼아 그들을 선교사로 보낸다면, 지금보다 더 효과적으로 선교거점에서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

한국인의 끈기와 인내력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요즈음은 전 세계에 한류 바람이 불어 비즈니스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세계 어디에 가든 한국 상품은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자신한다. 사업가 선교사들은 무궁무진한 선교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지금까지 선교는, 그 역량을 목회자 선교사와 전문인 선교사에서만 찾다 보니 개발을 못 하는 것뿐이다. 호랑이처럼 포효할 날 만을 기다리는 사업가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은, 한국 교회의 선교를 다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요즘은 세계 어디를 가든 중국 상품이 판을 친다. 하지만,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너무 낮아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현상 역시 한국 제품을 위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 호기로 이용할 수 있는 천혜의 틈이다. 정상적인 시장 경쟁 속에서 신뢰를 통한 틈새시장을 공략할 절호의 기회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또 하나 제시하고 싶은 것은 세계 도처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경제인들, 즉 재외한인 동포들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총 8백만 명에 달하는 그들 중 60%가 크리스천이라고 한다. 실제로, 내가 3년 동안 한인회장을 하면서 만났든 많은 한인회 회장과 임원들도 크리스천이었다. 그들 모두를 잠재적 선교사로서 충분히 바라볼 만하다는 뜻이 아닐까! 선교에 대한 동기부여와 훈련만 제대로 된다면 그들은 어마어마한 비즈니스 선교의 동력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나 역시 선교사이자 해외동포 사업가이기 때문이다. 사업하면서 선교 못 할 이유가 없다.

오랜 시간 외국에 거주하면서 그들은 이미 국제화되어 있다. 언어, 문화, 정치, 경제 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 누구보다도 우수한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이다. 한국 교회가 그들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사업가를 넘어 선교사로서 잠재성과 능력을 인정한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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