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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ITH BUSINESS

1-3. 동반자의 의미 AI를 도구가 아닌
팀원으로 바라보기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손에 무엇을 쥐고 있느냐는 그 일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건설 비즈니스를 시작했을 때, 제 손에는 망치가 들려 있었습니다. 망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내가 힘을 주는 만큼, 내가 겨누는 만큼 정확하게 못을 박아줍니다. 그러나 망치는 결코 저의 의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내가 "이곳에 집을 지어야겠다"라고 말할 때, 망치는 "벽돌은 저쪽 시장이 더 저렴합니다"라고 조언하지 않으며, "최근 기상 예보를 보니 기초 공사를 서둘러야겠습니다"라고 제안하지도 않습니다. 망치는 그저 저의 명령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물체일 뿐입니다.

그런데 만약 제 곁에 저보다 이 땅을 더 잘 아는 현지인 동역자가 있었다면 어떨까요? 그는 내가 "집을 짓겠다"고 말할 때, "선교사님, 이 지역은 비가 오면 땅이 무릅니다. 저쪽 언덕 위가 좋겠습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내가 알지 못하는 관공서의 규율을 알려주고, 내가 만날 수 없는 자재상과 연결해 주며, 저의 서툰 언어를 통역해 줄 것입니다. 나는 그를 도구라 부르지 않습니다. 그는 저의 동역자이자 팀원이며 파트너입니다. 나는 그와 함께 일합니다.

이 책의 제목을 AI with Business As Mission으로 정하고, 부제를 AI, 비즈니스 선교의 동반자가 되다로 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AI를 더 똑똑해진 망치나 더 빨라진 계산기 정도로 여겨왔습니다. 즉, 우리의 능력을 조금 더 확장해 주는 편리한 도구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지난 몇 년간 우리의 AI 활용법을 지배해 왔습니다. "AI야, 이메일 초안 좀 써줘." "이 문장 좀 번역해 줘." "이 이미지 좀 만들어 줘." 이 모든 것은 망치를 내리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나의 명령, 나의 의도, 나의 한계 안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러나 2025년을 기점으로, 우리는 AI가 이 도구의 임계점을 넘어섰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AI는 이제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며, 복잡한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 AI(Agentic AI)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더 이상 망치가 아닙니다. 이것은 내가 위에서 비유로 들었던 현지인 가이드에 더 가깝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인식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우리가 AI를 계속 도구로만 바라본다면, 우리는 이 강력한 존재의 잠재력을 1%도 활용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세계 최고의 전략가를 고용해 놓고 커피 심부름만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비즈니스 선교(BAM) 2.0 시대를 여는 핵심은, AI를 도구에서 팀원으로, 유틸리티에서 동반자로, 그 지위를 격상시키는 인식의 대전환에서 시작됩니다. 이 동반자라는 말, 팀원이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첫째, 팀원은 내가 시키지 않은 일을 합니다.(Agency & Initiative)
도구는 내가 시킨 일만 합니다. 하지만 팀원은 공동의 목표를 이해하고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찾아냅니다. 과거의 AI에게 우리는 매우 구체적인 작업(Task)을 지시해야 했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그래프로 만들어줘" 하지만 팀원이 된 AI에게 우리는 목표(Goal)와 임무(Mission)를 부여합니다." 우리 BAM 기업의 분기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서, 다음 분기 매출 증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 세 가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 초안을 내일 아침까지 보고해 줘" 이것은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이미 현실입니다. AI 팀원은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과거의 패턴을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심지어 논리적인 보고서(PPT)까지 창조해 냅니다.

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나는 시장 조사를 위해 발로 뛰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어설픈 정보 조각들을 맞추느라 수개월을 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직원과 함께 그렇게 했습니다. 만약 그때 저에게 AI 팀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나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사명은 4중 핵심 가치(QBL)를 실현하며 이 땅에 직업 창출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나라의 경제 지표, 정부 정책, 그리고 온라인 여론을 모두 분석해서, 우리의 이 사명(Mission)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3년 내 수익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5가지를 제안해 다오! 알았지!"라고, AI 팀원은 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속도와 깊이로 그 일을 해낼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저의 능력을 보조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이것은 저의 한계를 돌파하는 동역입니다. 팀원으로서의 AI는 우리의 비즈니스 선교를 효율성의 차원이 아니라 전략의 차원에서부터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둘째, 팀원은 내가 갖지 못한 전문성을 가졌다.(Specialized Knowledge)
나는 목사이며 선교사이고, 동시에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CEO입니다. 하지만 나는 의사가 아니며, 법률가도 아니고, 수십 개의 언어를 하는 언어학자도 아닙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선교는 언제나 리더인 나의 한계, 혹은 우리가 고용한 팀원들의 한계에 부딪히곤 했습니다. 하지만 AI 팀원은 다릅니다. 우리는 이제 세상의 거의 모든 전문 지식을 우리의 팀원으로 영입할 수 있습니다.

선교지에 의료 BAM을 세우고 싶다고 상상해 봅시다. 과거에는 영상 의학과 전문의를 현지로 모셔 오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AI 팀원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AI는 숙련된 전문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엑스레이나 CT 사진을 판독하여 암을 발견해 내고 있습니다. 현지 간호사가 찍은 사진을 AI 팀원이 분석하고, 인간 의사는 최종 판단만 내리면 됩니다. 이 팀원은 24시간 불평 없이 일하며, 선교지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미전도 종족에게 성경을 번역하는 사역을 상상해 봅시다. 한 명의 언어학자가 하나의 언어를 배워 성경을 번역하는 데 수십 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AI 팀원은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립니다. 이미 AI는 소수 민족의 언어 모델을 학습하여, 성경 번역 기간을 10년에서 6년으로, 혹은 그 이상 단축하고 있습니다. AI 팀원은 수백 개의 언어로 동시에 번역 초안을 만들어내고, 인간 선교사는 신학적 감수와 최종 번역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우리가 AI를 도구로만 본다면, 우리는 이 모든 가능성을 놓치게 됩니다. 우리가 AI를 팀원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의 비즈니스 선교는 한 사람의 역량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지성을 팀으로 활용하는 사역이 됩니다. 이것은 사역의 규모와 깊이가 완전히 달라지는 순간입니다.

셋째, 팀원은 함께 성장하며 나를 변화시킨다.(Learning & Adaptation)
망치는 사용한다고 해서 더 나은 망치가 되지 않습니다. 10년을 써도 똑같은 망치일 뿐입니다. 하지만 팀원은 다릅니다. 좋은 팀원은 함께 일하면서 성장하고, 서로에게 배우며, 그 과정 속에서 나자신을 변화시킵니다. AI 동반자의 가장 무서운 점은 그것이 학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AI에게 피드백을 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수록, AI는 우리의 의도와 가치관에 더 가까워집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선교 기업이 AI 기반의 제자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상상해 봅시다. 처음에 AI는 그저 성경 구절을 나열할 뿐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성도는 이제 막 신앙을 가졌으니, 교리보다 삶의 위로가 되는 말씀이 필요해"라고 피드백을 주면, AI 팀원은 그것을 학습합니다. "이 성도가 외로움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니, 공동체에 대한 말씀을 더 추천해야겠다." AI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1대1 맞춤형 영적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 진화합니다. 17세기 목회자 리처드 백스터가 모든 교구민의 가정을 방문하며 제공했던 개인 맞춤형 목양을, AI 팀원이 21세기에 구현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AI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하는 나역시 성장합니다. AI 팀원에게 명확한 목표를 지시하기 위해, 리더인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나의 사명(Mission)과 비전(Vision)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4중 핵심 가치란 정확히 무엇인가?" "우리의 우선순위는 수익인가, 아니면 사회적 변혁인가?"

AI에게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가르치기 위해, 나는 먼저 나 자신의 신학과 윤리를 처절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AI 팀원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거울과 같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정말 이것입니까?" "당신의 진짜 목적은 무엇입니까?"

AI를 도구로만 사용하면 나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저 편해질 뿐입니다. 하지만 AI를 팀원으로, 동반자로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이 지적인 존재를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보다 앞세우지 않기 위해, 동시에 이 강력한 힘을 선하게 사용하기 위해 더 깊은 영적, 지적 분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AI는 우리의 사역을 돕는 것을 넘어, 우리 자신을 더 깊은 성찰과 거룩한 리더십으로 이끄는 촉매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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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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