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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WITH BUSINESS

1-7. AI를 통해 어떻게 더 공정한
고용과 분배를 이룰 수 있는가?

1-7. AI를 통해 어떻게 더 공정한
고용과 분배를 이룰 수 있는가?


우리는 바로 앞 장에서 4중 핵심 가치(QBL)의 첫째, 닻인 경제적 가치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AI라는 새로운 동반자가 이 첫째, 닻을 얼마나 강력하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지 확인했습니다. AI는 우리의 눈이 되어 낭비를 줄이고, 손이 되어 시간을 벌며, 방패가 되어 위험을 막고, 엔진이 되어 새로운 매출을 창출합니다. 비즈니스 선교(BAM) 2.0 시대에 이 경제적 탁월함을 성취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장을 마치며 무거운 경고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강력한 경제적 가치의 극대화는, 그것이 우리의 우상이 되는 순간, 우리를 침몰시킬 가장 무거운 유혹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I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수익성에 중독되어, 우리가 왜 이 비즈니스를 시작했는지 그 목적을 잊어버리는 순간, 우리의 배는 항로를 잃게 됩니다. AI가 "직원을 절반으로 줄이면 순이익이 50% 증가합니다"라고 속삭일 때, 그 제안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리더는 더 이상 선교사가 아니라 최고경영자라는 이름의 노예일 뿐입니다.

첫째, 배에 있어 닻이 항해를 위한 연료였다면, 둘째, 닻은 항해의 이유입니다. 그것이 바로 4중 핵심 가치의 둘째, 닻, 사회적 가치(Social Bottom Line)입니다.

사회적 가치BAM 1.0: 직업 창출이라는 거룩한 소명
내가 2017년『Business As Mission』을 통해 "비즈니스가 곧 선교다"(BAM)라고 외쳤을 때, 그 중심에는 직업 창출(Job Making)이라는 거룩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나는 아제르바이잔이라는 낯선 땅에서 가난과 절망에 빠진 현지인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일회성의 구호 물품이나 시혜적인 자선이 아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포유 국제 NGO 단체를 설립, 그들의 삶뿐만 아니라 그들이 공부하는 학교를 지원을 통해 삶의 개선)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와 존엄성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Work)이야말로 그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생계유지를 넘어 경작하고 다스리라(Dominion)는 창조의 소명을 주셨습니다. 일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그분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는 거룩한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직업 창출은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한 영혼의 존엄을 회복시키고, 한 가정을 안정시키며, 한 사회에 희망을 심는 총체적 선교 그 자체였습니다.

월 매출 300달러짜리 컴퓨터 학원으로 시작해 수백, 수천 명의 현지인 직원들에게 공정한 임금과 안전한 노동 환경을 제공하려 애썼던 저의 모든 비즈니스 여정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위대한 계명(The Great Commandment)을 일터에서 실천하려는 몸부림이었습니다. 이것이 내가 이해했던 사회적 가치 BAM 1.0이었습니다.
사회적 가치 BAM 2.0: AI가 던지는 가장 어두운 질문
그런데 2025년 지금, AI라는 동반자가 등장했습니다. 우리는 앞 장에서 이 동반자가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동반자가 어떻게 그것을 해내는지 정직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많은 경우, AI가 수익을 높이는 방식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AI는 변호사, 회계사,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심지어 작가의 일까지 자동화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BAM 1.0시대에 창출하려 했던 바로 그 일자리들입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AI 시대의 가장 어둡고도 근본적인 모순에 직면합니다. 우리의 경제적 가치(수익성)를 극대화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AI)가, 동시에 우리의 사회적 가치(직업 창출)를 파괴하는 가장 강력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AI라는 새로운 판위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도대체 어떻게 지켜져야 합니까? 공정한 고용과 공정한 분배는 AI 시대에 불가능한 꿈이 되어버린 것입니까?

만약 우리에게 주어지는 이 질문에 정확하게 답하지 못하다면, AI with Business As Mission이라는 이 책은 그저 AI with Business에 불과할 것입니다. 즉, 선교(Mission)가 빠진, 차가운 기술 자본주의의 안내서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나는 이 장에서, 이 절망적인 모순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 오히려 AI 동반자를 통해 어떻게 더 공정한고용과 더 공정한 분배를 이룰 수 있는지, 그 BAM 2.0의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일어날 때 이것은 세상의 방식(Profit-First)을 거스르는, 리더의 의도적(intentionally)이고 속죄적인(redemptive) 선택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첫째, AI는 공정한 고용의 감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AI가 공정한 고용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많은 이들이 AI는 감정이 없기에 인간보다 공정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하지만 AI는 백지상태가 아닙니다. AI는 과거 인간이 만들어낸 편향된 데이터를 먹고 자랍니다. 만약 우리가 아마존(Amazon)과 같은 대기업이 과거에 사용했던 AI 채용 프로그램을 무비판적으로 도입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 AI는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성공한 엔지니어는 대부분 남성이었고, 특정 대학출신이었다"라는 편견을 학습했습니다. 그 결과, 그 AI는 여성지원자의 이력서나 다른 대학출신 지원자의 이력서를 자동으로 필터링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효율적인차별이며, 자동화된 죄악입니다. BAM 기업이 이런 AI를 사용없다고, 우리는 공정한 고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편견을 알고리즘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고 구조화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AI를 공정함의 도구로 뒤바꿀 수 있을까요?
AI는 편견을 학습할 수도 있지만, 편견을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BAM 2.0의 리더가 해야 할 의도적인 선택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만든 AI 모델을 그대로 가져다 쓰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BAM 기업에 맞게 AI를 미세 조정(Fine-tuning)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다양성의 데이터를 주입해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인재는 특정 성별이나 인종이 아니라, 우리의 4중 핵심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입니다"라는 가치를 우리가 우리에게 맞도록 AI에게 학습시켜야 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는 AI를 우리 안의 죄를 들추어내는 감시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BAM 기업에 "지난 3년간의 급여 인상 데이터와 승진자 명단을 분석하여, 성별, 인종, 나이에 따른 불평등한 패턴이 있는지 보고하라"고 AI 팀원에게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라고 합리화했던 불공정한 패턴들을, AI는 냉정한 데이터로 우리 앞에 드러낼 것입니다. "팀장님, A팀은 B팀에 비해 여성 직원의 승진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습니다. 이것이 AI가 주는 사회적 가치의 첫째, 기회입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AI는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거나 애써 외면했던 구조적 불의를 정직하게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AI가 드러낸 그 불의를 바로잡기 위해 회개하고 정책을 바꾸는 것, 즉 AI를 감시자로 사용하여 더 공정한고용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BAM 2.0 리더의 거룩한 책무입니다.

둘째, AI는 인간 중심의 새로운 직업을 창출합니다.
AI가 만들어낸 가장 큰 사회 문제인 일자리 대체는 BAM 기업가에게 가장 아픈 지점입니다. 저의 직업 창출(Job Making)이라는 소명은 이제 끝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소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직업의 정의가 바뀌었을 뿐입니다. 세상의 기업들은 AI를 인간 대체(Human Replacement)의 도구로 사용합니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원을 해고합니다. 하지만 4중 핵심 가치를 가진 BAM 기업은 AI를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의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도적인 선택입니다.

셋째, AI 시대의 직업 창출은 질의 문제, 직업의 승격입니다.
AI가 잘하는 일은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입니다. 하지만 AI가 못하는 일, 아니 결코 할 수 없는 일은 공감, 관계, 창의성, 영적 분별력입니다. BAM 2.0 리더의 사회적 가치실현은, AI에게 반복 업무를 맡기고, 기존의 직원들을 AI가 못하는 일을 하도록 재교육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사람에게 투자하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의 실천입니다.

저의 BAM 기업이 선교지에서 카페를 운영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세상의 카페는 키오스크와 AI 로봇을 도입해 주문받는 직원을 해고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BAM 2.0 카페는 다릅니다. 우리는 AI 키오스크를 도입합니다. 그리고 주문받던 직원을 해고하는 대신, 그를 커뮤니티 매니저로 재교육시킵니다. 그의 새로운 임무는 더 이상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가 아닙니다. 그의 임무는 카페에 앉아 있는 손님에게 다가가 "오늘 하루는 어떠셨어요?",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라고 말을 거는 행복 전달자입니다. AI가 효율을 담당하는 동안, 그 직원은 AI가 결코 할 수 없는 관계와 돌봄과 선교(영적 가치)를 담당합니다.

그의 월급은 비용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돌보는 사회적 가치와 영혼을 살리는 영적 가치를 위한 거룩한 투자가 됩니다. 저의 BAM 기업이 공장을 운영한다고 상상해 봅시다. 세상의 공장은 AI 로봇을 도입해 단순 조립 근로자를 해고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BAM 2.0 공장은 다릅니다. 우리는 AI 로봇을 도입합니다. 그리고 단순 조립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그를 AI 로봇 관리자혹은 품질 관리 전문가로 재교육시킵니다. 그의 새로운 임무는 더 이상 위험하고 지루한 육체노동이 아닙니다. 그의 임무는 AI 동반자와 함께일하며, 더 창의적이고 안전하게 제품의 질을 관리하는 지식 노동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재교육에 드는 비용은, 우리가 경제적 가치(수익성)의 닻을 통해 벌어들인 이윤으로 기꺼이 감당해야 할 사회적 책임입니다. AI를 통해 더 공정한 고용을 이룬다는 것은, AI 때문에 사람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AI 덕분에 사람을 더 가치 있는 존재로 세워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BAM 1.0의 직업 창출이 BAM 2.0의 소명 창출로 승격되는 순간입니다.

넷째, AI는 소외된 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분배합니다.
사회적 가치의 또 다른 축은 공정한 분배입니다. BAM 1.0시대에 우리는 우리가 번 수익을 나누어 학교를 짓고, 병원을 후원하며 분배를 실천했습니다. 이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BAM 2.0시대의 AI는, 이 분배의 차원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I는 기회그 자체를 공정하게 분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류의 가장 큰 불평등은 교육과 의료와 같은 핵심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의 불평등이었습니다. 수도에 사는 아이와 산골 마을에 사는 아이는 다른 교육을 받았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는 다른 의료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AI는 이 모든 격차를 무너뜨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앞서(1-4장) 잠시 언급했던 선교로서의 AI(AI as Mission) 비즈니스 모델과 직결됩니다. 내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컴퓨터 학원을 운영할 때, 저의 가장 큰 한계는 교실이라는 물리적 공간과 강사라는 인적 자원이었습니다. 나는 동시에 수백 명을 가르칠 수 없었습니다.

선교지에서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은, 간단한 진단조차 받지 못해 생명을 잃는 사람들을 볼 때입니다. 전문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I-Healthcare BAM 기업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현지 간호사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AI 팀원에게 전송합니다. AI는 수백만 장의 데이터를 학습한 실력으로, 99%의 정확도로 폐렴이나 암의 징후를 찾아냅니다. 전문 의사의 눈을 AI를 통해 분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AI가 경제적 수익(첫째, 닻)을 창출함과 동시에, 수천 명의 생명을 살리는 사회적 가치(둘째, 닻)를 실현하는 완벽한 BAM 2.0의 모델입니다.

나는 데프 토크(Deaf Tawk)라는 한 사회적 기업의 사례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AI를 활용해 청각 장애인들에게 24시간 실시간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청각 장애 때문에 은행 업무를 볼 수 없고, 관공서에 갈 수 없으며, 심지어 직업을 가질 수 없었던 사람들이, AI 동반자의 도움으로 비로소 사회의 일원이 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AI를 통해 더 공정한 고용과 분배를 이루는 BAM 2.0의 모습입니다. AI를 이용해 격차를 만든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해 격차를 무너뜨린 것입니다.

AI는 가치의 증폭기일 뿐, 가치그 자체는 아닙니다.
이 장의 질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AI를 통해 어떻게 더 공정한 고용과 분배를 이룰 수 있는가?" 대답은 분명합니다. AI는 스스로 공정함을 만들지 못합니다. AI는 그저 증폭기(Amplifier)입니다. 리더인 나의 가치관을 증폭시킵니다. 만약 나의 유일한가치가 경제적 가치(수익)라면, AI는 나의 탐욕을 증폭시켜 직원을 해고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가장 무서운 심판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나의 최우선가치가 4중 핵심 가치— 즉,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사회적 가치와,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라는 영적 가치—라면, AI는 그 사랑과 공의를 증폭시키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축복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BAM 2.0 리더의 사회적 가치실현은, AI의 편향성을 두려워하는 대신, 그것을 공정함의 감시관으로 사용하는 의도적 개입입니다. AI로 인한 직업 대체를 한탄하는 대신, AI가 벌어준 이윤으로 직원을 재교육시켜 더 가치 있는 존재로 승격시키는 거룩한 투자입니다. AI가 만드는 격차를 방관하는 대신, AI 기술로 교육과 의료와 기회를 소외된 자들에게 분배하는 속죄적 비즈니스를 일으키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AI는 우리에게 공정함을 선물하지 않습니다. AI는 우리에게 공정함을 선택할 힘을 선물합니다. AI with Business As Mission의 둘째, 닻인 사회적 가치는, 그 힘을 오직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일"에만 사용하겠다는 저와 여러분의 거룩한 결단입니다. 이 결단 위에, AI는 비로소 동반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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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элхийн Интернэт Номлолын Нийгэмлэг (SWIM) нь 1996 онд байгуулагдсан номлогчийн байгууллага бөгөөд 20 гаруй жилийн турш интернет болон мэдээллийн технологийн тусламжтайгаар дэлхийн номлолд хувь нэмрээ оруулсаар ирсэ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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