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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구도: 제한된 자원을 두고 다른 선교사나 단체와 경쟁해야 할 때의 스트레스

경쟁 구도로 인한 스트레스는 하나님의 나라는 '협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신념과, 제한된 후원금이나 사역 영역 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동역자와 경쟁해야 하는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오는 극심한 내적 갈등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료를 잠재적 경쟁자로 여기게 만들어, 공동체 의식을 파괴하고 사역의 본질을 훼손합니다.
경쟁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후원자 확보 경쟁: 한정된 후원금을 두고 여러 선교사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될 때, 다른 선교사의 사역이 성장하는 것이 나의 후원이 끊기는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저 사람이 잘되면 내가 힘들어진다"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의 논리에 빠지게 합니다.
사역 영역 중복: 같은 지역에서 비슷한 사역을 하는 다른 단체나 선교사가 있을 때, 협력하기보다 현지인이나 프로젝트를 두고 보이지 않는 주도권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이는 종종 "저 사람은 내 사역을 침해하고 있다"는 적대감으로 이어집니다.
경쟁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
영적 가치의 훼손: 사랑, 연합, 섬김이라는 복음의 핵심 가치가 효율, 성과, 생존이라는 세상의 논리에 밀려나게 됩니다. 이는 "나는 과연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 왕국을 건설하고 있는가?"라는 깊은 정체성 혼란과 죄책감을 유발합니다.
관계의 파괴: 동역자를 시기하고 경계하게 되면서 진실한 교제가 불가능해집니다. 정보 공유를 꺼리고, 서로를 비방하며, 협력해야 할 순간에 오히려 등을 돌리게 되어 공동체 전체가 와해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경쟁 구도는 '하나님 나라'라는 공동의 목표를 잊고 '나의 사역'이라는 개인의 생존에만 몰두하게 만드는 교묘한 함정입니다.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모든 자원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나의 성공만이 아닌 동역자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며, 경쟁이 아닌 연합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있다는 **'킹덤 마인드셋(Kingdom Mindset)'**으로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