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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성경은 돈과 재물에 대해 무엇을 말하나요?

193. 성경은 돈과 재물에
대해 무엇을 말하나요?
성경은 돈과 재물에 대해 단순히 물질적 부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들이 인간의 마음과 삶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성경은 돈과 재물이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먼저, 성경은 돈과 재물을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인식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집착과 탐욕이 인간의 마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디모데전서 6장 10절에서는“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라고 말하며, 부에 대한 지나친 욕심이 영적 파멸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는 돈이나 재물 자체가 죄인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길 때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산상수훈(마태복음 6장)에서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가르치시며, 세상의 일시적인 부에 집착하기보다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할 것을 권면하십니다.“너희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을 것이다”(마태복음 6:21)는 말씀은 우리가 돈과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우리의 내면과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성경은 또한 부를 이웃과 나누며, 사회적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권면합니다. 구약의 여러 율법과 선지자들의 메시지에서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돌보는 것이 강조되는 것처럼, 신약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부를 가진 자들이 자신의 부를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여 이웃을 돕고,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책임을 부여합니다. 이는 재물이 단순히 개인의 사치나 부의 축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결국, 성경은 돈과 재물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가르칩니다. 돈과 재물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정의, 자비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때, 그것들은 우리에게 온전한 축복과 영적 성장을 가져다 주는 도구가 됩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돈을 단순한 물질적 수단이 아닌,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표현하고 나누며, 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중요한 책임임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