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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성경은 과학과 어떻게 조화될 수 있나요?

149. 성경은 과학과 어떻게 조화될 수 있나요?
성경과 과학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하는 영역이지만, 둘 다 진리에 대한 탐구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와 영원한 진리, 그리고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루며 영적, 도덕적, 존재론적 질문에 답합니다. 반면 과학은 자연 세계의 법칙과 원리를 밝혀내고,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경험적 증거와 논리적 추론을 사용합니다. 이 두 영역은 목적과 방법이 다르지만,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관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발견들은 우주의 정교한 구조와 자연의 놀라운 질서를 드러내며, 많은 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실 때 그분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이 함께 드러났다는 확신을 줍니다. 예를 들어, 천체의 질서와 생명의 복잡성을 연구하는 과학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성경에서 말하는“하나님의 손길이 만물에 보이느니라”는 진리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과학과 신앙은 서로 다른 언어로 진리를 탐구하지만, 둘 다 궁극적으로 ‘진리’라는 공통된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문학적, 상징적 언어를 사용하여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과학적 분석이 필요한 세부 사항과는 다른 차원에서 해석되어야 합니다. 과학은 자연 현상을 설명하는 데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것이 영원한 구원, 도덕적 가치, 하나님과의 관계 같은 영적 진리의 전부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메시지는 과학이 다루지 않는 영역, 즉 인간의 영혼과 관계, 도덕적 선택, 그리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과학은 그와 별도로 자연 세계의 원리를 탐구합니다.
성경과 과학은 각각의 방식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도구이며, 서로가 서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의 한계를 인식하며 보완할 수 있는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신자들은 과학적 발견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동시에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와 구원의 약속을 깨닫는 두 가지 차원의 진리를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